* 본 포스트는 '대기록원의 사서들' 시리즈의 첫번째 장을 백업한 로그입니다. 던전월드 시나리오 및 룰의 특유성이 있지만, 시나리오의 틀은 노는 여자들 팀께서 작성해주신 '대기록원의 사서들' 시나리오에서 따왔기 때문에 스포일러가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던전월드는 어차피 모험가가 만들어가는 시나리오니까 다 같은 시나리오로 흘러가지 않는다! 그러니까 난 상관없다! 하는 분들만 봐주세요!
* 참고 시나리오 제작자 : @DiceChicks (팀 노는 여자들)
* 스압 주의!
GM : 미녀견
PC : ① 와트 류 (키루님)
② 임 경 (손님)
③ 에드윈 아처 (봉구님)
④ 시리우스 알마 (소츄녹님)
■ 아르비타 대기록원
이름 모를 구릉지대에 건립되어 있는 대신전이자 대도서관. 대기록원을 중심으로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존재하며, 알파카를 신성한 존재로 취급하기에 마을 한 켠에는 황금 알파카상도 건재한다. 사람들은 이야기와 물건등을 사고팔며 생활을 하고 있다. 아르비타 대기록원의 사서들은 오늘도 기록들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다.
■ PC 1, 와트 류
시스젠더 女 / 21 / 사냥꾼 / 인간 / 중립
아르비타 대기록원에 들어온지는 6개월밖에 안 된 신참. 대기록원에서 개최하는 사서 선발시험에 합격해 들어왔다. 과거 아버지의 서재에서 목격했던 하얀 불꽃에 휩싸인 늑대에 대한 이야기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일전에 인연이 있었던 경이를 도와줄 겸 사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 PC 2, 임 경
女 / 18 / 전사 / 인간 / 선
류와 함께 대기록원에 들어온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참. 대기록원에서 개최하는 사서 선발시험을 합격해서 들어왔다. 한때 동경했던 여전사에 대한 이야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경은 대기록원을 찾아오게 되었다. 허나 대기록원에 적혀있던 기록 마저도 고의로 축소되어 적혔다는 것을 알아차린 경은 자신이 직접 여성들의 기록을 쓰자는 생각으로 사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 PC 3, 에드윈 아처
팬젠더 / 26 / 음유시인 / 인간 / 중립
대기록원의 사서가 된 지는 4년 7개월. 시리우스에게 고백을 했다가 차인 뒤 그에 대해 알아보던 중, 시리우스가 일하는 장소를 알게 되고 자진해 입사를 하게 된다. 시리우스를 찾다가 대기록원으로 들어오긴 했지만, 자신의 스승이 남긴 마지막 말을 따라 살 수 있겠다는 생각 등으로 인해 사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 PC 4, 시리우스 알마
시스젠더 남성 / 외관 20세 / 마법사 / 엘프 / 선
대기록원의 사서가 된지는 6년으로 꽤 오래 사서 일에 머물렀으나, 본인이 상급 사서 자리를 마다하고 있다. 사람들을 도우며 살던 방랑자였던 시리우스는 어느 날 흥미로운 기록에 동해 대기록원에 잠시 머무르게 된다. 그 기간 사이에 갑작스러운 마물이 기록원을 급습했으나, 시리우스가 이를 물리친다. 대기록원을 지켜낸 공헌으로 인해 사서로 스카웃되었다. 마법사로서의 수행이 될 수도 있고,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많았던 시리우스는 그 이후로 사서 일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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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원의 사서들
아르비타 대기록원 : 첫번째 이야기
w. 노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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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어디엔가에는 대기록원이 존재합니다.
사서들은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수집하고, 모든 동화와 전설, 민담과 역사의 이야기들이 서고에 잠들어 있는 곳.
그 대기록원 중 한 곳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여기는 아르비타 대기록원입니다.
아침이 되면 신전 사이로 햇빛이 스며들어 하루의 시작을 알리고, 밤이 되면 황금으로 빛나는 알파카 동상이 눈을 감는 이 평화로운 곳에서...
어느 날 부터인가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대기록원에서 '얼룩'이라는 존재가 발견된 것입니다.
GM:반갑습니다! 아르비타 대기록원의 모험가이자 사서분들!
여러분들은 오늘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상급 사서에게 부름을 받아 그의 방 문 앞에 와있습니다.
이 상급 사서의 이름은 '처키'. 크기만 해도 여러분들의 두세배는 되는 커다란 고양이입니다.
이 친구랑 친분이 있는 모험가가 있을까요?
시리우스 알마:(음... 저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여기서 지내온 경력도 꽤 기니까요!)
에드윈 아처:(농땡이 부리다 들켜서 혼난적있지 않을까..)
시리우스 알마:(ㅋㅋㅋㅋㅋ에드윈ㅠㅠ)
GM:처키도 농땡이 까는 성격이라 혼나진 않앗을거같다
에드윈 아처:(그렇담 다행이다!)
임 경:(아무래도 이번이 첫 대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리우스 알마:(다행아니야 다행아니야)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트 류:(친분은 모르겠고 일방적으로 꼬리 어쩌다가 본 이후로 어떤 냥이일까 설레는 중 아닐까요 ㅋㅋ 아마 대면은 처음일거 같은데)
GM:그렇네요! 그러면 친분이 있거나 자세히 아는 건 시리우스 정도일까요? 에드윈...은 약간 애매한데 존재만 안다는 느낌이려나
에드윈 아처:(그럴것같아요...선배들한테 그런 상급 사서 고양이가 존재한다...정도...아는거..)
GM:좋아요. 그러면 시리우스는 이 고양이의 존재를 압니다. 처키... 분명 그는 매우! 아주! 아주!! 매우!!! 변덕스러운 고양이였습니다.
그의 오렌지색 꼬리가 흔들리면 그의 시야에 들어온 사서는 책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결국 사건이 일어난다는...
소문인지 진실인지 모를 이야기도 있습니다.
시리우스 알마:(관자놀이를 꾹 누르며 낮게 한숨을 쉽니다. 그를 싫어하진 않지만... 그의 변덕으로 인해 고생을 한 것이 한 두번이 아니니까요. 이번엔 또 뭘까. 소집해놓고서 마음이 바뀌었다고 돌려보내는건 아니겠지? 그런 건 그의 변덕으로 인해 고생을 한 어떤 사서가 심술로 퍼트린 것에 불과한 뜬소문이라고 생각하지만요.)
GM:물론 그는 이 방문 안 쪽에 있으니 들어가야 만날 수 있을겁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건, 어떠한 이유에서던 구면인 여러분들이 다같이 이 문 앞에 있다는 거겠죠.
심지어 류랑 경이는 신입 사서인걸요! 이 기록원에 온지 6개월밖에 안된 신입들을 상급 사서가 대체 무슨 연유로 부른걸까요?
시리우스 알마:(얼굴에서 수심이 뚝뚝 떨어지다가 문득, 문 앞에 서있던 것이 자신 뿐이 아니란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런. 후배들 앞에서 꼴사나운 모습은 보일 수 없겠죠.) "... 평안하시길. 자네들도 부름을 받으셨습니까."
(노골적으로 움찔거리는 모습에 작게 헛기침을 합니다.)(...)
에드윈 아처:(땀딲;)
와트 류:(언제나 이상하게 어색한 두 선배를 보다가 다시 문에 시선을 고정 합니다. 신입인 우리 둘을 무슨 이유로 부른걸까 생각하며...) "응, 신입들까지 부를 정도로 급한 일인걸까? 시리우스 선배랑 에드윈 선배야 지낸 시간이 있으니 부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들까지 불릴 줄은 몰랐어..." (설마 징계는 아니겠지...;)
임 경:"선배님들은 보신적 있나요? 엄~청 큰 고양이가 있다는 것만 들었는데! 얼마나 클까나...~ 자, 잠깐, 서, 설마 제가 그동안 잘못한게 쌓여서 그런건가?! 으아아!!! 시리우스 선배님까지 다같이 혼나는 거 아니에요?!"
시리우스 알마:"... 징계는 아닙니다." (안경을 고쳐씁니다.) "그는 저의 지인입니다만... 꽤 변덕스러운 편이니 말입니다. 오늘 모이라고 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외로워서다, 이런 말을 할지도 모릅니다." (농담기 제로로 말합니다. 진짜로 진심으로 하는 말입니다.)
에드윈 아처:외로워서....정말 그런이유라면.... 얼른 들어가서 그 푹신한털을 꼬옥...! 안아줘야겠네요... (눈물 닦는 시늉)
시리우스 알마:"그가 누구를 혼내는 건... 본 적이 없군요. 에드윈 군과 둘이서 사이좋게 농땡이를 치는 모습을 자주 보아왔으니 말입니다. 어찌 보면 관대한 편이죠." (에드윈 봄...)
에드윈 아처:제가 농땡이를 피운다니.. 다음 일을 위한 체력 충전으로 추진력을 얻는것 뿐이라구욧..! (가련하게 팬파이프 부는 척...)
임 경:어떡해 류, 나 잘못한 거 많이 티났어?! 그렇게 눈에 띈거야?? 이대로 퇴출 당하면 안된단 말이야... (혼자 호들갑을 떨며 다른 말들은 들어오지 않는다.)
시리우스 알마:(그럼... 경이의 등을 토닥여줍니다.) "경 군에게는 문제가 없을겁니다. 적어도 제가 봐온 바로는 말이죠. 자네는 잘 해오고 있었을 터입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는 법이니 서툴어도 자네가 기죽을 것은 없습니다."
와트 류:(같이 경이 등 토닥여주곤) "그렇게 티나지 않았다고 생각해. ...그냥 시리우스 선배가 이야기 한걸 보면 심심해서 부른 걸지도 모르니깐."
우당탕! 쿵! 우르르르!!
에드윈 아처:(꼽싸리 껴서 등 토닥거려줌) 맞아요...
(하다가 큰 소리 들음)
"처키님!!! 제가 책장 위로 점프하지 말라고 몇번이나...!!!"
"그렇다고 잉크가 있는 테이블 위로 뛰라는 말은 아니었다고요!!!"
에드윈 아처:(WOW 화끈하시다. 생각함)
시리우스 알마:"...하... 저렇다니까..." (아... 익숙한 내가 싫다...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습니다.)
"일단 들어가봅시다... 그가 우리를 기다리다 질려서 더 사고를 치기 전에."
임 경:"무, 무슨소리지? 빨리 들어가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GM:도대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누군가의 비명소리 비스무리한... 잔소리가 들려오네요.
에드윈 아처:맞아용~ 심심하신가본데 놀아드리려 가야하나봐~
시리우스 알마:"큰 일은 아닐테고 아마 처키 군... 아니. 처키 씨의 소행일겁니다." (한...숨...)
"하지만 조만간 큰 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들어갑시다."
(침착하려 노력하며 노크합니다...)
(벌써 힘들다...)
GM:노크를 하면, 안쪽에서 '또 누굴 부르신거에요!?' 같은 목소리가 들려오다가... 누군가가 문을 열어줍니다.
시리우스라면 알겠네요. 문을 열며 피곤한 기색을 띄고 있는 이 자는 처키의 보조 사서입니다.
시리우스 알마:"... 평안하시길. 오늘도 한 건 하신 모양이군요." (목례합니다.)
보조 사서: "하아아... 안녕하세요, 시리우스 사서님. ... 근데 어쩐 일로 에드윈 사서님에... 경이 사서랑 류 사서까지?"
임 경:"흐아아...!" (눈이 크게 떠지며 호기심에 반짝인다) 엄청 크다! 그리고 귀여워!!
고양이, 처키:"냥~" 여러분들의 반응에 키득거리면서 웃곤 발판대 위에 편하게 앉습니다.
와트 류:(다급하게 경이를 잡습니다!) "목소리가 너무 큰, 데."
시리우스 알마:(류가 생각보다 잘 참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흐뭇해지려다가 경이의 반응에 아찔해집니다.)
"경... 군... 제가... 격식을... 차려달라고..."
임 경:"흐아아! 봤어?! 봤어 류?? 저렇게 큰 고양이는 처음 봐! 말로만 들었는데 직접 보게될줄이야!!"
와트 류:(경이를 시리우스 쪽으로 돌려세웁니다^^)
에드윈 아처:(웃으며 경이 어깨 토닥토닥해줌)
시리우스 알마:"임 경 씨." (결국 풀네임이 나오고 마는데)
임 경:"저 털 좀 봐! 흐아아!! 너무 귀여워! 귀엽..." (순간 돌려진 몸으로 보이는 시리우스의 표정에 말문이 턱 막히며) "아... 아하하..... 나 또 사고친...거야?"
시리우스 알마:"... 아직 괜찮을겁니다." (처키는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관대하니까...) "하지만 목소리를 조금 낮출 필요는 있어보이는군요."
"나중에 제 방으로 오십시오." (자네는 설교야)
고양이, 처키:ㅋ너무웃겨
에드윈 아처:(와중에 살짝 부러움)
임 경:"흐익...! 하, 하지만...! 저, 저는 처음 봤다구요! 저렇게 복실복실한 생물을 보고 가만히 있을수가... ...아, 알겠어요..." (더 말하다간 설교만 늘어날 것임을 순간 직감)
시리우스 알마:"2시간." (늘어난 설교 시간)
고양이, 처키:"흐흥~ 날 만나러 와서 싸우는 건 둘째로 미루지 그래~"
"이래서 인기가 많으면 피곤하다니까" ^^
와트 류:"...힘내." (경이의 등을 토닥여주곤) "그럼 처... 키? 맞지? 처키 상급 사서는 무슨 일로 우릴 불렀어?"
임 경:"흐아악!!! 어? 마, 말했다...!"
에드윈 아처:맞아용, 다들 정말. 무례하군요! 이렇게 귀여우신 분을 앞에두고 다투다니~
시리우스 알마:"... 아아. 실례를 했군." (처키에게 사과합니다. 피곤하다는 말에 움찔하지만 최대한 침착하려 노력합니다...)
에드윈 아처:(본인이 할말x)
시리우스 알마:"그래. 아마 다들 모인 모양입니다. 이 쪽이 임 경, 이 쪽이 와트 류, 그리고 이 쪽이... 에드윈 아처. 저, 시리우스 알마까지 4인. 이곳에 전부 소집되었습니다."
"용건은 무엇입니까. 처키 씨." (처키 쪽을 봅니다.)
고양이, 처키:"그렇네~" 처키는 잠깐 눈을 깜빡이다가, 갑작스레 높은 발판쪽으로 뛰어오릅니다.
임 경:(그 모습을 보고 몸은 가만히 있지만 표정은 웃음이 만개함)
고양이, 처키:털이 수북한 손으로 책장을 살피나 싶다가... 손이 너무 커서 실수를 한건지 고의로 책장을 건드린건지, 책장을 쓰러트리곤 책들을 바닥으로 우수수 떨어트려버립니다.
와트 류:(책 떨어트리는 거... 너무 귀여워...)
시리우스 알마:(불쌍한... 델윈...)
임 경:('그치 그치?!')(류를 보고 표정으로 대화)
고양이, 처키:아무렇지 않게 다시 여러분들 앞으로 뛰어내려와서 그 중 책을 하나 물어와 여러분들 앞에 내뱉습니다.
시리우스 알마:"... 처키 씨. 그래도 명색이 사서라면 기록물은 소중히 다루라고 벌써 367번째 말하는 것 같습니다만..."
고양이, 처키:"소중하게 다루려고 건네준거니까 말야? 살펴보기나 하라구~"
시리우스 알마:(후... 하고 웃으며 받아 듭니다. 약간 해탈...)
(소오중?????)
(이게????? 이게?????)
GM:미안해
ㅋㅋ
아무튼... 시리우스가 책을 받아들면, 여러분들 모두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키가 건네준 책에는 잉크가 퍼진 것처럼 검은색 얼룩이 잔뜩 묻어나 있습니다. 책을 펼쳐도 종이는 검은색이고, 표지에도 무언가 얼룩져서 그림도 제목도 저자도 보이지 않습니다.
시리우스 알마:"... 잉크를 쏟으셨습니까?" (또?)
에드윈 아처:.... .... 흐음, (금빛 눈으로 이상하다는 듯 입만 웃는 심각한 표정으로 책을 본다)
와트 류:"보관 상태가 엉망이네." (제목이랑 저자조차도 아예 안 보일 정도라니)
GM:ㅋ아나
임 경:"에...? 이게 뭐야. 읽을 수가 없잖아? 원래 이런거 아니었어?"
시리우스 알마:"원래 이런 상태의 기록은 없을 터입니다. 기록원의 기록들은 제대로 안전한 환경에서, 깔끔히 보관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것을 수호하는 것이 저희의 임무이고."
고양이, 처키:"내가 한 거 아니야. (여전히 장난스럽지만 진지한 어투로 말해) 너희, 최근 들어서 '얼룩'이라는 말이나 그거에 대한 이야기 들어본 적 있어?"
시리우스 알마:"... ... 얼룩?"
에드윈 아처:소문으로는... 얼핏요? (어깨를 으쓱해)
시리우스 알마:(지식 더듬기 선언 가능한가요?)
GM:가능합니다! 해보나요?
시리우스 알마:(해봅니다.)
GM:롤 굴려주시면 됩니당
시리우스 알마:
시리우스 알마 액션 사용
지식 더듬기
발동 조건:무언가에 대해 그간 쌓은 지식을 참고하는 경우 +지 판정을 합니다.
굴림:8
효과:마스터는 그냥 흥미롭기만 한 사실을 밝히고, 이것을 유용하게 쓰는 것은 캐릭터의 재주에 달려 있습니다.
세부 사항:지식 더듬기를 할 때는 그 지식을 언제 어떻게 배웠는지 마스터가 물을 수도 있습니다. 즉시 사실대로 밝히십시오.
GM:그러면... 시리우스는 얼룩에 대한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을까요?
시리우스 알마:(일하다가 들었을 가능성이 크네요. 얼룩으로 인해 훼손된 기록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거나... 그런 이야기를 동기에게서.)
GM:음! 그렇겠네요. 그러면 시리우스는... 아주 자세히 들은 건 아니지만, 최근 동기들이나 상급 사서들이 얼룩으로 인해 골치를 앓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것 때문에 얼룩을 없애는 일에 관해서 보수가 좀 짭짤하다고 했던가... 그랬던 것 같네요!
시리우스 알마:"... 최근에 상급이나 고참들이 골치를 앓고 있다던 그 건입니까."
"기록에서 얼룩을 없애는 일에 보수까지 붙을 정도라는 말도 있었고."
고양이, 처키:"흐응, 대충은 들었나보네~ 신입들 쪽은?"
와트 류:(아마 못 들었을거 같은데 ㅋㅋ 괜찮나요?)
고양이, 처키:ㅋㅋ근데 그럴수도 있어요
가능합니당!
에드윈 아처:(저도 지식더듬기 써봐도 되나요...)
고양이, 처키:넹 구래욧
에드윈 아처:
에드윈 아처 액션 사용
지식 더듬기
발동 조건:무언가에 대해 그간 쌓은 지식을 참고하는 경우 +지 판정을 합니다.
굴림:8
효과:마스터는 그냥 흥미롭기만 한 사실을 밝히고, 이것을 유용하게 쓰는 것은 캐릭터의 재주에 달려 있습니다.
세부 사항:지식 더듬기를 할 때는 그 지식을 언제 어떻게 배웠는지 마스터가 물을 수도 있습니다. 즉시 사실대로 밝히십시오.
임 경:(저도...)
고양이, 처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왜지? 그래요 해봅시다
와트 류:(사실대로 말하는 게 좋나 고민하다가 천천히 고개를 젓습니다) "아니, 요... 지금 들었어."
고양이, 처키:에드윈도 그러면 시리우스랑 똑같은 정보를 기억해내구요...
임 경:
임 경 액션 사용
지식 더듬기
발동 조건:무언가에 대해 그간 쌓은 지식을 참고하는 경우 +지 판정을 합니다.
굴림:1
세부 사항:지식 더듬기를 할 때는 그 지식을 언제 어떻게 배웠는지 마스터가 물을 수도 있습니다. 즉시 사실대로 밝히십시오.
고양이, 처키:ㅋ
ㅋ
시리우스 알마:(경아~~~)
에드윈 아처:(경이 완전 내적 뽀다담)
임 경:(ㅋㅋㅋㅋㅋㅋ)
시리우스 알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양이, 처키:아니... 경험치 받으세요
와트 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리우스 알마:(고짓텐~)
고양이, 처키:XP 란에 1 적어두시면 대요
임 경:"음... 아! 모르겠다! 들은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에드윈 아처:(시리우스랑 같은 내용을 들었다고 대충 말해줍니다.. 농땡이 부리는 척하다 몰래 엿들은거지만 그게 음유시인 아니겠어요?)
고양이, 처키:"그럴수 있지~ 상급 사서들 사이에서 요 근래에야 다른 사서들한테나 퍼졌으니까~"
"아무튼 자세한 건 다들 모르는거네~. 확실한 건, 이 얼룩 사태가 꽤나 심각하다는 거야."
시리우스 알마:"... 그 정도입니까?"
고양이, 처키:"이 얼룩들은 살아움직이는 것처럼 여기저기로 옮겨다니지, 마치 전염병처럼 말야."
"그리곤 그 이야기를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 바꿔버려."
시리우스 알마:"하...?"
"아예... 기록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 처키:"그래~ 그렇다구. 그래서 사서들도 골치가 이만저만이 아니야, 이런 식의 적은 처음이니까~"
와트 류:"옮겨 다니는 것까지는 이해 하겠는데, 다른 이야기로 바꾼다는 것이 무슨 말이야? 어... 밝은 내용의 동화를 어두운 결말로 바꾼다거나 그런거야?"
시리우스 알마:"흠..." (골치아프단 표정으로 책을 내려다봅니다. 간편 주문으로 책에 대해 마법 탐지 해봐도 되나요?)
임 경:"와... 그거 완전 골때리는 거잖아? 역사도? 역사도 바뀌는거야?"
고양이, 처키:음~ 함 해볼까요?
에드윈 아처:(평소와는 다른 진지한 표정으로 처키의 말을 듣는다. 거짓된 이야기/기록이라니... 음유시인으로써는 용납도 안되고 이해도 안되기에)
시리우스 알마:(함 해보죠. 뭘 굴리면 되나요?)
고양이, 처키:마법 탐지엿죠... 주문 시전 누르시면 댈거같아요
시리우스 알마:"... 기록이 아예 사라지면 복구하면 됩니다. 하지만... 기록이 바뀌는 것은 복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네...)
시리우스 알마 액션 사용
주문 시전
발동 조건:준비된 주문을 사용하면 +지 판정을 합니다.
굴림:9
효과:주문은 시전되지만 다음의 부작용 중 하나가 일어납니다: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원치 않는 주의를 끌게 됩니다. 마스터가 정합니다. •주문이 현실의 구조를 어지럽힙니다. 다시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주문 시전 판정에 계속 -1을 받습니다. •주문을 잊어버립니다.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이 주문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효과를 가진 주문은 작용하는 동안 주문 시전에 페널티를 주는 일도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GM:흠ㅋ 패널티를 어케 적용해야하지 이걸
부작용 저 셋중에 어떤게 젤 나으세요?
시리우스 알마:(우리 애들이 곤란해질순 없으니... 주문 준비 할때까지 시전 판정 -1... 이쪽이 나을 것 같네요!)
GM:조아요! 알겠습니당
시리우스 알마:(음... 이렇게 할까요? 얼룩이 주문서에까지 옮겨간걸로. 떨쳐내긴 했지만 조금 남아버렸습니다.)
GM:그러면 시리우스는 이 책에서부터 아주 희미하게... 악마의 기운이 느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오 그럴까용
시리우스 알마:(악마???? 여기서요????)
GM:아! 악마도 악마지만 정확히는 마법 생물들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하는게 맞겠네요
약간 뭐랄까 다른 존재 애들의 기운?
분명 동화에 그런 존재가 많이 나오긴 하지만 그런건 다 픽션이잖아요. 실질적으로 기운을 느낀 건 '누가 이 안에 들어가있던 적' 말고는 처음입니다.
그리고오... 그거랑 동시에 시리우스의 주문서를 향해 얼룩이 스믈스믈 기어오르네요.
시리우스 알마:"~...!" (급하게 주문서를 떨쳐냅니다.)
"... ... 옮는단건 정말인 모양이군." (혀를 찼고.)
고양이, 처키:"봤~지? 난 거짓말 안 한다구." (신뢰X)
시리우스 알마:"... 그래. 신뢰합니다."
임 경:(시리우스 선배님이 날 혼낼때 말고 저렇게 당황하는 건 처음 봐...)
시리우스 알마:"나쁜 기운도 느낍니다. 악질적인 마법 생물의 기운을 느낍니다. 이런 기운을 느낀 적은... 안에 무언가 봉인이 되어있거나 들어가있던 때 뿐인데." (관자놀이를 꾹 눌렀습니다.)
에드윈 아처:악질적인 마법생물이라... (처키를 본다) 그래서, 우리를 모으고 악질적인 마법생물이 붙은 이 책을 저희에게 보여준 이유는?
고양이, 처키:"응? 당연하잖아?"
와트 류:(저런 것이 과연 존재할 수 있나 생각하다 처키를 보고) "설마 우릴 부른 게 이걸 처리하라는 이야기는 아니지?"
에드윈 아처:(그치 당연하지..)
고양이, 처키:"맞는데?"
와트 류:"경이는 아직 신참인데..."
임 경:"우와! 재밌겠다!"
고양이, 처키:"신참이면 더 굴러야지~" 꼰머
시리우스 알마:"... 열의가 있는 것은 좋은 일이죠."
에드윈 아처:(설마 한 일이 들어맞는 느낌에 눈썹을 문질렀다가, 그래... 이야기와 기록이 오염되는건 눈뜨고 볼수 없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함)
시리우스 알마:"뭐, 사서라면 언젠간은 한 번은 해야 할 임무 중 하나입니다. 첫 임무라지만 저도 붙어있으니 부담갖지 말고."
와트 류:(갑자기 고양이에 대한 호감도가 확 떨어져서 고개 돌려) "...어쨌든 이것도 사서가 해야할 일이니 하긴 할게 ...요. 그런데 왜 우리 넷으로 정했는지 물어봐도 돼?"
고양이, 처키:"제비뽑기."
시리우스 알마:(어질)
와트 류:"..."
에드윈 아처:(제비뽑기 돌겠네)
임 경:"대체 정체가 뭘까? 사실 시리우스 선배님이 저렇게 험악한 표정을 짓는 건 처음봤거든요! 이야, 절 혼낼때 말곤 잘 안짓는 표정인데~ 요즘 화두가 되는 녀석인거죠? 그야 우리가 믿음직 스러워서..... 에?"
에드윈 아처:... ... 좋아요, 좋아요... 시키는것을 할 테니... 상급사서니까 처키씨에게 소식이 바로바로 빠르게 들어오겠죠...?
그럼 그 소식들을 바로바로 솔직하게..저희에게 알려주실 수 있나요..? (협상 액션 사용 가능한가요?)
고양이, 처키:"아~ 그치만 말야. 너무 걱정하지는 마. 나도 양심이 있지, 보수 정도는 탄탄하게 약속해줄 수 있어."
시리우스 알마:"... 하고 싶은 말이 많은 것은 이해합니다만, 말하면 안됩니다. 마음에 들어져서 이 곳의 보조 사서로 임명되고 싶지 않다면." (처키에겐 들리지 않을 정도의 크기로 류와 경이에게 소근소근 귓속말합니다.)
고양이, 처키:"너네가 들어가 있을때 내가 소식을 전해주라는 말이야?"
에드윈 아처:네.. 그런... 네...
시리우스 알마:"...잠깐. 들어가란 말입니까?"
에드윈 아처:(되묻자 쫄아서 작아짐)
시리우스 알마:"그런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만."
에드윈 아처:(눈물남...)
임 경:"호오오... 그치만 저런 귀여운 생물의 보조사서라니, 그것도 재밌지 않을까요?!"
고양이, 처키:"흠, 너 기록 속에 들어가본 적 없던가? 아쉽지만 그건 불가능해~"
"내가 너희한테 해줄 수 있는건 기록 안에 들여주고 빼내는 정도 뿐이라구."
임 경:"헉! 기록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굉장해! 굉장해 고양이!! 대단한 능력이잖아요!"
시리우스 알마:"재미... ... 뭣하면 제 쪽에서 만남을 주선해드리겠습니다. 나중에 이 곳의 보조 사서와 실제로 만나 이야기를 해보십시오. 정말 재밌는지..." (하하...)
에드윈 아처:(미간을 쓱 쓸어) 그렇군요...
시리우스 알마:"... ... 그 소문은 사실이었나보군." (처키 꼬리 봄...0
고양이, 처키:"이 정도 능력은 상급 사서라면 다 알아~" 웃음
와트 류:"...재미 없을거 같아." (즉답 하곤)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너무 갑작스러워서 그런데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적어도 주의사항이라도..."
고양이, 처키:"흠, 그래?"
"주의사항이라~"
잠깐 여러분들이 들고 있던 책을 보더니 의미심장하게 웃어 "너희, 소원이 뭐야?"
GM:전원 지혜 판정 굴려주세요!
임 경:
임 경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Wisdom
굴림:3
에드윈 아처:
에드윈 아처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Wisdom
굴림:7
시리우스 알마:
시리우스 알마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Wisdom
굴림:8
와트 류:
와트 류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Wisdom
굴림:7
임 경:(아오)
GM:ㅋㅋ뭔일
시리우스 알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M:경이 경험치 하나 더 받아주세요
와트 류:(경아! ㅋ큐ㅠㅠㅠ)
시리우스 알마:(1이 아닌게 어디야 잘했어 잘했어)
고양이, 처키:처키는 정확하게 에드윈과 경이를 바라보며 묻고 있습니다.
"너희 둘, 소원이 뭐야?"
에드윈 아처:저, 저요....? 저는 당연히.... 한달 유급휴가요.... 물론, 그동안 이 기록원을 위한 기록들을 수집해오겠다는 그런 아아아주 좋은 목적으로 말이죠~ (이빨 반짝이며 건치미소)
임 경:"용맹한 전사! 역사의 기록에 크게 남을, 모두가 동경하는 멋진 전사가 되는거!" (결의에 찬 눈으로 당당하게 말한다)
에드윈 아처:근데 좋은 숙소와 엄청 맛있는 음식들을 그동안 먹었음 좋겠어요.
무료로.
임 경:"오! 그것도 좋겠네요! 먹는건 중요하니까요!"
고양이, 처키:"그렇단 말이지?"
"좋아, 주의사항 끝."
와트 류:"...네?"
임 경:"에...?"
에드윈 아처:예?
고양이, 처키:"그럼 다들 수고해!" 처키는 꼬리를 치켜듭니다.
에드윈 아처:네?
임 경:(류를 툭툭 친다) "나... 뭐 잘못 말한거야...?
에드윈 아처:수고라니 수go라니 어딜 go시키려고 싫어요
저 수back시켜주세요
와트 류:"용맹한 전사 되기랑 맛있는 음식 먹기가 주의사항인가봐..."
GM:ㅋ아나
이내 처키는 꼬리로 얼룩이 묻은 책을 두번 툭툭 건드립니다.
임 경:"에에엑?! 그게 주의사항이라고? 나보고 전사를 그만두라는거야 뭐야?!"
시리우스 알마:(천장 봄...)
에드윈 아처:(눈물머금고 자포자기로 팬피리 꽉쥠)
GM:그러자 책이 공중으로 떠오르면서 파라락, 페이지가 마구 넘어가고, 분명 검은색일 페이지에서부터 빛이 나오면서...
... 시야가 암전됩니다.
──────────
GM:다시 여러분들이 정신을 차렸을 즈음엔, 어떤 지나가던 아이가 여러분들을 나뭇가지로 찌르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자리에서 일어나면 아이는 으악! 시체가 움직인다! 따위의 장난어린 말을 하며 친구들과 함께 거리 저 멀리로 도망갑니다.
여긴... 어떤 거리인건가요?
아무래도 골목길에 떨어진 것 같네요.
에드윈 아처:(진짜 화나, 툭툭털며 일어나)
시리우스 알마:(끙... 앓는 소리를 내며 일어나서 성향 '선'인 시리우스는 다른 사람들의 상태부터 살핍니다.)
"다들, 괜찮으십니까." (다들 상처는 없어보이나요?)
GM:네! 다들 상처는 없어요. 공중에서... 떨어진건지 아니면 여기서 아예 여러분들이 생성된건진 모르겠지만!
임 경:"아하하하! 시리우스 선배님 진짜 웃기시다니까!! 그러고 보면 전 드레스를 입을 일이 없어요. 전 전사거든요. 그런 불편한 옷을 왜 입어요~"
트라팔가: "전사요? 여성분이신데...?" 눈 뗑글
에드윈 아처:(밀어 떨구기 전에 도착해서 아쉬운데 뭐라고요?)
시리우스 알마:"... 그래. 경 군은 누구보다 용맹하고 강인한 전사입니다. 새파랗게 어린 사람이 어린 테를 내고 다니진 마십시오."
와트 류:(한 대 칠 뻔 ㅋㅋ)
시리우스 알마:(저 XX...)
임 경:"에? 여자가 전사하면 안되나요?"
GM:npc 롤플하기 너무 힘들다(ㅋ ㅋ)
에드윈 아처:(맘속으로 팬파이프로 머리 200대 꿍하고있음)
트라팔가: "으음... 아뇨... 그건 아니지만! 뭐..." 약간 이해안되는 표정으로 갸웃하고 있다가
"일단 나중에 얘기하죠! 도착한 것 같으니 내릴까요?"
와트 류:(아 너무 싫다 진짜 ㅋ)
시리우스 알마:"... 나중에 할 말 없습니다."
에드윈 아처:음유시인이란 자고로 입을 함부로 놀려서는 안되는거거늘...(뒷짐을 지며 내린다)
GM:ㅋㅋㅠㅠ
임 경:"흠... 옛날에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을 몇번 보기는 했는데... 여자는 전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거예요? 뭔데요? 에? 뭔데요 다들?"
와트 류:"만날 일 없으니깐 괜찮아." (경이 데리고 빠르게 내립니다!)
시리우스 알마:"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경 군."
임 경:"우악! 잡아끌지마 류!"
시리우스 알마:(혀를 차며 트라팔가를 한 번 보고는 고개를 홱 돌려버립니다.0
GM:여러분들은 성 안으로 들어섭니다. 성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사탕과 과자의 달콤한 냄새들이 납니다.
시리우스 알마:"... 그래. 에드윈 군이 훨씬 낫긴 하군."
"단 냄새... ... 뭔가 간식 경연이라도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GM:붉은색 카펫이 로비에 깔려있고, 마을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의 시끄러운 소리가 들립니다. 쾌활하게 노래를 부르며 기뻐하는 한 무리의 일행이 여러분들 곁을 스쳐지나갑니다.
와트 류:"훨씬 수준이 아니라 엄청 나은데? 선배는 저런 초면에 질 낮은 고백도 안 할테고, 이상한 소리도 안 할테니깐..."
에드윈 아처:그쳐~~~ 제가 백만배 천만배 낫져~~~(칭찬들어서 꺄핳 함)
.,,,.,.,
와트 류:"저런 사람도 음유시인이라니..."
에드윈 아처:,,, ,,,,,(입가만 만지작)
GM:은은하게 깔리는 종소리가 섞인 경쾌한 음악이 계속되어 들려오고 있습니다. 트라팔가는 암것도 모르고 자신의 짐을 내립니다.
와트 류:(앗 무리 봅니다?)
시리우스 알마:"... ... 그래. 안 하겠습니다." (은은...)
임 경:"우와아아!!! 맛있는 냄새! 축제라도 열리는걸까?" (이미 그런건 잊은지 오래, 앞에 지나가는 행렬에 눈이 크게 떠지며)
GM:앗 그냥 지나가는 무리입니다!
와트 류:(그렇군요 ㅋㅋ)
시리우스 알마:(무리의 행색을 봅니다. 다들 악기를 갖고 있나요?)
(음유시인이냐는 의미입니다.)
에드윈 아처:(따미)
(땀;)
GM:아하 그건 아니에요! 어떤 사람은 칼을 차고 있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지팡이를 들고 있기도 해요.
시리우스 알마:"... ... 모험가들?" (작게 중얼거리고)
GM:하지만 이들의 공통적인 점은 다들 빈손이 아니라는 겁니다. 한 손에 금덩이를 하나씩 들고 있어요.
에드윈 아처:거짓말은 아니었나보네..
시리우스 알마:"... 그래보이는군."
임 경:"우와 진짜잖아? 진짜 다들 금을 가지고 있어"
시리우스 알마:"그래. 적어도, 이런 복장을 한 사람들 사이에서라면... 우리의 행색이 눈에 띌 일은 없겠습니다."
임 경:"시리우스 선배님. 마법으로 물체를 금으로 만드실 수도 있나요?"
에드윈 아처:저거면... 장신구 몇개는 살 수 있겠다.. (눈이 반짝거림)
시리우스 알마:"...뭔가... 수상쩍군. 이렇게 다량의 금이라니."
와트 류:"하지만 저게 진짜가 아닌 허상일수도 있잖아."
시리우스 알마:"그럴 순 있겠군."
(마법 탐지 가능한가요?)
GM:가능합니다!
시리우스 알마:(원래는 시장 만나면 해보려 했는데... 해봅니다.)
GM:조와용
시리우스 알마:
시리우스 알마 액션 사용
주문 시전
발동 조건:준비된 주문을 사용하면 +지 판정을 합니다.
굴림:12
효과:주문이 부작용 없이 성공적으로 시전됩니다. 원하면 다음에 또 걸 수도 있습니다.
시리우스 알마 주문 시전
마법 탐지
암송주문
해득
세부사항:※ 종족 특전으로 간편주문화. 감각 하나가 잠시 마법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주변에 마법적인 것이 있는지 마스터가 이야기해 줄 것입니다.
에드윈 아처:(와우)
시리우스 알마:(달성치 11입니다.0
임 경:(wooooooooow)
GM:일단, 이 곳의 음식과 장식들은 전부 상업 지구에서 사 왔거나, 상인과의 거래를 통해 들어온 평범한 것들뿐입니다. 사람들은 마법으로 조종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유 의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디에서도 허상이라고 할만한 것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만, 이 성 어딘가에서 마법적인 존재가 확실하게 느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리우스 알마:"... ... ..."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 여기 어딘가, 마법적인 존재가 있습니다. 마법 생물... 인가?"
에드윈 아처:(시리우스의 표정을 보곤) 뭔가 알아낸게 있는거에요..?
마법...생물...?
시리우스 알마:"제가 이 곳에 오기 전에 했던 말, 기억합니까?"
"얼룩과 마법 생물이 관여되어 있다고... 그런 반응은 보통 안에 무언가 봉인되어있거나 들어가있는 경우에 보이는데..."
와트 류:"...그렇다면 들어가있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은 걸지도 모르겠네. 금이 계속 나오는 것도 그것과 관련이 있을까?"
시리우스 알마:"... 그럴지도 모릅니다. 경계를 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에드윈 아처:그럴 가능성이 크겠죠..? 이런 말도안되는 상황은 뭔가 연관되어있겠지..
임 경:"우와아! 그것보다 이것 좀 보세요! 지금 축제기간 인건가?" (모든게 신기해 이곳저곳을 두리번 거리며 혼자 달려나가봐
에드윈 아처:(경이를 따라 달려가며) 자, 잠깐...! 그렇게 막 달려나가면 위험해요오옹...!
와트 류:(달려나가는 경이 따라갑니다;) "기다려봐. 일단 우리 조사 먼저!"
시리우스 알마:"경 군...! 조금은 주의를...!" (방금 내가 한 말에 아랑곳않는 모습에 허탈한 표정을 짓다가 따라갑니다.)
GM:여러분들은 로비를 지나 홀로 들어갑니다. 홀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한쪽에는 달콤한 설탕으로 가득 찬 핑크색 풀장이 있고, 반대편에는 테이블 위에 맛있어보이는 먹거리 음식들이 잔뜩 놓여 있습니다.
사람들 대다수는 베일 앞에 모여서 웅성거리거나 혹은 저들끼리 수다를 떨고 있습니다.
베일은 홀의 반을 가르기 위해 만들어진 가림막같은 것 같습니다!
시리우스 알마:"...맙소사..." (기함합니다.) "이 곳은 설탕이 물처럼 나오는 샘이라도 있단 것인가...?"
(우리가 살던 시대의 설탕은 당연히 비쌀테니까...)
GM:글쵸...
임 경:"에? 하지만 이제 성에 다 왔고... 들어가면 되는거 아니었어? 그리고 그렇게 위험한 상황도 아닌거 같고! 조금 즐겨도 되지 않을까? 그 고양이가 사실을 우리에게 휴가를 준 게 아닐까! 그러지 않고서야 이런 곳을 보내줄리는 없잖아?! 으아아! 몸이 가만히 있질 못하겠어! 먹고싶은게 잔뜩 있어!"
에드윈 아처:그래도... 들어가면 끈적해질것같아서 저 풀장은 들어가고싶어지진 않네요.....
여관 주인 아네트:"... 로렌이 다 컸으면 지금 브린튼 정도 되었을텐데." 잠깐 브린튼 쪽을 쳐다보다가 다시 말을 잇습니다.
시리우스 알마:(설마... 브린튼과 어릴 적 놀다 헤어졌단 그 친구란 사람이 그... 로렌...? 슬쩍 브린튼 쪽을 봅니다.)
여관 주인 아네트:"여하튼,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곤 했어. 나무일때는 이게 별 다른 특징이 아니었지만, 그놈이 금이 되고 난 이후부터는 마을 사람들이 아주 난리가 났지."
브린튼은 어머니랑 이야기를 나누느라 이쪽엔 오지 않은 상황이네요.
"그 놈이 거짓말을 하고 코에 손을 대기만 하면 황금이 뚝뚝 떨어지니. 마을 사람들은 결국 농사고 목축이고 다 내팽개치고 피노키오에게 매달렸어."
"... 멍청했지. 그 해 겨울이 오고 여행객이 끊긴 뒤에야 마을 사람들은 식량난에 빠졌다는 걸 깨달았어. 그 누구도 농사를 짓지 않았고 동물을 봐주지 않았으니."
"아무도 여길 오지 않으니 금은 쓸 데가 없고. 그 해에 결국 아이들이 우루루 죽었어. 로렌도 그 해에 떠났고."
"이야기는 그게 다야." 아네트는 어깨를 으쓱합니다.
에드윈 아처:... 혹시 제페토라는 사람은..어떻게 되었는지...
시리우스 알마:"..." (침음성을 흘립니다.)
여관 주인 아네트:"나름 피노키오를 만든 아버지라고 상업 지구 한쪽에 집이 차려진 것 같던데 자세한 건 몰라. 난 상업지구 쪽에 가질 않아서 말야."
시리우스 알마:"... 그쪽에 갈 필요성이 있어보이는군."
임 경:"아까 원기둥으로 된 금이 나온건, 거짓말을 해서 길어진 코였구나. 엑! 그럼 아까 에드윈 선배의 노래가 좋다고 한것도 거짓말이었어?!"
에드윈 아처:(고개를 끄덕이고 여관주인에게 고개숙여 인사했다.) 감사합니다..
와트 류:"그래도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 요." (아네트에게 인사하곤) "그럼 바로 가볼까?"
에드윈 아처:아... 아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어떻게 내 노래를 그렇게 평가할 수 있어어어... (눈물 닦는 척)
GM:(ㅋㅋ)
임 경:"아 아아!! 그럼 내가 훌륭한 전사가 될거라는것도 거짓말이잖아!! 아아악!!! 그자식 가만안두겠어!!"
와트 류:"그러니깐 그 인형은 거짓말을 이용해서 권력에 오른거나 마찬가지구나..."
에드윈 아처:(경이랑 가만안도 연신 외침)
시리우스 알마:"... 그건 거짓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에드윈 군. 경 군."
"그 이후에 했던 말 기억합니까?"
"나는 미래를 예견할 수 있다."
"금을 주기 위해 거짓말을 할 빌미가 필요했던 것 뿐이겠죠."
에드윈 아처:...아, (시리우스 말에 박수를 짝 치고)
시리우스 알마:"... 나무 인형이 미래를 볼 수 있다거나, 그런 말... 들은 적 없습니다."
에드윈 아처:거기까지 캐치하더니 역시 선배...
(대단하다는 눈으로 시리우스 본다) 그렇죠..? 역시 제 노래가 이상할 리 없어.
시리우스 알마:"경 군에 대한 말은... 잘 모르겠군요. 하지만 거짓말의 기준은 어디까지나 '본인' 기준이니..."
"경 군이 하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동화책에 쓰여진대로 흘러가는게 운명이라면 삶이 무슨 재미겠습니까."
"... 에드윈 군은 잘 불렀다고 생각합니다." (드물게 칭찬합니다.)
에드윈 아처:(히죽 웃어) 시리우스 씨가 원하실때마다 언제든지 불러주우울~ 수 있어요~~
임 경:"아...! 그것도 거짓말! 그럼 그자식은 거짓말을 해야만 금이 생긴다는거네!" (주먹으로 손바닥을 치며) "맞아요. 사실... 그렇게 쉽게 꿈이 이루어진다면 제가 인정하지 않을거 같아요. (웃으며) 모두의 말대로 그 제페토 라는 사람을 찾아가봐야 할거 같아. 창조자라면 그 자식을 막을 방법도 알고 있지 않을까요?"
시리우스 알마:"... 자만하진 말도록." (에드윈 등 툭 두드리고.) "그래. 경 군의 말이 맞습니다. 위대해지기 위한 한 걸음은 스스로의 발에서 시작할겁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게 얼룩으로 인해 틀어진 이야기라면. 올바르게 고쳐야 얼룩이 사라질 터입니다."
에드윈 아처:(네~네~ 진심이 안담긴 대답을 하곤, 동의했다.)
시리우스 알마:"제가 알기론 피노키오와 제페토는 이런 식으로 떨어지진 않으니 말입니다."
에드윈 아처:맞아요... 기록과 이야기가 변화하는것도 탐탁치 않은데... 이런 슬픈 이야기는 더 싫어.
임 경:"그럼 가볼까요? 아까 갔던 길 그대로 가면 되는거죠? 근데 그 많은 집들 중에서 어떻게 제페토의 집을 찾는담... 뭐 가서 모든 집 문을 두드리면 되려나?"
시리우스 알마:"... 제 기억으론 제페토의 집은 공예나 수리를 하는 곳이었습니다. 공예점이나 수리점 중 제페토라고 쓰인 간판을 찾으면 될겁니다."
와트 류:"만약 얼룩에 의해서 그것조차 바뀌었으면... 어쩔 수 없지. 정면 돌파로 물어서 찾아가는 수 밖에."
시리우스 알마:"... 그래. 그 이야기를 하려 했습니다. 얼룩으로 인해 이야기가 개변되기 전의, 원전의 이야기."
에드윈 아처:(키득였다) 정 안되면 길에서 이름이라도 불러보죠 뭐! 방법은 어떻게든 나올거에요.
시리우스 알마:"다들 원래의 동화에 대해선 알고 계십니까."
에드윈 아처:대충.. 코긴 나무인형이라는거까지만 기억나네요...
워낙 애기때 읽어서..
임 경:"어어...... 그냥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고... 나중이 사람이 된다는거 밖에..."
(아오(
시리우스 알마:(애기...)(지금도 충분히 어리지 않나... 라는 생각을 마음 속으로 합니다.)
임 경:(이>에)
와트 류:"(고개 끄덕여) 제페토가 만들어 냈지만 속을 썩히던 피노키오가 학교 가라고 보냈더니 서커스단 같은데나 가서 안 좋은 길에 빠지고..."
GM:(ㅋ) 200살 엘프ㅠ
와트 류:"그러다가 나중에 개과천선하는 이야기 아니었나?"
에드윈 아처:(눈물나ㅠ저꽃다움인데ㅠ)
와트 류:(ㅋㅋㅋㅋㅋㅋㅋ)
시리우스 알마:(2N살이면 갓태어났지.)
와트 류:(엘프한텐 다 애기인 나잇대
GM:그치 애기지
에드윈 아처:(완전 걸어다니는 응애야)
시리우스 알마:"그렇습니다. 인간이 되고 싶었던 피노키오에게... 푸른 요정이 착하게 살면 인간으로 변하게 해준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말을 어겼죠. 그래서 서커스단에 팔려가서 나쁜 길에 빠진 것입니다만..."
"원작대로라면 그렇습니다. 할아버지는 고래에게 먹히고, 그래서 피노키오가 후회하고 그를 구하죠."
"...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선 후회는... 할 것 같지 않군요."
와트 류:"자신이 잘못된 길을 가는지도 모를거라 생각해."
"사람들이 금을 좋아하니깐, 자기는 착한 일 하고 있다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고..."
시리우스 알마:"... 실제로 꽤 좋은 생활을 하고 있고."
임 경:"엑! 그럼 지금 그 제페토라는 사람은 고래에게 먹힌거예요?"
에드윈 아처:... 어떻게보면 불쌍한데... 이런결과를 보면 불쌍하진 않고...
와트 류:"아마 아직은 안 먹히지 않았을까?"
시리우스 알마:"원래대로라면, 그럴 것입니다. 심지어 구하러 와줄 피노키오도 없습니다."
와트 류:"애초에 그 사람이 먹히는 이유는 피노키오를 찾으려고 했기 때문인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피노키오가 집을 준 것 같고... 그래서 잘 모르겠어."
에드윈 아처:(집이 고래모양으로 되어있나..) 일단.... 제페토를 만나는게 역시 제일 시급하겠네요.
GM:어떻게 할까요!
시리우스 알마:(상점지역으로 가봅니다.)
에드윈 아처:(따라갑니다)
임 경:(앞장섭니다)
와트 류:(앞장 선 경이를 보다가 시리우스와 에드윈 뒤를 이어 천천히 따라갑니다!)
GM:어느덧 마을에는 저녁 노을이 내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새 운영하던 상점을 닫고 집으로 돌아간걸까요? 이상하리만치 고요한 상업 지구입니다.
간간히 불이 켜진 몇 되지 않은 집들 사이로 노인이 기침하는 소리 따위가 들려오곤 합니다.
시리우스 알마:"시간이 얼마 없어." (분명... 동화에선 노인이었지. 그 기침소리는 어디서 들려오나요?)
GM:불이 켜진 집들 곳곳에서 들려옵니다! 아무래도 다 노인이 사는 집들 같은데...
시리우스 알마:(노인 많아...)
GM:(ㅋㅋ)
에드윈 아처:(실버타운..)
임 경:"이제 노인밖에 남지 않게 된건가... 날이 어두워지고 있는데, 오늘안에 찾을 수 있을까요?"
시리우스 알마:"... 뭔가 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시간 내에 찾기는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임 경:(숨을 크게 한번 들이 마시더니) "제! 페!! 토 !! 씨!!!!!!!" (마을이 쩌렁쩌렁 울릴정도로 크게 소리지르며)
와트 류:(추적.... 하기엔 정보가 없)
임 경:"어!! 디!! 계!! 세! 요 !!!!!!!"
시리우스 알마:()
와트 류:(아 경이야 ㅋㅋㅋ)
에드윈 아처:(정말질렀어)
GM:ㅋ
ㅋ
에드윈 아처:(잘했어 잘했어우리경)
시리우스 알마:(기절할 것 같은 표정...)
GM:갑자기 어떤 문이 벌컥 열리더니 할머니 한분이 나와서 소리지릅니다.
에드윈 아처:(하늘봄)
할머니: "누가 저녁에 일케 시꺼!!!"
시리우스 알마:"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와트 류:"아, 나왔으니 뭐 좀 물어보고 싶은데."
(할머니에게 다가갑니다)
할머니: "머여?!"
와트 류:"제페토란, 사람이 이 근처에 살고 있어... 요?"
할머니: "므이?! 제페토?!"
"니들두 모험가냐?! 그집 깡깡이 찾어?!"
에드윈 아처:(깡깡이 설마 피노키오)
와트 류:"모험가는 맞는데 깡깡이는 관심 없고 만든 사람을 찾고 싶어, 입니다..."
시리우스 알마:"... 저희는 제페토 씨에게 용건이 있습니다."
에드윈 아처:YEs....(둘에게 아주 작은 힘 보태주며)
할머니: "그거를 웨 남의 집 앞에서 시껍게 구는 애덜한티 알려줘야뎌?!"
와트 류:"..."
에드윈 아처:전 잘생겼잖아요 할머니
(히죽)
(매혹 롤 안되나요)
시리우스 알마:(아처 봄...)
에드윈 아처:(매혹이래 돌앗나바 매력)
시리우스 알마:(안봄...)
GM:ㅋ 가능합미다
에드윈 아처:(크툴루에 절인 뇌)
와트 류:"그럼 어떻게 해야 알려줄건지?"
에드윈 아처:
에드윈 아처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Charisma
굴림:6
와트 류:(수 틀리면 던전용 식량을)
GM:ㅋ 경험치 받으세요
시리우스 알마:(하... 저도 해봅니다. 최대한 예의바르게...)
에드윈 아처:(눈물나며 경험치 받음...)
시리우스 알마:(저보다 3배는 어려보이지만 일단 예의바른 손자 표정을 지어봅니다... 책에서 이러면 된댔어...)
와트 류:(엘프 인생 너무 힘들다 ㅋㅋㅋ)
할머니: "머여 이 풀같이 멀대가튼 놈은!"
GM:함 굴려봅시다
시리우스 알마:(진짜 방금 태어난 애한테 내가 이래도 되는걸까 싶음)
에드윈 아처:(방금 태어난 애ㅠㅠㅠ)
시리우스 알마:
시리우스 알마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Charisma
굴림:5
GM:ㅋ경험치 얻으세요
시리우스 알마:(뇌에 힘 주기 실패)
와트 류:(주변 둘러보다가)
에드윈 아처:(할머니 취향 까다롭다)
와트 류:(할머니에게 스마일!!! 합니다!) (굴려볼게요 ㅋㅋ)
알려주세요. (아.잉.애.교.)
와트 류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Charisma
굴림:6
시리우스 알마:(아... 귀여워...)
임 경:(아 이렇게 된이상)
GM:ㅋㅋ
ㅋ
에드윈 아처:(플레이어는 행복하니 됐다)
GM:류도 경험치 받으세요...
임 경:(사건의 원인인 제가)
(굴려보겠습니다)
GM:굴려봅시다
임 경:
임 경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Charisma
굴림:5
GM:ㅋ...
에드윈 아처:(나 울어)
임 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트 류:(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 "아 이상한 짓 하지 말구 빨랑 저리루 가쇼!!"
시리우스 알마:"...하아..."
GM:할머니는 기겁하면서 문을 쾅 닫아버립니다...
시리우스 알마:(아이들이란 어렵군.)
임 경:"아! 안알려주면 계속 여기서 소리 지를거예요!"
에드윈 아처:(할머니란 어렵군.)
시리우스 알마:"경 군. 그러다 신고당합니다. 진정하십시오.
와트 류:(문을 두드려봅니다!)
"...밥 안 필요해, 요?"
GM:ㅜㅜㅋ
에드윈 아처:(밥...ㅠ)
임 경:"하지만 날이 다 지고 있는데 어떻게 찾아욧..!!!" (바등바등)
시리우스 알마:(밥ㅠ)
할머니: "뭔 밥이여!? 내 밥은 내가 알아서 해묵어!"
시리우스 알마:"으으음..."
와트 류:"아니... 그래도 거래 해보는 건 어때, 요?"
"던전용 식량 좋은 게 있는데." (덜그럭)
시리우스 알마:"무언가... 필요한 건 없으십니까."
에드윈 아처:노래...들려드릴까요..
(다 튀어나옴)
GM:ㅋㅋ
할수잇는건 다 해봅시다
시리우스 알마:(진짜 간절하다 얘들아)
할머니: "늙은이한테 뭐 필요한게 있다구 그러는겨?"
시리우스 알마:(돈...?)
(황금...?)
할머니: "거래하구 시프며는 성에 가든지 저짝으로 내려가든지 하쇼!"
와트 류:"집안 일 도와드릴거 있지 않을까?"
시리우스 알마:(할머니가 있는 곳은 무엇을 파는 곳 같은가요?)
와트 류:"그거 전부 해줄게! 요"
시리우스 알마:(류 말 끝에 살짝살짝 존대 붙이는거 너무 귀여워ㅠ)
임 경:"그럼 나도! 같이 할 수 있는건 뭐든 해드릴게요!"
에드윈 아처:(일행이 그렇게 할머니와 옥신각신하면 눈물의 젖은 팬파이프 불고 있음)
할머니: "먼놈의 일을 돕는다구... 죄다 깽깽이처럼 생겨가지고는..." 하면서도 약간 혹하는 것 같습니다
와트 류:"지금 당장 숲에서 곰 잡아올 수 있는데?"
(급기야)
임 경:(집안 잡일로 협상 가능할까요)
GM:가능할 것 같네요!
임 경:
임 경 액션 사용
협상
발동 조건:상대 NPC가 관심을 갖는 조건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것, 꺼리거나 피하고자 하는 것 등등)을 자신이 갖고 있고 그것을 대가로 그 NPC에게 무언가를 시키려 하면 +매 판정을 합니다.
굴림:11
효과:상대는 이쪽의 약속을 받고서 시키는 것을 합니다.
GM:극단적인 주운
시리우스 알마:(와...)
임 경:(wow)
시리우스 알마:(진짜 대박이다 경이야)
에드윈 아처:(wow)
시리우스 알마:(넌 최고야...)
임 경:(드디어 첫 ㅜㅜㅜㅜ)
와트 류:(크으으 역시 경이가ㅠㅠ)
할머니: "곰은 됐어." 잠깐 여러분들을 보고 고민하다가
"그래두 나름 튼튼하게들 생겼는지 청소 좀 도와줄텨?"
시리우스 알마:"...! 물론입니다. 감사합니다."
(시간을 가늠해봅니다. 앞으로 얼마나 여유가 남은 것 같나요?)
임 경:"네! 물론이죠 할머니!" (팔 걷어붙이고)
에드윈 아처:당연하죠!!! 저 청소 자신있어요!
GM:흠... 제페토씨 집까지 들르면 거의 밤이겠네요.
시리우스 알마:(그럼... 제페토씨의 집까지 들르는건 무리가 있으려나. 위치만 듣고 가자고 일행들에게 눈짓합니다.)
에드윈 아처:(시리우스 눈치 알아듣고 끄덕함)
와트 류:(대충 눈치를 보고 알겠다는 동의의 끄덕임을 보냅니다!)
GM:(ㅋㅋ)
임 경:"집안일은 도와주고 가는거...죠?"
와트 류:"그건 당연히 우리가 하기로 한거니깐."
(팔 소매 걷나)
시리우스 알마:"그래. 해보지."
(바닥에 소마법 선언합니다. 바닥을 깨끗히 해봐요.)
임 경:"좋아! 그럼 나도 찬성! 뭐든 시켜만 주세요 할머니!"
GM:오... 좋습니다 한번 주문 시전 롤 굴려보죠
시리우스 알마:
시리우스 알마 액션 사용
주문 시전
발동 조건:준비된 주문을 사용하면 +지 판정을 합니다.
굴림:9
효과:주문은 시전되지만 다음의 부작용 중 하나가 일어납니다: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원치 않는 주의를 끌게 됩니다. 마스터가 정합니다. •주문이 현실의 구조를 어지럽힙니다. 다시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주문 시전 판정에 계속 -1을 받습니다. •주문을 잊어버립니다.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이 주문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효과를 가진 주문은 작용하는 동안 주문 시전에 페널티를 주는 일도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GM:흠~~
맞아 시리우스 주문서가 약간 얼룩져있었죠
시리우스 알마:(네...)
GM:그게 좀 번졋다고 할가요?
시리우스 알마:(오케이입니다.)
GM:아니면 그거때문에...
약간 다르게 마법이 나왓다던가
머가 나을거같나요
시리우스 알마:(번진걸로 해주세요)
GM:조와욕
시리우스 알마:(또 쫓겨날순 없어)
GM:그러면 ㅋ ㅋ ㅋ
시리우스 알마:(나중에 얼룩을 좀 거둬낼 필요가 있겠군...)
GM:시리우스가 주문을 사용하면, 집 안이 깔끔하게 정리됨과 동시에 주문서에 묻어있던 얼룩이 좀 더 커집니다.
와트 류:(앗...)
임 경:"우... 우와...... 우리가 하기도 전에......" (멍하니 서있어)
에드윈 아처:(와, 하면서 마법을 신기하게 보다가 시리우스의 주문서를 힐끔 보곤) .... 그거 괜찮은거 맞죠?
시리우스 알마:"... 이 정돈 별 거 아닙니다. 나중에 조금 시간을 들여서 깨끗히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만." (주문서 톡톡 두드리고...)(주문 준비 액션 하면 괜찮아진단 뜻이다)
할머니: "하이구... 깔끔두 하구먼... 능력은 조으네."
시리우스 알마:"... 감사합니다."
에드윈 아처:(그쪽 분야에대해선 잘 모르니까 끄덕이며) 그래도 나중에 곤란해지면 말씀해주세요 돕겠습니다..
그쵸? 제 능력이 좀 크흠!
(한거 없음)
할머니: "암것두 안햇지 안어?" 에드윈 봄
시리우스 알마:(부정 안함^^)
에드윈 아처:제 능력이 좀 크흠!
서있는걸 잘해요~
와트 류:"그렇다면 다행이지만... (불안하게 주문서 보다가) 그러면 이제 집 위치 알려줄거 맞지? 요?"
GM:웃겨정말ㅠ
할머니: "그랴. (문쪽으로 가서) 저짝 건너편에 불 켜진 집 보이제? 푸른 지붕?"
"거기가 제페토가 사는 곳이여."
시리우스 알마:"푸른 지붕..." (기억해둡니다.)
와트 류:"푸른 지붕... 알려줘서 고마워."
임 경:"감사해요 할머니!" (할머니의 손을 꼭 잡으며) "오래오래 건강하셔야 해요. 아까는 소리 질러서 죄송해요."
와트 류:(음료를 마셨다가 이상 행동을 하는 시리우스를 보다가 근처 고기 하나를 먹어 봅니다.)
(저도 상황파악 될까요?)
GM:네! 됩니당
와트 류:
와트 류 액션 사용
상황 파악
발동 조건:상황이나 사람을 세심히 살펴 보면 +혜 판정을 합니다.
굴림:5
세부 사항:• 여기서 최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고 있는가? • 무엇을 주의해서 봐야 하는가? • 여기서 나에게 유용하거나 값진 것은 무엇인가? • 이 상황은 누가 장악하고 있는가? • 여기서 겉보기와 다른 것은 무엇인가?
에드윈 아처:독은 아니고..(고민하다가 시리우스의 말을 듣곤) 마법..?
GM:ㅋ경험치받으세요
와트 류:(오늘 왜 그래)
(ㅋㅋ)
GM:고기맛잇습니다ㅎㅎ
시리우스 알마:(마법 탐지도 선언해도 되나요?)
GM:네 가능합니다!
시리우스 알마:(해봅니다.)
시리우스 알마 액션 사용
마법 의식
발동 조건:힘이 서린 장소에서 마력을 끌어다가 마법적 효과를 만들 때, 마스터에게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말하십시오. 마법 의식은 어떤 효과도 실현 가능하지만, 마스터가 다음 조건 중에서 1~4가지를 골라 제시할 것입니다.
세부 사항:•며칠/몇 주/몇 개월이 걸립니다. •그 전에 _________를 해야 합니다. •_________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돈이 많이 듭니다. •제한되고 신뢰성 낮은 약화판으로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자신과 동료들이 _________ 때문에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_________ (특정 마법 물품)에 걸린 마법을 깨야 의식을 할 수 있습니다.
(아 이거 아니다)
시리우스 알마 액션 사용
주문 시전
발동 조건:준비된 주문을 사용하면 +지 판정을 합니다.
굴림:8
효과:주문은 시전되지만 다음의 부작용 중 하나가 일어납니다: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원치 않는 주의를 끌게 됩니다. 마스터가 정합니다. •주문이 현실의 구조를 어지럽힙니다. 다시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주문 시전 판정에 계속 -1을 받습니다. •주문을 잊어버립니다.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이 주문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효과를 가진 주문은 작용하는 동안 주문 시전에 페널티를 주는 일도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아무리 사람과 비슷한 모습으로 만든다고 한들 나무인형이 나이를 먹을 리는 만무하지. 피노키오는 나와 함께 클 수 없고, 나는 결국 그를 두고 떠나게 될거야."
"그게 무서워서... 두려움에 소원을 빌었지."
"늙고 병든 내가 사라지더라도 피노키오가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그렇게 매일을 빌었는데..."
"어느 순간... 내 앞에 어떤 요정이 나타났어."
"그 요정은 나에게 그 소원을 이루어줄 수 있는 장소를 알고 있다고 그랬었소."
시리우스 알마:"...!" (얌전히 노인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작게 숨을 들이쉬었습니다.) "그건... 어디입니까."
노인:"이제는 거의 죽어버린 산 속의, 금맥이었소."
"그 친구가 그랬지... 내가 없어져도 피노키오가 사랑받기 위해서는, 무언가 줄 수 있는 아이가 되어야 한다고."
"그래서 나는 그렇게 해달라고 했네. 그 이후에 피노키오는 금으로 변해버렸지. 그 다음은, 자네들이 보는 그대로일세."
"사람들은 그 애를 시장으로 추대하더니 거짓말을 시키고, 아부를 하지. 이제 그 아인 내 말은 듣지 않아. 슬프지만, 어쩌면 그게 그 아일 위한 일일지도 모르지... 내 건강의 대가이기도 하고 말이야."
와트 류:"..."
시리우스 알마:"... 대가로 건강, 같은 것을 바친겁니까." (미간을 좁힙니다.) "자네의 두려움은 이해합니다. 남기고 가는 것과 남겨지는 것은 서로의 종족이 다르다면 필연적인 일이야. 하지만 그것은 잘못되었습니다. 꾸며낸 애정따위는 사랑이 아닙니다. 그는 언젠간 상처를 받고 버려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보단 그를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사람 곁에 있으며, 이별이란 무엇인지 배울 필요가 있었을겁니다. 그래, 딱 자네같은 이의 곁에. 결국 만남이 있다는 것은 이별이 동반되는 것 아닙니까."
"분명 이별은 고통스럽지만..." (무언가 떠올리듯 그리운 듯, 쓸쓸한 듯한 미소를 띄웁니다.) "그걸로 얻는 것도 있습니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도 받았던 사랑이나 의지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미 자네는 그에게 그런 소중한 것들을 줄 수 있는 사람 아니었습니까."
에드윈 아처:(가만히 대화를 듣다가 액자를 들어서 보이며) ... 정말 그 아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 아이는 지금 이 생기와 웃음을 잃고 지냅니다. 조그만것에도 화내고, 채워지지 않은 애정에 매달리고.. 진짜 그런 삶을 사는게 그 아이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와트 류:"혹시... 소원을 되돌릴 방법 같은 이야기는 역시 없었겠.. 죠. 그 아이를 진정 위하려면 역시 원래대로 나무로 되돌려야 한다고 생각해, 요. 그게 맞는거고... 이대로면 그 성에서 평생 아부만 듣고 살며 꼭두각시처럼 살아가게 될거야. 그게 과연 좋은 삶일지, 잘 모르겠네요... (씁쓸하게 중얼거려)"
임 경:"저, 저기... 류, 그... 금맥이 뭐야?" (심각한 이야기 중에 아하하 웃으며 조심스러 물어본다
(조심스레;)
와트 류:"어... 금이 나오는 광산 같은거? 줄이 그어져 있다?"
(다다당황하며 알려주고 경이 토닥...)
임 경:"금이 나오는 곳...? 그렇구나, 그래서 금이 된건가? 왜 하필 그곳이지...?" (혼자서 생각하며) "금이랑 사랑받는거랑 관련이 있나...? 거기에 소원을 들어주는 신이라도 있는건가?"
에드윈 아처:(그 금맥으로도 가봐야하나 생각함)
노인:"(여러분들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다가) 하지만... 이미 늙을 길만 남은 내가 뭘 더 할 수 있겠어, 곧 죽을 날만 기다리는 노인네인데..." (기침을 두어번 하나)
와트 류:"어쩌면... 피노키오가 진정으로 기다리고 있는 건 할아버지 아닐까?"
시리우스 알마:"자네가 바쳤다던 대가라는 녀석을 다시 돌려받아와야 합니다. 그리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야기라는 말을 삼키고.) 자네들의 삶이 흘러가도록 해야 합니다. ... 나는 도울겁니다."
"...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류에게 웃어보입니다.)
임 경:"그치만 그러면 왜 먼저 찾아오지 않는거지? 기다리고 있으면서!"
와트 류:"음..."
"너무 변해버렸기 때문에 아닐까..."
노인:노인은 꽤나 고민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시리우스 알마:"금맥의 위치를, 알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선생님."
와트 류:"원래대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미 그 아이는 성에 갇혀서 너무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잖아. 무엇보다 지금은 할아버지의 말을 듣고 이 곳으로 돌아오려 해도 주변이 놔주지 않을지도 몰라. 그렇기에 그럴려면 그 금맥으로 가서... 소원을 취소할 방법을 알아내고 그래야하지 않을까? 그러니깐, 시리우스 선배 말대로... 알려주세요."
GM:그러면... 좋습니다!
여러분들 다들 좋은 롤플을 해주셨으니까
보너스 +1 해서 매력 판정 굴려주세요!
전원!
시리우스 알마:(와!)
시리우스 알마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Charisma
굴림:11
임 경:
임 경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Charisma
굴림:7
에드윈 아처:
에드윈 아처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Charisma
굴림:9
GM:(키루님~?!?!)
와트 류:
와트 류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Charisma
굴림:9
(좨ㅣ송합니다ㅠㅠ)
(잠깐 불려서)
GM:조아요! 이거 다들 뭐냐...
보너스 판정 포함 안한채로 굴리신거죠?
에드윈 아처:(네!)
와트 류:(앗 네네 ㅋㅋ 저기에 1 더해서 10이요!)
시리우스 알마:(저는 했습니다!)
GM:아하! 경이는요?!
임 경:(저도 더했습니다!)
GM:좋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노인... 그러니까 제페토 씨를 열심히 설득하자, 제페토 씨는 생각에 잠겨있다가 결심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제페토 씨:"알겠네. 그래... 지금까지 내가 아무것도 못하는 줄만 알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고 했군."
"그 아이의 보호자는 난데..."
"... 금맥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했었지?"
제페토 씨는 비틀비틀 일어나서 책장쪽으로 가더니, 주름진 손으로 책을 더듬거리다가 그 사이에서 종이를 하나 꺼냅니다.
와트 류:(사실 동물친구 이용해보고 싶은데 항상 애매해서ㅠㅠ 하지만 오늘도 귀여우니 쓰다마맏 입니다)
에드윈 아처:(궁디 팡팡팡팡팡 해줌...)(귀여운 냐냐...)
시리우스 알마:(이 여관에는 씻을 장소는... 있을까요?)
와트 류:"고맙습니다... (거의 중얼거리다시피 마시곤 고영 놀아주는 집사님 됩니다)"
GM:음...............
없을거같지않나요 (ㅋㅋ0
임 경:"으아... 역시 그땐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네. 한번 방심하고 잠들면 깊게 자게 되네요. 지금도 조금 졸리고... 정신 차려야 하는데."
(냇가는 있나요?)
GM:냇가는 있을 것 같네요!
시리우스 알마:"뭐, 걷다보면 정신을 차릴지도 모릅니다. 잠을 깨기에는 운동이 좋다고 들었으니."
(냇가... 좋아!)
(그렇게 말하며 짐들을 챙겨서 냇가로 향합니다. 아직 시간이 이르니 씻고 가자...)
"먼저 냇물에서 씻고 있을테니 천천히 준비하고 나오십시오."
임 경:"잠도 깰겸 근처 냇가에서 세수라도 하고 올게요. 아님 등목! 살얼음 낀 물로 등목하면 바로 깨거든요! 류, 너도 할래?"
에드윈 아처:네에~(대답하며 느긋하게 짐을 챙기며 역시 나갈준비 한다.)
시리우스 알마:"아, 그럼 마침 행선지도 같으니 같이 가지."
와트 류:"아, 응응. 확실히 그러면 바로 깨서 좋아."
(좀 밝아져서 끄덕이곤 집을 챙기고 고영과 나설 준비 합니다!)
GM:좋습니다. 여러분들은 짐을 챙기고 밖으로 나섭니다.
냇가는 마을과 산을 잇는 길목에 있습니다. 그 위로 징검다리 따위가 놓여있어서 산으로 넘어갈 수 있는 식의 형태에요.
시리우스 알마:(거기서 가볍게 씻고 길을 떠날 준비를 합시다.)
GM:늦가을 특유의 쌀쌀한 날씨 때문인지 물은 손만 슬쩍 담궈도 으스스, 소름이 떨릴 정도로 차갑습니다.
돋을,정도로.입ㅁㅣ다
에드윈 아처:읏추..읏추...(말하며 고양이 세수 함)
시리우스 알마:(난 호수 엘프라서 괜찮아.)
(고향같은 편안함으로 씻고 나옵니다.)
(역시... 차가운 물은 좋아. 좀 기분 고기압임.)
GM:여러분들이 냇가에서 씻고 있으면... 음?
뭔가... 바닥에 가라앉아있는게 돌이나 모래 따위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시리우스 알마:"...?"
에드윈 아처:...?
시리우스 알마:"이건 뭐지?"
에드윈 아처:(자세히 봄)
와트 류:(덜덜덜 떨면서 등목은 목 하겠어... 하고 경이한테 말하다가 바닥을 봅니다)
* 못 하겠어
시리우스 알마:(아마 아무렇지도 않게 발목까지 들어가서 등목을 하고 있었을테니 손을 담궈서 건져봅니다.)
임 경:(팔을 걷어붙여 세수를 하며 뒷목까지 닦아냅니다) "흐오오! 추워라. 정신이 확 깨네. ...응? 뭔데?" (같이 봅니다)
GM:시리우스가 손으로 그것을 건져보면, 모래인 줄 알았던 알갱이들이 빛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리우스 알마:"아?"
GM:단순히 돌이라기엔... 노란빛이네요.
임 경:"에? 사금이에요 그거?"
시리우스 알마:"... 이건... 사금?"
"... 살펴보지 않으면 모를 것 같습니다만."
(로브도 안 입고 대강 물기만 제거한 후에... 이게 뭔지 살펴봅니다.)
(지식 더듬기 가능할까요?)
GM:오... 네! 될거같아요
시리우스 알마:(책자루 1회분 소모 가능한가요?)
GM:음! 좋습니다 가능해요!
시리우스 알마:(오케이... 그럼 함 해봅니다!)
시리우스 알마 액션 사용
지식 더듬기
발동 조건:무언가에 대해 그간 쌓은 지식을 참고하는 경우 +지 판정을 합니다.
굴림:5
세부 사항:지식 더듬기를 할 때는 그 지식을 언제 어떻게 배웠는지 마스터가 물을 수도 있습니다. 즉시 사실대로 밝히십시오.
GM:ㅋㅋ
시리우스 알마:(ㅋㅋ)
GM:경험치 드새용
시리우스 알마:(경험치 받으며~)
GM:시리우스는 자세히 살펴봤지만...
...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금이여... 모래여... 돌이여...
시리우스 알마:(지식더듬기 대실패난 시리우스는 이게 무엇이여 하는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 모르겠군." (모르겠다!)
에드윈 아처:(시리우스씨가 모르는게 있어? 의외인걸? 하는 생각을 평소대로의 싱글벙글 표정으로 생각함)
와트 류:(멍댕하다가) "아, 그러니깐... 모래인가?"
(함 지식 더듬기 저도 선언 해도 될까요 ㅋㅋ)
GM:좋아요!
(튕겨져나가셧어?)
시리우스 알마:(손에 담은 채로 류에게 보여줍니다...)
와트 류:(ㅋㅋㅋ_)
(크흠... 안 튕긴 척 보여주는 걸 봅니다)
와트 류 액션 사용
지식 더듬기
발동 조건:무언가에 대해 그간 쌓은 지식을 참고하는 경우 +지 판정을 합니다.
굴림:7
효과:마스터는 그냥 흥미롭기만 한 사실을 밝히고, 이것을 유용하게 쓰는 것은 캐릭터의 재주에 달려 있습니다.
세부 사항:지식 더듬기를 할 때는 그 지식을 언제 어떻게 배웠는지 마스터가 물을 수도 있습니다. 즉시 사실대로 밝히십시오.
GM:롤해봅시다!
hmm
그러면... 네! 일단 이건 사금이 맞는 것 같아요. 대체 어쩌다가 사금이 여기까지 흘러들어온걸까요?
와트 류:"이 근처에 금맥이 있어서... 는 거기 이제 안 쓴다고 했던가." (뒤죽박죽 모르겠다)
시리우스 알마:"아, 이거 역시 사금이 맞는겁니까?"
임 경:"으어... 이거 진짜 금 아니야? 아니면 사람들이 버린건가...?"
에드윈 아처:버린건 아닌 것 같은데... (곰)
시리우스 알마:"일단 챙겨두시겠습니까. 어딘가 쓸 곳이 있을지도 모르고."
에드윈 아처:맞아요~ 어쩌면 금광이 실제로 있다는 희망적인 증거로도 볼 수도 있고~
임 경:"넘쳐나다못해 냇가에도 있다니. 진짜 지긋지긋하겠네."
에드윈 아처:(금광>금맥)
GM:여기서 달리 더 할건 없어보이네요!
아마도?
시리우스 알마:(그럼 사금을 따로 챙겨두고... 물기를 마저 말리고서 옷을 마저 입습니다. 상의도 못입고 지식 더듬고 온 시리우스...)
(그런데 실패를 해? 갑자기 빡치네... 주사위 꼬라봄...)
GM:시리우스가 한번만 봐주자
에드윈 아처:(돌아가서 뜨겁고 따뜻한물로 거품 틀어놓고 제대로 목욕해야지 생각하며 세수랑 손씻기 발씻기만 하고 다시 출발준비하는 찬물 싫어맨)
시리우스 알마:(이제 동은 트고 있나요?)
GM:슬슬 떠가고 있습니다. 해가 3분의 1정도 산에 걸쳐있어요.
와트 류:(어쨌든 어떻게든 추위를 이겨내고 씻고 옷 입고 사금도 본 사람은 고민) "이제 슬슬 가보면 되는 걸까?"
시리우스 알마:"그래. 다들 준비는 마치셨습니까."
임 경:(옷으로 대충 얼굴을 닦아내고) "네! 지금이라도 출발해요. 여기서 좀 멀지 않던가요?"
에드윈 아처:네~ 준비 됐어요~ (산책가는 유치원생처럼 손 번쩍들고 해맑고 큰 목소리로)
와트 류:"(씻을 때 떨어져 있다가 나오니 다시 온 고영 보고) 준비된 것 같아."
시리우스 알마:"중간에 장애물만 없다면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것 같습니다. ... 아침부터 기운이 좋군. 다들 잠이 깬 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럼, 출발하지." (짐들을 챙기고 출발합니다.)
GM:좋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렇게 산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산으로 향하기 위해 여러분들이 냇가의 징검다리를 건너는 순간, 어째서인지 순식간에 공기가 달라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에드윈 아처:... ...
시리우스 알마:"...!" (마법 탐지 선언합니다.)
에드윈 아처:공기가...
GM:굴려주세요~!
시리우스 알마:
시리우스 알마 액션 사용
주문 시전
발동 조건:준비된 주문을 사용하면 +지 판정을 합니다.
굴림:7
효과:주문은 시전되지만 다음의 부작용 중 하나가 일어납니다: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원치 않는 주의를 끌게 됩니다. 마스터가 정합니다. •주문이 현실의 구조를 어지럽힙니다. 다시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주문 시전 판정에 계속 -1을 받습니다. •주문을 잊어버립니다.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이 주문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효과를 가진 주문은 작용하는 동안 주문 시전에 페널티를 주는 일도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GM:이번에는 제가 정해도 괜찮겠죠!
시리우스 알마:(네! 물론입니다!)
GM:좋아요! 그러면 일단 시리우스는, 이 장소에 무언가 강한 마법이 걸려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거... 아무래도, 평범한 직선 길을 마구잡이로 꼬아둬버린 것 같습니다.
환각이면 또 모를까, 이렇게 동선을 다 꼬아둬버려서 단순히 나아가기에는 돌아다니기가 힘들 것 같아요.
임 경:"으와... 이거 길이 좀 험난하겠는데요. 원래 이렇게 생긴건가?"
시리우스 알마:"... 아니. 틀립니다." (그 자리에 멈춰섭니다.)
에드윈 아처:...? (멈춘 시리우스 돌아봄)
시리우스 알마:"길이 꼬여있어... 마법입니다. 이래선 오늘 안에 도착할 수 없습니다."
에드윈 아처:아니 그런... 누가 그런짓을.. (검은 나비? 아님 요정?)
시리우스 알마:(저 패널티는 지금 정해진 건가요? 아니면 지금 정해지는 중인가요?)
와트 류:"...그래도 마법이면 주변에 뭔가 있을지도 모르잖아?" (한번 쭉 살펴봅니다. 상황 파악 선언 될까요?)
GM:정해졌습니다! (찡긋)
임 경:"그, 그럼 어떡하죠? 그냥 전부 베어버릴수도 없고. 마법이면 선배님이 어떻게 할 수 없나요?"
GM:상황 파악... 음! 와트는 상황 파악 보다는...
추적 판정은 어떨까요?
와트 류:(앗 네네 좋아요!)
시리우스 알마:"... 마법진이나 마법 물품같은 단서가 있다면 조금 편할텐데. 으음..."
GM:네! 류가 추적 판정을 시도하려 하면, 냐냐가 폴짝 길로 뛰어내려와 길가를 킁킁댑니다. 나아가는 것을 도와줄 것 같아요. 추적 판정을 굴리신다면 +2 판정해서 굴려주시면 됩니다.
와트 류:
와트 류 액션 사용
사냥과 추적
발동 조건:사람이나 짐승이 지나가며 남긴 자취를 따라갈 때, +혜 판정을 합니다.
굴림:11
효과:대상이 방향이나 이동 방식을 크게 바꾼 지점까지 추적해 갈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한 가지를 고릅니다: • 대상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얻습니다. 마스터가 정해서 알려줄 것입니다. • 자취가 왜 여기서 끊어지는지 알아냅니다.
시리우스 알마:(난처한 얼굴로 경이를 보다가 엇, 하고 류와 냐냐를 봅니다.)
GM:이내 류와 냐냐는, 갈래 길로 잔뜩 나눠져있던 길목 사이로 금색 가루가 길에 뿌려져있는 것을 발견해요.
임 경:(나이서!! 이케냐냐!!)
와트 류:"앗, 여기! 시리우스 선배!"
시리우스 알마:"흠?"
"뭔가 찾았습니까?"
와트 류:"이 길목 사이로 금색 가루가 길에 뿌려져 있어."
(이 가루가 이어져서 뿌려져 있는지 확인 합니다)
시리우스 알마:"어, 정말... 아까 그, 사금이라고 하던 것 아닙니까?"
에드윈 아처:(와트쪽으로 감) ...정말이네요...! 신기하다!
시리우스 알마:"이것이 여기 뿌려져있단건... 아까 냇물의 그것도 여기서 왔을 가능성이 크군."
GM:금색 가루는 이어져서 뿌려져 있어요!
시리우스 알마:"이 길을 따라가면 기현상의 원인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임 경:"오, 꼭 헨젤과 그레텔 같네요."
에드윈 아처:헨젤과 그레텔! 좋은 비유네요~
와트 류:(냐냐 최고다 쓰다다담 하면서 고개 끄덕여)
에드윈 아처:(키득였다)
와트 류:"아마 그런 이유로 뿌린 거 아닐까... 싶어서."
에드윈 아처:그나저나 냐냐.. 정말 실력자 고양이..
와트 류:"아니면... 추측이지만 피노키오 같은 거라면 몸이 그렇기에 흐르는 걸지도 모르겠네."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원치 않는 주의를 끌게 됩니다. 마스터가 정합니다. •주문이 현실의 구조를 어지럽힙니다. 다시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주문 시전 판정에 계속 -1을 받습니다. •주문을 잊어버립니다.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이 주문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효과를 가진 주문은 작용하는 동안 주문 시전에 페널티를 주는 일도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요정:좋아요. 그러면, 시리우스는 요정을 살피면서 깨닫습니다. 요정의 주변에 꽁꽁 싸여있는 검은 색의... 당신의 주문서에도 옮겨졌던 얼룩들이 먼지처럼 붙어있는 것을요.
GM:그리고 그것과 동시에, 요정이 소리칩니다.
요정:"도망가야해!! 도망가야해!! 빨리...! 너희라도 뛰어! 뒤돌아서 뛰어!!"
시리우스 알마:(미간을 찌푸리고 있다가 당황해서 손을 휘젓습니다.) "조, 조금 진정하십시오."
에드윈 아처:대체 무슨일이... (검은 얼룩때문이면 에드윈의 마법의 곡조로 정신 마법 해지 못하는거죠?)
시리우스 알마:"도망치라니 무슨..." (주위를 둘러봐요.)
GM:음,,, 어느정도 완화는 시킬 수 있을 것 같지만 상황이 봐주질 않을 것 같네요. 요정이 그렇게 외치자마자, 갑작스레 동굴이 진동하기 시작합니다.
에드윈 아처:... ... 진짜 도망쳐야할 것 같은데
와트 류:"...어?"
시리우스 알마:"...이런...!"
와트 류:"그렇지만 아직... 이야기가 안 끝났는데! 그보다 잠깐만, 그럼 너는?"
시리우스 알마:(요정의 새장 채로 들어올립니다. 들어올릴 수 있나요?)
GM:이내, 여러분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금맥에서부터 튀어나오는, 검은 색의 악마입니다.
에드윈 아처:...! 저게 무슨!
GM:새장은 마법으로 붙어있는 듯 꼼짝도 하지 않아요!
에드윈 아처:(놀라서 등의 활을 꺼내 쥐며)
임 경:"으와아! 이게 뭐야! 엄청 크네?!"
와트 류:(그럼 어떻게 새장에서 나오게 하기는 어려운 건가요.,..)
시리우스 알마:(요정이 위험할지도 몰라... 그냥 꺼내줄까요?)
GM:사실... 새장 자체에 문이 있긴 한데... 그 문쪽이 구부러져 있어서...
열어주려면 꽤... (ㅎ)
힘냅시다!
에드윈 아처:(힘냅시다..)
GM:아무튼 금맥에서부터 튀어나온 악마는, 눈을 깜짝거리며 여러분들을 바라보더니 낄낄대며 웃어보입니다.
시리우스 알마:(그럼... 경이 쪽을 봅니다.)
"경 군. 요정을 해방시켜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유혹의 악마:"여기까지 찾아와주실 줄은 상상도 못 했는걸요, 위대하신 사서 여러분들께서?"
에드윈 아처:맞아요, 경씨. 부탁드릴게요.
제가 여기까지 못오게.. 지켜드릴테니까.
와트 류:"저 문 구부러진 것도 너라면 가능하지? 믿을게!"
임 경:(근력 판정 가능한가요?)
GM:가능합니다!
임 경:"이런...!" (서둘러 철장 문을 잡고) "하나, 둘...!"
임 경 가 다음 굴림을 합니다 Strength
굴림:10
시리우스 알마:(지팡이를 들어올리며 경계합니다.) "그러는 위대하신 악마 나으리께서 예상하지 못하다니, 자네도 한 물 간 것 같군요.'
와트 류:(등 뒤에 활을 들고 조금 뒤로 물러 서서 악마를 봅니다) "계속 여기 숨어 있던거야?"
GM:다이스 짱이다
와트 류:와
에드윈 아처:(와)
(역시 활을 들고 쏠 자세를 취해 경이가 열동안 엄호합니다.)
GM:경이가 겨우 손에 힘을 조절해서 새장의 문에 힘을 주면, 따다닥, 하는 무언가 끊어지는 소리와 함께 새장이 열립니다. 분명 줄 같은 건 없었는데 말이죠. 그것과 동시에 새장이 석영에서부터 떼어지기 시작해요.
시리우스 알마:(경이야 너가 짱이야...)
임 경:(후핫^///^)
유혹의 악마:"하하하, 이거... 아주 저를 죽일 생각이 만면하신 것 같은데, 오해하고 계신가 봅니다."
"전 여러분들을 공격하고 싶어서 나온 게 아니에요."
시리우스 알마:"뭔 말을 하려고?" (노려봅니다.)
유혹의 악마:악마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능글거리게 웃어보이며 호수 위에 턱을 굅니다.
"제안 하나 할까요? 당신들은 이루고 싶은 소원, 지금까지 살면서 단 하나도 없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욕망에 솔직해지세요, 사서님들. 한 번 정도는 일탈의 맛을 맛보는 것도 좋지 않겠어요?"
임 경:(새장 아직도 여는 중인가요?)
시리우스 알마:"... 시시한 이야기를 하는군. 할 말은 그게 전부입니까?"
"거절한다면?"
유혹의 악마:아뇨! 새장은 전부 열렸습니다만, 요정은 머리를 부여잡으며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드윈 아처:이루고 싶은 소원은 있지만 당신따위의 힘을 빌린다면 차라리 안이루고 말겠습니다.
내 소원은 내 힘으로 이뤄.
유혹의 악마:"너무 째째하시네요. 정말로 그렇게 믿으실 수 있습니까?"
"지나간 과거를 당신의 손으로 돌려낼 수 있으시냐는 말입니다."
에드윈 아처:... ... 그건..
시리우스 알마:"... ... ..."
임 경:"어떡하지? 겁먹은건가?" (새장 안으로 손을 뻗어봅니다) "선배들이 시간을 벌어줄 때 나와야해. 어서!"
와트 류:"돌릴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적어도 악마한테 유혹까지 받으면서 이루고 싶은 소원 따위는 없어."
시리우스 알마:"적어도, 미래까지 망칠 생각은 없다."
"자네가 모든걸 망친겁니다, 그렇지?"
유혹의 악마:"이거 정말 아쉽네요, 협상 결렬이라니. 이 동화의 결말이 당신들에게 그렇게 소중한가요? 당신들이 가지고 싶은 것들을 포기할 정도로?"
에드윈 아처:... 중요해. 그게 내 일이고, 내 사명이니까.
시리우스 알마:"나의 소망 중 한낱 악마 따위인 자네가 건드릴 수 있는 영역은 없다는 것 뿐입니다."
와트 류:"사서란 직업을 가지고 있는 이상 이 결말이 중요한 건 당연하다고 생각해. (경이 쪽 힐끔 보나)"
시리우스 알마:"그보단 순순히 썩 꺼져줬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친구분께서 자네를 두려워하는 것 같으니. 아니면 여기서 자네를 멸하겠습니다."
에드윈 아처:제 스승이 그랬습니다. 넓은 세상을 보라고. ...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과거에 연연하고 그러지 않기로 다짐했습니까.
GM:경이가 새장 안으로 손을 뻗어 요정을 꺼내면, 요정은 그대로 경이의 손 위로 쓰러집니다.
에드윈 아처:(다짐했으니까)
시리우스 알마:(적개심을 숨기지 않으며 지팡이를 치켜들어 그에게 겨눕니다.)
GM:일단, 데리고 나갈 수는 있을 것 같네요!
... 올라갈때까지 깨어날지가 문제지만.
유혹의 악마:"... 한낱, 악마라."
"제가 뭔지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는 것은 여러분들도 똑같네요."
"그리 말하신다면, 좋습니다."
에드윈 아처:(경이쪽 힐끔 봄)
유혹의 악마:"저는 재량껏 방해해드리죠. 재미있겠네요, 이 게임!"
와트 류:(활을 들어서 조준한 채로 노려봅니다) "하지만 뭔지 알아도 대답은 같을 거라 생각하거든."
시리우스 알마:"마음대로 될까?!"
에드윈 아처:오냐, 얼마든지 방해해봐라.
(마찬가지로 활을 꽉 쥐고)
조농:(선배들에게 요정을 꺼냈다는 신호를 보낸다)
시리우스 알마:(신호 받음)
GM:악마는 그렇게 말하고선, 깔깔대며 여러분들만큼의 크기로 작아집니다. 한 손에는 검은색 단도가 들려지고, 이내 여러분들 쪽으로 달려듭니다!
에드윈 아처:(신호받음2)
시리우스 알마:"경 군. 그를 보호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에드윈 아처:엄호하겠습니다.
와트 류:"... (경이한테 그럼 먼저 올라가라는 신호 보내며) 부탁할게!"
조농:"맡겨줘요!" (자신도 한손에 검을 쥐고 앞장서 올라간다)
(아)
GM:(ㅋㅋ)
임 경:(ㅠ)
시리우스 알마:(ㅋㅋ)
GM:여러분들이 경이에게 신호를 보내자, 악마는 바로 그쪽으로 발을 틀어 달려듭니다. 누구도 대처하지 않는다면, 경이든, 혹은 요정이든... 어쨌든 좋지 않은 상황이 벌어질 것 같은 순간입니다!
여기서 어떻게 할까요?
와트 류:(단도든 팔 쪽에 사격)
(가능할까요? 여기에 냐냐가 악마 쪽으로 달려들고요!)
시리우스 알마:(마법 시전. 준비해뒀던 마탄을 쏩니다.)
GM:네 가능할 것 같네요! 그럼 좋아요, 일단 류부터 굴려봅시다!
아 정조준 판정으로
굴려주시면 될거같아요!
와트 류:(네네!)
와트 류 액션 사용
정조준
발동 조건:방어를 할 수 없거나 기습을 당한 적을 멀리서 공격할 때, 원하면 특정 부위를 노려서 쏠 수 있습니다. 목표를 정하고 +민 판정을 합니다.
굴림:10
효과:머리: 상대가 잠시 정신 없이 휘청거립니다. 여기에 통상적인 피해까지 줍니다. 팔: 상대가 들고 있던 것을 떨어뜨립니다. 여기에 통상적인 피해까지 줍니다. 다리: 상대가 이동이 느려집니다. 여기에 통상적인 피해까지 줍니다.
GM:오... 좋아요, 그럼 와트가 노린게 분명 팔이었죠?
시리우스 알마:(오!)
임 경:"류, 나이스!"
와트 류:(네! 단도 든 손을 노립니다!)
GM:10+니까... 피해도 줘야하는데...
류 피해가 1d8이네요 굴려주시면 될거같아요!
와트 류:(동물 친구가 같은 대상을 공격할 때)
(여기에 피해 2 추가니깐 더해도 괜찮죠?)
(아 ㄷ제 동물이 사나움 2라
GM:아 피해구나 그러면 1d8+2로 굴려주세요
와트 류:(네네!!)
rolling 1d8+2
(
1
)
+2
=
3
(ㅋㅋ)
GM:앗아
ㅋㅋ
시리우스 알마:(아앗)
GM:아아냐 그래도!!
와트 류:(떨어트리기만 한걸루)
시리우스 알마:(아냐 그래도 냐냐가 2배나 피해를 줬어)
(맹수다 맹수)
GM:류가 쏜 화살이 악마의 팔에 명중합니다! 이내 명중한 팔에서부터, 검은색의 액체가 꿀렁꿀렁거리며 쏟아져나옵니다. 어쨌든 그가 들고 있던 단도는 떨궜어요! 악마는 이를 악물더니, 이내 류를 노려봅니다.
와트 류:"으... 악마 사냥은 별로인데. 특히 저런 액체가 떨어지는 건 더 별로야."
(짱 싫음;;)
GM:분명 평범한 검은 눈동자였던 것이 붉은 색으로 바뀌면서, 악마가 류를 향해 무어라 중얼거립니다.
시리우스 알마:(뭘 봐, 라는 표정으로 짜증스레 노려봅니다.)
임 경:"어딜보는거야! 네 눈앞에 있는건 나야!" (검을 꺼내 든다)
(접근전 가능한가요?)
GM:자아아암시만요오오옹
rolling 2d8
(
2
+
5
)
=
7
시리우스 알마:(어?)
GM:어디... 그러면...
악마와 눈이 마주친 순간 류의 머리가 지끈거리며 아파옵니다. 머리를 쥐어짜는 고통에 잠시 눈 앞이 어지러워질 지경이네요. 데미지 2입니다 차감해주세요!
그 전에... 시리우스가 마탄 준비했었죠
시리우스 알마:"...!! 류 군...!"
(네.)
GM:그거 지금 쏘나용?
와트 류:(이마를 잡으며 비틀거리며 활을 놓칠 뻔 해) "무... 뭘... 윽..."
시리우스 알마:(이거 공격이 의미가 있는건가?)
(아냐 그ㅐ도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단 나으니까... 해봅니다!)
(그래도)
GM:좋아요. 그러면 어쨌든 악마는 류를 쳐다보고 있으니까, 한번 동시 진행 해봅시다!
시리우스 알마:
시리우스 알마 액션 사용
주문 시전
발동 조건:준비된 주문을 사용하면 +지 판정을 합니다.
굴림:8
효과:주문은 시전되지만 다음의 부작용 중 하나가 일어납니다: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원치 않는 주의를 끌게 됩니다. 마스터가 정합니다. •주문이 현실의 구조를 어지럽힙니다. 다시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주문 시전 판정에 계속 -1을 받습니다. •주문을 잊어버립니다. 주문 준비를 할 때까지, 이 주문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효과를 가진 주문은 작용하는 동안 주문 시전에 페널티를 주는 일도 있으니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