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테규 백작 부인의 저택
* 본 포스트는 '몬테규 백작 부인의 저택' 시나리오를 백업한 로그입니다. 때문에 해당 로그엔 몬테규 백작 부인의 저택 시나리오에 대한 스포일러가 다량 포함되어 있으므로 플레이를 예정중이신 분께는 열람을 권하지 않습니다.
* 본래 시나리오와 약간의 개변 및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단 이에 경우엔 상황 진행을 위한 가벼운 문장의 맥락 변환 및 맞춤법 표기, 약간의 난이도 조절 등의 경우를 뜻하며, 전체적인 시나리오의 스토리나 내용은 달라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 원작자: 봄꽃 (@B1o55om_sPr)님
* 스압 주의!
KP : 미녀견 (캐서린)
PC : ① 안나 데이비드 (티아민님)
② 유레이니아 나이틀리 (봉식님)
③ 에이단 라셀레스 (그림일기님)
④ 앤키타 바스카르 (강탄산님)
⑤ 오스틴 코너 (덧니님)

책상 위에는 다과 따위가 놓여 있어요.
당신은 휴가라도 나온 것 같이, 혹은 실제로 휴가를 나왔기에, 편안한 기분이 듭니다.
그렇게 휴식을 취하고 있을 무렵,
"…아악, 아아아악!!!!… …"





앤키타 바스카르: (!)
에이단 라셀레스: 엑..


(는 듣기해야지)
에이단 라셀레스:
Value: | 60/30/12 |
Rolled: | 64 |
Result: | Fail |

Value: | 70/35/14 |
Rolled: | 43 |
Result: | Success |

Value: | 20/10/4 |
Rolled: | 4 |
Result: | Extreme |

Value: | 20/10/4 |
Rolled: | 58 |
Result: | Fail |

Value: | 75/37/15 |
Rolled: | 66 |
Result: | Success |
앤키타 바스카르:
Value: | 50/25/10 |
Rolled: | 11 |
Result: | Hard |
Value: | 50/25/10 |
Rolled: | 19 |
Result: | Hard |


공포에 질린 목소리로 내지르던 소리는 이내 잠잠해지고,
2층에서 누군가 아래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여성의 구두 굽 소리가 들립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품 안의 맥을 확인하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사용인이 확인할 거라는 생각은 들지만...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은 직접 확인하고 싶은 것 같네요.
밤에는 실질적으로 방 밖으로 나와서는 안되기 때문에, 밤에 움직이기 위해서는 은밀행동 판정이 필요합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뭐야, 뭔데?(하고 오스틴 따라갑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안나 대활약이에요!!)





앤키타 바스카르: (총이 장전된 것을 확인하고 휴게실로 따라 나갑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오... 백작의 비명소리였구나

앤키타 바스카르: …정말 괴로운 목소리였어요.


위든, 아래든.


에이단 라셀레스: 한밤 중의 탐험이야? 재밌겠다.




에이단 라셀레스: 그럼 나도 2층!(빠르게 말합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저는 계단을 엄호할게요. 은밀행동에는 자신이 없어서요….

그, 그렇게 될 바엔 같이 움직여보는 것도...



최소한의 인원으로 하는 게 어떨까요.

앤키타 바스카르: 그렇다면 제가 가장 마지막에 움직이도록 할게요. 먼저 가시면 뒤따라가겠습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난 어느 쪽이든 상관없는데(어깨 으쓱)


모든 분이 올라가시겠다면 말릴 수는 없습니다만은.

올라가고 나서 쫌 뒤에 내려간 발소리가 들렸어요
아하


그럼 다들 어떻게 하실지 말씀해 주세요
저는 꼭 갈거에요 2층(반짝)

에이단 라셀레스: 나도 2층~

에이단 라셀레스: 이야, 2층 인기 많네


앤키타 바스카르: 그러면 저는 1층에 있겠습니다.


캐서린도 조심하세요




에이단 라셀레스: 잘 다녀와, 둘 다!
앤키타 바스카르: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퇴로만큼은, 확실하게 해두지요. (소리 낮춰 고개를 끄덕입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4/2 일걸요..?

우선 밖으로 나가야하니까... 다들 은밀행동 롤 굴려주세요.

Value: | 20/10/4 |
Rolled: | 99 |
Result: | Fumble |
에이단 라셀레스: (*..?


Value: | 45/22/9 |
Rolled: | 16 |
Result: | Hard |

Value: | 50/25/10 |
Rolled: | 8 |
Result: | Extreme |
앤키타 바스카르:
Value: | 20/10/4 |
Rolled: | 34 |
Result: | Fail |
에이단 라셀레스:
Value: | 50/25/10 |
Rolled: | 78 |
Result: | Fail |


Value: | 55/27/11 |
Rolled: | 47 |
Result: | Success |
에이단 라셀레스: (*아니 에이단 얘는 뭐 성공하는 게 없어...(처참)




앤키타 바스카르: (퇴로 확보 실패....)


에이단 라셀레스: (*한번 더... 해볼까요.......?


앤키타 바스카르:
Value: | 20/10/4 |
Rolled: | 6 |
Result: | Hard |

에이단 라셀레스:
Value: | 50/25/10 |
Rolled: | 67 |
Result: | Fail |

Value: | 20/10/4 |
Rolled: | 94 |
Result: | Fail |



에이단 라셀레스: (*에이단 한번 더 시도해보겠습니다,,,,

네네!
에이단 라셀레스:
Value: | 50/25/10 |
Rolled: | 68 |
Result: | Fail |
(*에라이



앤키타 바스카르: (*우에엥)
에이단 라셀레스: (에이단도 터덜터덜 객실로 돌아갑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으, 하며 빨리 방으로 호다닥

2층으로 올라가면 밝은 1층에 비해 어둡고 차분한 실내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닥에 깔린 카펫의 패턴은 과하지 않고, 벽은 대리석으로 마감되어 있어 중후한 느낌을 줍니다.
높은 천장에는 섬세한 조각들이 붙어 있어 미술관이라도 온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합니다. 바닥부터 높은 천장까지 한 번에 닿는 길쭉한 창문에는 상아색 주름진 커튼이 길게 내려와 있습니다.
샹들리에 대신 플로어 램프를 이곳저곳 설치하여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백작 부인의 방과 골방, 그리고 테라스로 향하는 문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어디를 살펴볼까요?



바닥에 깔린 카펫의 패턴은 과하지 않고, 벽은 대리석으로 마감되어 있어 중후한 느낌을 줍니다. 높은 천장에는 섬세한 조각들이 붙어 있어 미술관이라도 온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합니다.
바닥부터 높은 천장까지 한 번에 닿는 길쭉한 창문에는 상아색 주름진 커튼이 길게 내려와 있습니다.




타닥거리며 타오르는 불길을 바라보니 몸이 편안하게 늘어집니다.


중후한 디자인의 커피 테이블은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 위는 먼지 한 톨 없이 깨끗해서 당신의 얼굴이 비쳐 보입니다. 소파 사이에 하나씩 놓여 있어, 이 로비에는 네 개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Value: | 75/37/15 |
Rolled: | 89 |
Result: | Fail |
(*아니..)




작은 바엔 칵테일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주류부터 작은 와인 셀러, 양주까지 다양한 주류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원한다면 사용해도 좋을 것 같네.

Value: | 80/40/16 |
Rolled: | 36 |
Result: | Hard |
Value: | 80/40/16 |
Rolled: | 61 |
Result: | Success |





Value: | 75/37/15 |
Rolled: | 69 |
Result: | Success |

Value: | 70/35/14 |
Rolled: | 17 |
Result: | Hard |







(그 전에 테이블 아래 먼저 확인.)












Value: | 80/40/16 |
Rolled: | 51 |
Result: | Success |




(보면서 말한다.)저기 소파 보세요. 누가 앉아 있다가 죽은 것 같은데.
테이블 다리 사이에는 주사기도 하나 끼어 있습니다. 내용물은 없지만요.




Value: | 70/35/14 |
Rolled: | 42 |
Result: | Success |



















Value: | 1/0/0 |
Rolled: | 41 |
Result: | Fail |






Value: | 80/40/16 |
Rolled: | 55 |
Result: | Success |






















그래서 다음은 어디로 갈거에요 겁없는 신사님


(백작부인의 방..문에 귀를 가져다 댑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캐서린, 계단 쪽으로 움직여도 좋을까요?(차분하고 딱딱하지만 상냥한 어조로 묻습니다.)
아무래도 그 근처에 있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둘이 무사히 나온다면 합류해서 1층을 탐색하고 싶네요.

앤키타 바스카르: 일단 그렇게 하도록 하죠/
너무 걱정 마세요, 큰일이 나기 전에 쏴버릴 테니까요.

아 아 아니 하하함부로 쏫쏘시면아안돼요 (덜그럭)
앤키타 바스카르: 저도 명색이 군인이니 영국 시민을 아무나 쏘지는 않습니다. (웃음)

앤키타 바스카르: (네 계단 앞에서 대기하고 있을게요!)

아까 안나가 백작 부인의 방에 귀를 대고 소리가 나는지 안나는지 확인했었죠? 한번 듣기 롤 굴려봅시다.

Value: | 70/35/14 |
Rolled: | 41 |
Result: | Success |








침대의 머리맡에는 화려한 몰딩과 장식이 가득한 벽이, 벽에는 꽃을 그린 그림이 액자에 걸려 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는 장식장과 옷장, 그리고 책장이 보입니다.





Value: | 80/40/16 |
Rolled: | 53 |
Result: | Success |





(그리고 책을 살펴봅니다. 특종이 될만한거..!)



Value: | 60/30/12 |
Rolled: | 93 |
Result: | Fail |
(*좌절)



(안나가 뭐라고 중얼거리지만, 자신에게 하는 말이 아닌 듯하니 무시한다.)








Value: | 60/30/12 |
Rolled: | 71 |
Result: | Fail |
(*실패하는 자 그것은..)




Value: | 80/40/16 |
Rolled: | 65 |
Result: | Success |










(특종 놓칠세라 다가오기)


[-12-05, 내 결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3월 5일에 식을 올린다니, 시간이 너무 빠르다. 에드먼드는 계속해서 오글거리는 편지를 보내고 있다. ‘사랑하는 나의 프란시스’라니! 너무 진부해서 웃길 지경. 그치만 그마저도 참 사랑스러운 사람이야.]
[OOOO-12-25, 크리스마스 선물이랍시고 내게 목걸이를 선물했다. 너무 사랑스러운걸.]
[OOOO-01-03, 오늘은 아버지와 날아가는 새를 사냥했다. 이 이야기를 에드먼드에게 편지를 써서 보내주었더니 놀라서 벌벌 떠는 답장이 돌아왔다. 그렇게 좋은 눈으로 왜 사냥을 하냐면서, 차라리 그럴 거라면 책을 읽으라고 권유했지. 내게 꼭 보여주고 싶은 책이 있다고 했다. 힘들게 구했다던데.]
[OOOO-01-07, 에드먼드가 책 얘기를 멈추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면 자유롭게 마법을 쓸 수 있을 거라고 날 현혹하고 있어. 당신을 사랑하긴 하지만, 에드먼드. 내가 몽상가와 결혼을 하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된다.]
[OOOO-02-18, 저택에 돌아오던 중 이상한 것을 보았다. 어둠 속에서 뱀 같이 생긴 사람이 나를 계속해서 쳐다보고 있었다. 하인에게 저게 안 보이냐고 물어봤더니, 아가씨는 그 좋은 눈으로 왜 그런 걸 보냐는 듯한 대답만 돌아왔다. 내 말을 믿지 않는 눈치다.]
[OOOO-02-19, 그 망할 것이 우리 집 대문 앞에 서 있다. 왜 아무도 저걸 못 보는 거야?]

[결 혼했 다.이제 전부 내 차지가 될 것 어디있는 진 모르겠 지만 찾 아내 면 그만. 책은 어 디냐]




(긁적)
하아 그러게요. 옷장은 제가 말해줄테니. 다른곳으로 빨리 갈까요?




(그 말에 책장을 다시 봅니다)




광신도는 질이 나쁜데...


(*아님 테라스?)

갑자기 나가는것도 이상하구



네..!

뱀이 탈피라도 했나 보지요.

(골방 문에도 듣기 해볼게요!)


Value: | 70/35/14 |
Rolled: | 57 |
Result: | Success |












그 분 손재주가 좋더라고요.

에이단 라셀레스: (오스틴 눈 그리다가 귀 후비적

에이단~!!

그래도 한번 시도해봅니다 1퍼센트에 걸자!)

(이동하려다가 안나가 자리를 잡자 일단 기다려줌)



Value: | 1/0/0 |
Rolled: | 13 |
Result: | Fail |
에이단 라셀레스: (*낮은 수인데...
ㅜ



에이단 라셀레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사람 성격 무지 나쁜 사람이야)








Value: | 75/37/15 |
Rolled: | 75 |
Result: | Success |



Value: | 80/40/16 |
Rolled: | 4 |
Result: | Extreme |







고풍스러운 금색의 열쇠입니다.
















부인이 거기있어요?(왜 괄호로..)
(뭘로답해야할지혼란)














출입구의 근처에는 작은 손 촛대와 성냥이 있고, 바닥은 어질러진 옷가지나 쓰레기, 먼지 따위로 덮여 있습니다. 문득, 어둠 속에서 기척이 느껴집니다.




(To GM) rolling 1D100<30
()
9
1 Success





바닥에는 주사기와 검은 가루, 램프와 스푼 따위가 가득합니다. 안쪽에는 더러운 침대가 하나, 그 위에는 그림이 하나 붙어 있습니다.
침대 위에는 남자가 하나 누워있습니다.

(남자 살핀다. 얼굴부터 몸 전신 쭈욱)


두 사람을 눈치채지 못한걸까요? 계속해서 살려달라는 말을 반복해서 중얼거리고 있습니다.









(바닥에 있는것들을 살펴봅니다)










커튼을 열면 작은 창문 너머로 숲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것과 동시에 커튼을 여는 소리에 놀란 것인지 백작이 소리를 지르며 고개를 치켜듭니다.




























Value: | 70/35/14 |
Rolled: | 44 |
Result: | Success |

알겠습니다 부디... 무사하시기를






Value: | 10/5/2 |
Rolled: | 33 |
Result: | Fail |






그리고 여기서 잠깐 에이단이랑 유레이니아...
함... 은밀행동 아니면 행운 판정 해봅시다.
에이단 라셀레스:
Value: | 50/25/10 |
Rolled: | 46 |
Result: | Success |
(*헉
(*처음이야




Value: | 45/22/9 |
Rolled: | 48 |
Result: | Fail |

에이단 라셀레스: 나, 잠시만 나갔다올게!(유레이니아에게 손을 흔들고는 몰래 방에서 살짝 나옵니다)

조심해서......

에이단 라셀레스: (*ㅠㅠ..




집사: 정말... 밤엔 돌아다니지 말라고 말씀드렸잖습니까. 말썽꾸러기분이시군요. (조금 표정이 누그러지며)

그나저나 집사님 여기서 일하신지 얼마나 되셨어요?
집사: 저는 꽤나 오래 되었죠... 저희 저택의 백작님께서 어렸을 적부터 함께 했으니까요.

이 저택의 살아움직이는 역사책!
집사: 허허... 과찬이십니다. (쑥스러운 듯 고개를 숙여)

저.. 다들 없고 심심해서 그런데...
저택에 관련된 얘기나 백작님에 관련된 얘기
살짝, 아무거나 들려주시면 안돼요?
집사: 으음... 아무거나 말씀이신가요...? 그러면 백작 님의 옛날 이야기라도 들려드리지요. 백작님이 아가씨보다도 어렸을 때...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기 시작한다...)

집사: (꽤나 긴 시간동안 백작이 해야할 공부를 하지 않고 몰래 빠져나간 적이 많다는 이야기를 해주고선) ... 그래서, 백작님의 어머님께 꽤나 혼나신 적이 있답니다. (이내 당신의 목소리를 듣곤 조금 슬픈 듯) 아쉽지만, 백작 님께서도 연세를 드신 탓인지 점차 몸이 좋아지지 않으셔서, 현재는 병세로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계신답니다.
(그리곤 당신을 빤히 바라봅니다. 약간 손녀보는 눈빛.) 아가씨 나잇대의 백작님은... 나이를 드셔도 철이 안 드신 것인지 이곳저곳 돌아다니곤 하셨죠. 지금 아가씨처럼요.
... 한시간 정도만 드리겠습니다, 대신 부인께 폐가 되지 않도록 반드시 조용히 해주세요. 조심해서 밤 산책 다녀오시길.


에이단 라셀레스: (*집사님 최고ㅠㅠ


집사: 어이쿠, (휘청했다가 토닥토닥 해주곤) 허허, 안 다치게 조심하세요.



(!)


(뽀담)

다들 별일 없었어요?(소근

에이단 라셀레스: 난 별 일 없었는데, 모험 어땠어?(눈반짝)




에이단 라셀레스: 오, 시체... 진짜 별 게 다 있네

에이단 라셀레스: 유레이니아도 왔네!(반김



에이단 라셀레스: 시체 비슷한 게 백작님이야?

앤키타 바스카르: 와, 백작님도 뵈었다고요?

에이단 라셀레스: 같이 가 줄 거지?(오스틴 보며)
앤키타 바스카르: 괜찮으시던가요?

별로 안 괜찮았어요.
에이단 라셀레스: 또 가면 되지 않아? 색다른 게 있을지도 몰라(오스틴을 꼬십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백작님과는 더 말씀나눈 게 그뿐이었나요?


에이단 라셀레스: (이따 방에 들어가서 더 꼬시기로 마음 먹습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자기 집인데 감금되어있다니, 이상한 사람이네.
앤키타 바스카르: 흐음. 그렇군요….
앤키타 바스카르: 달리 더 갈 곳은 없는 건가요?


앤키타 바스카르: 기척을 좀 죽일 필요가 있겠어요.





에이단 라셀레스: (오스틴 엄청 기분 좋나보네
앤키타 바스카르: 기분이 좋아 보이는군요. 이런 광경을 보고도…
다음으로는 서재에 가서 책을 찾아볼 건가요?




앤키타 바스카르: 하하, 게임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에이단 라셀레스: 음... 백작 부인이 시력이 안좋다고 했으니까
그거랑 연관되어 있는 거 아냐?

에이단 라셀레스: 그리고 하녀가, 뱀괴물이 방문도 잘 못연다며
앤키타 바스카르: 전우들이 들으면 울겠어요.

에이단 라셀레스: (똑똑한 척을 해봅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안나를 도와 책을 찾습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내가 책을 찾을 수 있을까, 하면서도 일단 둘러봅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ㅇ.<


앤키타 바스카르: (함께 유심히 살펴봅니다.)

그 흔한 하드케이스 없이 오로지 종이와 실로 엮인 책입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동화에 나올 법한 상태네요. (한숨)


에이단 라셀레스: (아무 생각 없이 책을 봅니다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는 책의 마지막 페이지, 이미 죽은 자의 얼굴을 훔친 대상에게 그 죄를 묻기 위해 만들어진 주문뿐입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병 주고 약 주는 내용이네요.



(얼마나 걸릴까요?)

(내용은 잘렸지만)

에이단 라셀레스: (*에이단이 익힐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익힐게요!




검은 태양의 영광
앤키타 바스카르: (꺼림직하니 앤키타는 생각하기를 그만둡니다...)

먼저, 주문이 유효한 시간대는 해가 사라진 밤이어야 한다.
술자는 대상을 볼 수 있는 거리에서 정확하게 손가락으로 지목한 뒤 주문을 영창한다.
저주에 걸린 대상은 다음 날 동이 트면 온몸에서 검은 연기가 흩날리며, 완전히 해가 떠오를 무렵에는 형체조차 남지 않고 연기가 되어 사라집니다.
(사라집니다 -> 사라진다)
라고 쓰여있습니다.

(조건이 더 있는지 확인한다.)




에이단 라셀레스: (*와..

에이단 라셀레스: (*그럼 지금 익힐 사람은 익혔다고 하면 될까요?


에이단 라셀레스: 신기하네(지팡이라도 어디서 챙길까, 생각하며 주문을 외웁니다)



(그리고 책을 챙깁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oO(학술적인 내용을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심령학에 관심이 있을줄이야...)


(ㅎㅡ려짐)

에이단 라셀레스: 이 책, 챙겨야 하지 않아?(책 들어보이며)


에이단 라셀레스: (*아 맞다

에이단 라셀레스: (*제가,,, 눈이 침침한가 봅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죄송해요 티아민님ㅠ0ㅠ

(*아앗 아니에요 뽀다담 ㅠ0ㅠ
앤키타 바스카르: (돌아갑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돌아가면서 오스틴에게 자기가 그린 눈 그림을 보여줍니다



(눈 그림 봄)




에이단 라셀레스: (*아아니 오스틴......

에이단 라셀레스: (*지하문 열쇠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조아요!
에이단 라셀레스: (*서재 관리하는 시녀도 귀신 봤다는데...
(*네!




에이단 라셀레스: (다 먹고 기지개를 핍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목을 살짝 풀어줍니다.)



그 하녀도 귀신을 봤다고 했으니.



(다들 상태 안 좋은 거 봄...)


에이단 라셀레스: (*건강 70이면 하루 날밤 새도 썡쌩하지 않을까요(곰곰)

앤키타 바스카르: (살짝 비틀거리지만 중심을 잃지 않고 용케도 서재로 따라갑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오스틴 팔 한쪽 잡고 졸졸 쫓아갑니다

서재의 하녀: (목소리에 여러분들을 돌아보곤 고개를 꾸벅합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안녕, 좋은 아침~
앤키타 바스카르: 안녕하세요.

(바로 본론들어감)
혹시 아시는 게 있으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앤키타 바스카르: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앤키타 바스카르입니다. 당신을 뭐라고 부르면 될까요?
서재의 하녀: (오스틴의 말에 눈을 느리게 깜빡이다가,) ... 리버... 입니다. ... 귀신은 서재에 나타나요. 직접 본 적이 있죠.
나오는 빈도도 잦고... 주로 밤에 나타나곤 합니다. 다만 손님이 저택에 계실 때엔 한번도 본 적이 없네요.


서재의 하녀: 무엇을 찾기라도 하는 것인지... 늘 책장의 책들을 모두 꺼내놓고 살펴보다가 가버리곤 합니다만... 책이 사라진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네요.
에이단 라셀레스: 있지, 귀신은 어떻게 생겼어?

에이단 라셀레스: 아 맞다, 본 적은 없었다고 했지
(*아니네 있네
(*정신차려 에이단...!
서재의 하녀: 아... 검은 색의 커다란 꼬리가 달렸고... 사람의 팔다리가 달린 뱀처럼 생겼습니다. 그리고... 자꾸 쉭쉭대는 소리가 들려서, 조금. (몸을 약하게 떨어)
앤키타 바스카르: 따로 붙잡으려고 한 적은 없는 겁니까?
서재의 하녀: 귀신이라면 잡을 수도 없을 테니까요... (끄덕)

서재의 하녀: 사람을 불러본 적은 있습니다만... 모두 허탕을 치고 돌아가셨었습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체구는 어느정도 돼?
한 나만큼 크나?
(라고 190cm 가 말했습니다...

(아까 봤던 허물 생각한다.)
앤키타 바스카르: 리버씨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이 줄행랑을 친 것도...에이단씨만하다면 이해가 되네요.
서재의 하녀: (에이단을 바라보다가) 음... 그게, 올 때마다 크기가 달라져서...
에이단 라셀레스: 오... 그럼 점점 커지는 거야?

에이단 라셀레스: 아니면 아예 크기가 작아졌다 커졌다 그래?(흥미진진)
서재의 하녀: (갸우뚱...) 후자... 입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신기하네~


보고 왔거든요.
그리고, 하녀들 중에 거짓말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던데.
누군지 아십니까?
에이단 라셀레스: (백작부인 방 들어갔다고 대놓고 말하는 오스틴을 보며 정말 뻔뻔하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부인과 아는 사이인 걸까...(중얼거립니다)

서재의 하녀: ...? 아뇨, 저는 잘... (오스틴 말 듣고선 혼란스러운 표정)

에이단 라셀레스: 하녀들끼리 별로 친하지 않은가봐?(진짜 궁금해서 묻는 겁니다)
서재의 하녀: 그냥... 두루두루 지내긴 합니다... 다만 저는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안 하는지 분간을 잘 못해서... (머뭇)
에이단 라셀레스: 그럴 수 있지! 사실 나도 그래(당당)

서재의 하녀: (끄덕...)

이게 실은 거짓말쟁이 찾는 수수께끼라서,,,,,,,
앤키타 바스카르: 진심을 가려내는 일은 친한 사이라도 어렵죠.


서재의 하녀: (앤키타의 말에 끄덕이곤...) 전 더는 여러분들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꾸벅)


에이단 라셀레스: 리버, 나 궁금한 거 하나만!

서재의 하녀: 네. (끄덕)

에이단 라셀레스: (*안나 어디선가 조사하고 온 것 같아요...

(*화장실 조사를...)
에이단 라셀레스: 있지, 하녀들끼리 특별히 친한 사람들 없어?
앤키타 바스카르: 그게 좋겠어요, 식당만 따로 본 기억은 나지 않네요.
서재의 하녀: (곰...) 음... 일단 로비의 하녀랑, 정원의 하녀랑 유리온실의 하녀 언니는 웬만하면 두루두루 친하고...


서재의 하녀: 저는... 식당의 하녀랑 친한 편입니다... 계단의 하녀님은 잘 모르겠네요...

(잠깐 유리온실에도 하녀가 있었던가..?
에이단 라셀레스: 알려줘서 고마워!
(*네...

(ㅠ)
에이단 라셀레스: (*하늘색 머리의...

에이단 라셀레스: (*플루스 였나...?

서재의 하녀: (꾸벅하나)

에이단 라셀레스: (손 크게 붕붕



앤키타 바스카르: 안녕히 계십시오, 리버 양.



에이단 라셀레스: (오스틴 팔 잡고 있어서 덩달아 갑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안녕하세요.
식당의 하녀: 아... 안녕하세요...

앤키타 바스카르: 전 앤키타 바스카르입니다. 당신은 뭐라고 불러드리면 될까요?


식당의 하녀: 저... (눈 데굴) 레이트... 입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반가워요, 레이트 양. 실례가 아니라면 대화를 좀 나누고 싶어서요.
식당의 하녀: 네, 네... (끄덕)




식당의 하녀: (궁금한게 어떤것이냐는 표정...)

앤키타 바스카르: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는) 귀신에 대한 이야기를 백작부인의 부탁으로 여쭈러 왔습니다.
혹시 아는 게 있으신가요?
식당의 하녀: 아, 음... 그게... 저, 저는... 귀신은 본 적이 없어서... 죄, 죄송합니다...! (고개 푹 숙여)


식당의 하녀: 소문... 이요? 음... 으음... 귀... 귀신에 대한 건아닌데요... 그...
로비에 있는 하녀가... 백작을 본 적이 있다고... 그랬었어요...

백작님을요..?

식당의 하녀: (아 백작을 -> 백작님을)
에이단 라셀레스: 그 로비에 있는 하녀가, 경력이 긴 사람이야?
식당의 하녀: 그... 그건 잘 모르겠어요... 전 못 뵌지 오래 되어서... 제가 생각하기엔 내성적이셔서 안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로, 로비에 있는 하녀요...? 아, 아마 백작님이랑 백작 부인님께서 결혼 전부터 있었던 거로 기억하니까... 그렇지 않을까요...?
에이단 라셀레스: 오, 그렇구나~ 넌 언제 들어왔는데?
(*결혼 후에 들어온 하녀가 계단 하녀였죠...?
식당의 하녀: 저는 두 분이 결혼하시고... 조금 뒤에...

에이단 라셀레스: 그럼 리지나랑 비슷하게 들어왔네!

에이단 라셀레스: (*오스틴이 처음에 보고 좋아라 한 보라색 음울한 하녀가 얘 맞죠...?

플러팅할까
에이단 라셀레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단 라셀레스: 레이트, 그러면 하녀들끼리 무리라던지 있어? 특별히 치나게 지내는 사람이라던지~

식당의 하녀: 아뇨... 그런건 딱히... 없는 것 같아요...
에이단 라셀레스: 그럼 너도 딱히 친한 사람은 없는 거야?
에이단 라셀레스: (*설마.,,, 리버 혼자서만,,,,,
식당의 하녀: (우물쭈물...) 서재를 관리하는 하녀랑... 얘기를 많이 하긴 해요...

식당의 하녀: 다른 분들은... 그냥... 다 같이 친하게 지내시는 편이셔서...
계단... 관리하시는 하녀님 빼고...

에이단 라셀레스: 그렇구나, 알려줘서 고마워!(리버가 알려준 거랑 똑같네, 라고 생각합니다
식당의 하녀: 그냥... 사적인 얘기를 하는 것보다... 일 하시는 걸 더 좋아하셔서...

예. 감사합니다.(부드럽게 웃음)
앤키타 바스카르: 공과 사가 뚜렷하신 분이라, 괜찮은 인상을 주시더군요.
식당의 하녀: (다시 꾸벅 인사하나) 그...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앤키타 바스카르: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의적인 낯 유지한다.)
에이단 라셀레스: 잘 있어~


에이단 라셀레스: (어디든 상관 없다는 듯 어깨 으쓱






네네!
에이단 라셀레스: (*책 준비...(아득)


(안나봄)

그래도 두시간! 남았어요!

(은밀행동 실패하면.. 홀로 가는걸로..)

앤키타 바스카르: 네, 가까운 곳부터 가죠.

에이단 라셀레스: (오스틴 따라 이동 중


요리사: 어어, 여긴 외부인 출입금지 구역입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하지만 궁금한데~

요리사: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의 음식에 대한 위생은 철저히 관리해야해서요. (절레)


(할 수 없이 물러납니다)
(수상해..)





Value: | 10/5/2 |
Rolled: | 65 |
Result: | Fail |

에이단 라셀레스: 그럼 들어가지는 않을 테니까 뭐 좀 물어봐도 돼?

Value: | 70/35/14 |
Rolled: | 96 |
Result: | Fail |
(*저기요..ㅠ0ㅠ)
요리사: 무엇입니까?
에이단 라셀레스: 혹시 귀신 봤어?
요리사: ? 아뇨, 귀신이요?
에이단 라셀레스: 응, 하녀들 중에 귀신 봤다는 사람이 있어서~
요리사: 아. 전 그 소문엔 관심이 없어서요.
에이단 라셀레스: 그래도 일하는 직장인데, 귀신 같은 거 있다고 하면 무섭지 않아?
앤키타 바스카르: (끄덕끄덕 맞장구를 쳐 줍니다.)
요리사: 별로요. 요즘 세상에 귀신보단 사람이 무섭지 않나요? (시큰둥)
에이단 라셀레스: 오, 맞는 말이야
요리사: 식재료 갉아먹는 생쥐나 안 나타나면 다행입니다, 저는.
에이단 라셀레스: (고개를 끄덕입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여기에 생쥐가 나타나?

요리사: 워낙 위생을 중요시해서 생쥐는 안 나타납니다만, 늘 조심해야죠.
에이단 라셀레스: 아하, 멋진 사람이네!
앤키타 바스카르: 직업정신이 뛰어나시군요.
가만히 있어야지
에이단 라셀레스: (*그럼 에이단이 물어보죠 뭐!^0^

에이단 라셀레스: 그런데 요리사씨, 정어리 요리도 직접 한 거야?
요리사: 감사합니다. 네, 그렇습니다만.
에이단 라셀레스: 아, 그렇구나.
그런데 내가 정어리 알레르기 있어서
조금 빼주면 안돼?
(없지만 방금 생겼습니다
(에이단 둥가)
요리사: 아, 알겠습니다. (끄덕)
에이단 라셀레스: 고마워!(신나합니다
요리사: 그럼 전 마저 점심 식사 준비를 하러 들어가보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앤키타 바스카르: (왠지 안도하다가 안나의 표정을 보고 미심쩍어집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오스틴 팔 안잡은 쪽으로 손 흔들






갈까요?

에이단 라셀레스: 응, 가자(끄덕)



앤키타 바스카르: (따라갑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여기 문단속 엄청 철저히 한다

에이단 라셀레스: (신기)



기둥과 기둥 사이의 벽에는 금빛 몰딩으로 둘러싸인 고풍스러운 벽이 있어, 전체적으로 밝기만 하던 로비의 무게를 눌러주어 엄숙한 느낌을 줍니다.
금빛 몰딩 안에는 그림이 담긴 액자가 있습니다. 바닥의 어두운 부분을 따라 벽 쪽에 소파들이 배열되어 있으며, 소파와 소파 사이에는 화병이 올라간 낮은 테이블이 함께 놓여 있습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왜?(눈치 없어서 시선만 알아채고 고개 갸우뚱



에이단 라셀레스: (직업상 오스틴 끌고 그림 담긴 액자로 갑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에이단 라셀레스: (*에이단이,,, ,그림에 홀려서 놨나 봐요


에이단 라셀레스:
Value: | 80/40/16 |
Rolled: | 33 |
Result: | Hard |

앤키타 바스카르: 고풍스럽네요.(그저 감탄합니다.)



로비의 하녀: 어머머머머! 이게 누구셔여! 손님분들이시네! 안녕하세여~!

에이단 라셀레스: 안녕!(그림에서 시선을 떼고 인사합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안녕하십니까? (정중하게 목례합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있지, 이름은 뭐야?
(하녀에게 질문 폭탄,,
로비의 하녀: 이름이여? 제 이름은 베스티에여! 으힉, 귀신 말이에여? 어후~! 있져있져, 들어봐봐여! 분명분명, 귀신이 들린 건 백작님인게 분명해여~!

로비의 하녀: 왜냐하면 백작님은 결혼하시기 전부터 정신이 나가셨었으니까여! 계~ 속해서 부인을 죽이시려고 시도했었다니까여? 결국 참다 못한 집사님께서 백작을 끌고 골방에 가두셔서 요즘은 잠잠해지신거에여~!

에이단 라셀레스: 와, 무시무시한 이야기네!(흥미진진)



앤키타 바스카르: 오우. (눈을 동그랗게 뜨고 호응합니다.)



Value: | 55/27/11 |
Rolled: | 13 |
Result: | Hard |


로비의 하녀: 그쳐그쳐? 어휴 진짜 무섭다니까여! 근데 글쎄! 골방 근처만 지나가면 백작이 소리를 지르면서 뛰쳐나온다고 정원을 관리하는 하녀가 그랬었어여!
앗, 이거 말하지 말라고 그랬는데!! 그 애한텐 비밀이에여!?

앤키타 바스카르: (고개를 대충 끄덕입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정원을 관리하는 하녀가 그걸 어떻게 알아?(순진)

로비의 하녀: 그건 저두 물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여! 아마 올라가본적이 있는게 아닐까여?

에이단 라셀레스: 하지만 부인이 밤에 돌아다니는거 좋아하시지 않으시다며
그렇게 돌아다녀도 되나?(갸웃)
로비의 하녀: 에이, 저희는 2층에도 갈 수 있져, 사용인인데! (갸웃)
(낮에!!)

에이단 라셀레스: (*뽀다담
앤키타 바스카르: 낮이랑 밤에는 많이 다를 것 같은데, 밤에 얼쩡거리는 것도 괜찮던가요?
로비의 하녀: 밤에는 집사님이 관리하시거나 하셔서 저희는 딱히 올라가지 않아여!

앤키타 바스카르: 백작 부부께서는 집사님을 깊이 신뢰하고 계시는군요.
로비의 하녀: 그건 잘 모르겠어여! 그치만 귀신이 결혼하시기 전에 씌인 건 확실해여! 갑자기 막 태도가 막 돌변하셔서 글쎄~! (조잘조잘)

에이단 라셀레스: (고개 돌리고 하품

로비의 하녀: (계속 수다를 떨다가 핫, 무언가 생각난듯) 헉, 그러고보니 저 청소중이였어여! 죄송해여~ 전 마저 일을 해야할 것 같아여!

에이단 라셀레스: 아, 그럼 마지막으로 하나만!
(*마지막으로 하나 묻기 잘하는 에이단...

(가까우니까 찍자 찰칵찰칵)
로비의 하녀: 네네! 어떤건데여?
에이단 라셀레스: 있지, 홀은 평소에 잠궈두는 편이야?
로비의 하녀: 네! 홀은 보통 청소할때랑, 낭독회 시간 외에는 거의 잠궈두고 있어여!
에이단 라셀레스: 그렇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로비의 하녀: 네~! 안녕히 가세여! (붕붕)
에이단 라셀레스: (팔붕붕

앤키타 바스카르: 어... 청소는 항상 하고 있는 것 같은데 휴식 시간도 있나요?
에이단 라셀레스: (하다 자유로운 팔을 깨닫고는 오스틴에게 조르르
로비의 하녀: 어머멍, 일 안하면 휴식시간이죠 머! (꺄르륵 하고선 마저 청소하러가나)



앤키타 바스카르: (돌아나가려다 말고 베스티에게 묻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네. 그럼 이만 수고하세요, 베스티.
에이단 라셀레스: (오스틴 팔 잡고 편해서 만족




다들 뭔가 수확은 있었어요?
뭔가 열심히 찾던데..



앤키타 바스카르: (마지막으로 나타납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그림은 백작이랑 백작부인 초상화더라!


(부글부글)
매혹할것이다


해봅시다

Value: | 70/35/14 |
Rolled: | 74 |
Result: | Fail |
에이단 라셀레스: (*....



(ㅋㅋㅋㅋㅋㅋ)

에이단 라셀레스: 빈병이 엄청 많나봐

에이단 라셀레스: 청소하면서 왜 치우지 않았을까?(궁금)



앤키타 바스카르: 아니면 의외로 재활용을 좋아하는지도요.
에이단 라셀레스: 보석으로 꽃을 만들 정도면서?

앤키타 바스카르: (*넵)
만약에 찾은적있다면 소지한것으로,,, 해주십사...






에이단 라셀레스: (바로 옆이기에 편지를 봅니다



[… …내 사랑, 에드먼드.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다음에 이야기할 땐, 이런 시시껄렁한 편지 말고 직접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해요. 사랑스러운 당신을 직접 … …]
에이단 라셀레스: 이건 백작부인이 쓴 건가봐?

앤키타 바스카르: (웃으며) 백작부인께서는 어쩌면, 코너씨 같은 사람일지도 몰라요.


앤키타 바스카르: 그야 코너씨가 더 잘 알겠죠.
에이단 라셀레스: (처음에 코너씨란 말에 고개를 기웃하다가, 아, 오스틴이구나 하고 깨닫


어제와 같은책을 읽어줄 생각이라면 상관 없지만요(웃음)
에이단 라셀레스: 엑, 어제랑 같은 책이면 또 퇴짜맞는 거 아냐?
앤키타 바스카르: (화색) 마침 그러고 싶었어요, 잘 됐네요.



패스해도 괜찮아요!
앤키타 바스카르: 식사를 마치면 서재에 가요.
에이단 라셀레스: (*점심에 정어리 요리가 에이단만 빠지나요
(*아니면 전부 빠지나요?(궁금)

앗싸
점심먹으러갈까요(이사람...)
에이단 라셀레스: (*ㅋㅋㅋㅋㅋㅋㅋ

에이단 라셀레스: (*에이단 뽀담


좋아요!
에이단 라셀레스: 좋아, 안그래도 배고팠어
앤키타 바스카르: (유유히 따라갑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오스틴 따라 이동


에이단 라셀레스: 맛있었어~(정어리 없는 음식에 대만족



에이단 라셀레스: (뭔지는 모르겠지만 따라 웃음


앤키타 바스카르: (물을 한 잔 들이키고 자리에서 일어나) 네.


에이단 라셀레스: (일어나서 오스틴 팔 꼭 잡




(도망치듯 서재로 갑니다)

(사진기 언제 빼나 계속 봐야겠다고 생각한다.)
(서재로 이동)
앤키타 바스카르: (캐서린의 두 어깨를 부드럽게 쥐고 따라 걸어 갑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책을,,,찾습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Value: | 20/10/4 |
Rolled: | 48 |
Result: | Fail |

Value: | 60/30/12 |
Rolled: | 32 |
Result: | Success |
앤키타 바스카르:
Value: | 60/30/12 |
Rolled: | 23 |
Result: | Hard |


Value: | 70/35/14 |
Rolled: | 73 |
Result: | Fail |

Value: | 80/40/16 |
Rolled: | 31 |
Result: | Hard |

Value: | 60/30/12 |
Rolled: | 32 |
Result: | Success |
에이단 라셀레스: (오늘도 원하는 책 못찾고 기지개를 핍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유레이니아를 잠시 사랑스럽다는 듯이 바라봅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행운 깎은 어떠세요...?



고마워요...
에이단 라셀레스: 오, 오스틴! 이거 네가 흥미있어 할 것 같아
(장르 보고는 오스틴에게 가서 보여줍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웃음을 터뜨리고는 책을 읽습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미국적인 이야기네요.


에이단 라셀레스: (오스틴 것과 바꾸고 또 책을 훑어봅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이 책 마음에 든다(만족)



에이단 라셀레스: 그치, 오스틴 취향이지?(뿌듯)

앤키타 바스카르: 외람되겠지만 좀 반가운 소식이네요.



앤키타 바스카르: 전부는 안 되겠네요.


에이단 라셀레스: 엑.. 결국 홀에 가야하긴 하네


(안나는 이브 가지고 갑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에이단은 바꾼 책인 연옥 챙겨갑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책 챙겨갑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앗,,,,,,,






(고전명작 하나랑 베스트셀러 하나..라고만 정했지만요)



(성인소설,,,)(땀땀)




에이단 라셀레스: (*앗... 아쉽네요(?)




부인의 …번째 낭독회.

부인은 여러분들을 확인하고, 입을 엽니다.


현재 시각은 오후 다섯 시 삼십 분. 창문 너머로 해가 기울어 홀은 붉은 노을이 가득 차오릅니다. 낭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누가 이야기를 먼저 시작하나요?

제가 제일 먼저 하겠습니다(하고 일어납니다)
제목은 이브. 어.. 로맨스 소설이네요
선천적으로 색소가 결핍되어 전신성 백색증을 안고 태어난 창백한 여자의 일생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성경에 나올법한 이름을 받은 여자는 사랑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키스 같은 것은 이해하지 못한다고 늘 말했지요.
에덴의 이브처럼 얌전히 지내며 지루한 나날들을 보내는 것을 강요받았지만 현실은 그리 좋은 공간이 아니었어, 이브.

단지 사랑을 하고 싶었고, 사랑을 받고 싶었던 욕망을 전부 쏟아내고 싶었을 뿐인데.
자기 자신을 좀먹기 시작한 욕망을 주체하지 못한 여자는 아귀도에 떨어진 아귀처럼 모든 것을 집어삼키고,
결국 자신과 정반대에 놓인 남자에게 손을 뻗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자신에게 관심조차 없던 남자를 움켜쥐고는 끝내 자신의 모든 욕망을 남자에게 들이부으며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다는 결말로 끝이 납니다.
Value: | 70/35/14 |
Rolled: | 40 |
Result: | Success |

에이단 라셀레스: (*오, 부인의 취향,,,
앤키타 바스카르: (*안나선방!!)

다음은 누가 이야기를 할 것인가?
에이단 라셀레스: 다음은 내가!(손번쩍)


에이단 라셀레스: 내가 읽은 책은 연옥이라는 옴니버스 소설이야!
앤키타 바스카르: 에이단씨 다음은 제가 하겠습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대충 줄거리는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교통사고로 죽은 남자가 눈을 뜰 때마다 무작위의 세계에서 깨어나 새로운 시간을 살게 된다는 이야기인데...
음, 처음에는 진부한 로맨스인가? 했다가 다시 보니까 이세계 저세계 탐험하는 것 같기도 하고... 흥미진진했어.
맞아! 연옥이라는 제목은 시간이 뒤섞인 우주에서 길을 잃은 남자가 세계를 지칭한 말이래!

에이단 라셀레스: 결국 끝에는 사랑했던 사람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데, 흠. 과연 그 바람이 끝까지 유지될까? 난 사랑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
부인도 남자와 같은 상황이면 백작을 찾아 우주를 끝없이 떠돌거야?
Value: | 55/27/11 |
Rolled: | 60 |
Result: | Fail |
(*힝구

그럼 다음?
앤키타 바스카르: 네, 소설의 제목은 캐롤라인. 성장과정에서 벌어지는 심리 변화를 극적이고 섬세하게 쓴 소설이에요.
말 그대로 온실처럼 따스한 세상에서 자라던 캐롤라인이 거친 세상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그림자마저 받아들여주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좌절하지 않고 꿈꾸던 작가로 자라난다는 이야기입니다/
동화처럼 낭만적이네요.
(목을 가다듬는다,)
Value: | 50/25/10 |
Rolled: | 98 |
Result: | Fail |

다른 기능으로 다시 굴려주세요!
앤키타 바스카르:
Value: | 40/20/8 |
Rolled: | 2 |
Result: | Extreme |
에이단 라셀레스: (*와,,,
앤키타 바스카르: (*엥?)



앤키타 바스카르: (*수치는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의아해지기 시작)

오늘은 소설을 들고 왔습니다. 미스터리 소설 좋아하시는지요.(방에 가득 차 있던 마도서들 생각한다.)
제목은 잊혀지지 않는 섬입니다.
(어제 읽었던 책과 마찬가지로 건조한 목소리다.) 봄바람이 부는 어느 날, 빚에 허덕이던 작가가 낮잠을 자던 노인을 만나 그가 들려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어느 섬마을의 살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노인의 입을 빌려 전개되는 액자식 구성을 따르고 있으며,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전개되는 형식입니다.
(시선 내린다.) 일 년에 한 번 죽은 사람이 돌아온다는 기이한 축제의 소문과 더불어 마을에 의문에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비록 그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사람이 죽지만, 결국엔 진상을 밝힙니다. 그 후로 섬에는 평화가 찾아왔다고 하네요.(어디에서나 있을 결말이 시시하다고 생각했었다.)
그 이후로 어떻게 되었나요?하고 묻는 기자의 말에, 노인은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답합니다. 그저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일 뿐이라고 웃음 짓는 것으로 이야기가 끝납니다.
(살인 사건 이야기를 한 후에 눈을 가만히 뜨고 부인을 본다.)
Value: | 75/37/15 |
Rolled: | 72 |
Result: | Success |

에이단 라셀레스: .o0(부인은 내 이야기만 싫어해ㅠㅠ







앤키타 바스카르: (*상상도 못한 전개)


주인에게 돌려줘야지?
에이단 라셀레스: (*헉




에이단 라셀레스: (안나와 부인 쪽으로 시선집중

앤키타 바스카르: (안주머니의 총으로 손을 갖다 댑니다.)







지금 저걸 처리하지 못한다면, 당신에게 내일 아침 해가 찾아오지 않을 것 같은 강한 직감이 듭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또 장르변경이네!(하며 스턴건 꺼냄

(*안나 정신력이 높은편이니 안나가..)
앤키타 바스카르: (총 자루를 쥐고 긴장한 채 대치합니다.)








그 어둠은, 그래요. 마치, 밤의 장막을 모조리 끌어오는 것 같습니다. 부인의 고통이 가득 찬 비명이 저택을 울립니다.



뱀의 모습을 한 것,
불경하고 불온한 것,

더는 살아서는 안 되는 것.


에이단 라셀레스:
Value: | 80/40/16 |
Rolled: | 69 |
Result: | Success |

Value: | 55/27/11 |
Rolled: | 1 |
Result: | Critical |

Value: | 80/40/16 |
Rolled: | 85 |
Result: | Fail |
에이단 라셀레스: (*와

Value: | 70/35/14 |
Rolled: | 74 |
Result: | Fail |


Value: | 40/20/8 |
Rolled: | 93 |
Result: | Fail |
앤키타 바스카르:
Value: | 51/25/10 |
Rolled: | 55 |
Result: | Fail |


rolling 1D6
()
3
3

rolling 1d6
()
5
5

앤키타 바스카르: =
rolling 1d6
()
1
1

rolling 1d6
()
3
3

에이단 라셀레스: (*안나 일광,,,?




Value: | 60/30/12 |
Rolled: | 58 |
Result: | Success |
앤키타 바스카르: (시체보다 더 끔짝한 게 있다니…)
에이단 라셀레스: (*악...일광......


헐

rolling 2d10
(+)
1
3
4




(하고 또 다시..보겠죠...


Value: | 75/37/15 |
Rolled: | 81 |
Result: | Fail |
(*아니..
에이단 라셀레스: (*,,,





rolling 1d6
()
4
4



자신에게 저주를 걸었다는 사실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것이 당신들을 향해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오직, 책을 돌려받기 위해서, 저주를 풀 방법을 찾기 위해서,
자신이 원하는 영생을 얻기 위해서.

여러분들의 선택입니다. 오너끼리의 말씀도 허용해드릴게요, 실질적으로 캐끼리 얘기를 나눌 상황은 아니니까요.

(*일단 안나는.. 어.. 잉여입니다 전투)











이 저택엔 사람이 더 있으니까요?




Value: | 60/30/12 |
Rolled: | 75 |
Result: | Fail |

Value: | 40/20/8 |
Rolled: | 32 |
Result: | Success |
에이단 라셀레스:
Value: | 70/35/14 |
Rolled: | 44 |
Result: | Success |

Value: | 80/40/16 |
Rolled: | 96 |
Result: | Fail |

Value: | 50/25/10 |
Rolled: | 88 |
Result: | Fail |

Value: | 60/30/12 |
Rolled: | 26 |
Result: | Hard |

Value: | 80/40/16 |
Rolled: | 14 |
Result: | Extreme |

에이단 라셀레스: (*캐서린 멋있어,,,
에이단 라셀레스: (*챙겼긴 한데....
앤키타 바스카르: (방금 민첩은 앤키타가 굴렸습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민첩 실패라서 넘어진 거 아닐까요ㅠ0ㅠ
앤키타 바스카르: (^0^...)
에이단 라셀레스:
Value: | 55/27/11 |
Rolled: | 1 |
Result: | Critical |

에이단 라셀레스: (*헐


앤키타 바스카르: (*헐 짱이다)
에이단 라셀레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앤키타 바스카르: (*역시 백구십센티!!1)

Value: | 50/25/10 |
Rolled: | 6 |
Result: | Extreme |


에이단 라셀레스: (*다들 도망의 달인들!


이러한 소란들 탓인지, 로비와 복도를 잇는 문을 열고선 하녀들이 나타납니다.

온실의 하녀: 손님들...?! 무슨 일이세요!?
앤키타 바스카르: (총을 겨눈 채 앞을 살피며 뒷걸음질로 뛰어갑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와, 이 상황에서 반갑긴 한데 일단 도망치지 않을래?(안나 든 채로 하녀들을 지나쳐 갑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모두 도망쳐요! 귀신이 나타났으니까!
로비의 하녀: 네? 괴, 괴물이여? 아, 아니... 히익! (홀 쪽을 보다가 기겁해)
에이단 라셀레스: 아, 맞아. 베스티 홀 열쇠 있지? 일단 잠구자(생각났다는 듯 멈추며)

(여전히 게임 마인드)
로비의 하녀: 헉, 네네!! (호다닥 가서 홀의 문을 닫고 자물쇠로 걸어잠굽니다.)

계단의 하녀: 저거로만은 무리에요! 이 바로 옆에 응접실이랑 서재같은 것들이 있으니까, 거기서 물건이라도 가져와서 문을 막는게 좋겠어요!
에이단 라셀레스: 안나는 내려올래? 지금은 좀 괜찮아?(여전히 안나 든 채로 걱정하며

앤키타 바스카르: (총을 떨어뜨리지 않게 꽉 붙든 채) 제가 문을 지킬게요.






앤키타 바스카르: (이미 엉망이 되었을 정장...)
에이단 라셀레스: 앤키타 혼자서는 힘들테니까!(에이단도 앤키타 옆에 섭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고마워요, 에이단.
에이단 라셀레스: 아냐, 잘못하다가 전부 죽으면 큰일나니까(태평하게 무서운 소리를 합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등을 바짝 문에 붙여 대고 섭니다.)


Value: | 60/30/12 |
Rolled: | 75 |
Result: | Fail |
앤키타 바스카르: 잘하면 우리 둘이 죽고요.



Value: | 55/27/11 |
Rolled: | 85 |
Result: | Fail |


Value: | 25/12/5 |
Rolled: | 20 |
Result: | Success |

에이단 라셀레스: (*와 유레이니아 최고....

앤키타 바스카르: 저야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에이단씨는 어떠려나요.



rolling 1D100<50
()
32
1 Success

에이단 라셀레스: 나? 가족이 있긴 한데~ 어련히 알아서 잘 해주시지 않을까?(고민)

앤키타 바스카르: (*살고자하는 힘이 유레이니아의 괴력을 깨웠다!!)
에이단 라셀레스: (*참고로 잘 해준다는 건 장례입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푸대접 받을 생각 하고 힘 줍시다.



Value: | 60/30/12 |
Rolled: | 83 |
Result: | Fail |
에이단 라셀레스: 아하하, 앤키타 재미있네. 아, 저기 사람들 온다!(문 막을 수 있게 살짝 비켜주며 도와줍니다)

Value: | 55/27/11 |
Rolled: | 67 |
Result: | Fail |
(*이..이게..


rolling 1D100<50
()
20
1 Success

Value: | 25/12/5 |
Rolled: | 95 |
Result: | Fail |
에이단 라셀레스: (*도와주는 거 근력 판정 할까요??
앤키타 바스카르: (살짝 비켜서 쌓는 일을 도우려고 합니다. 총은 놓지 않습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Value: | 55/27/11 |
Rolled: | 30 |
Result: | Success |




Value: | 60/30/12 |
Rolled: | 37 |
Result: | Success |
에이단 라셀레스: (*에이단 살고자 하는 의욕이...
앤키타 바스카르:
Value: | 55/27/11 |
Rolled: | 12 |
Result: | Hard |


"빨리, 시간이, 시간이 다 가기 전에, 어서, 이리 …"
앤키타 바스카르: (총을 한 손에 쥔채로 용케 해냅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이걸로 충분할까?(문 앞에 막힌 정도를 봅니다)
"그 망할 책을 내놔!!!"

앤키타 바스카르: 저건 사람이 아니니까.
에이단 라셀레스: 오스틴은 처음에 줄려고 했으면서

앤키타 바스카르: 다들 모여서 힘을 합쳐볼까요?






에이단 라셀레스: 일단 시간은 조금 번 것 같은데.... 집사는 어디있어?
앤키타 바스카르: 이럴 줄 알았으면 생물학공부좀 할 걸 그랬지,(손목을 풉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제일 빨리 탈출할 수 있는 루트가 어디일까요.



이윽고 해가 완전히 지평선을 벗어날 무렵. 따스한 햇볕이 저택 내부의 모든 것을 비춥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오(놀라서 쳐다봅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백작과 집사를 구해줘야 하려나요…?



제발, 여기서 죽고 싶지 않아. 그만둬, 당장 저주를 풀어, 제발!


앤키타 바스카르: 굉장하네, 굉장해. (박수를 칩니다.)

네, 돌아왔을 것 같네요.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잔잔하게 움직이는 정원의 꽃들만이 고작인 저택.
우리들은 그 저택의 마지막을 모두 지켜보았습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보석도 움직이나요?)



에이단 라셀레스: 와, 어떻게든 살았네.
앤키타 바스카르: (*바깥의 보석꽃이 움직이나 궁금했답니다...)


(캐서린 밀어넣고





앤키타 바스카르: (끝까지 긴장을 풀지 않으려 총에 손을 붙들고는,) 캐서린이야말로 수고했어요.
에이단 라셀레스: 다 끝나니까 하는 말인데, 나 2층이랑 그 지하문? 궁금한데 가보면 안되나....
앤키타 바스카르: 유레이니아, 활약 고마워요.
안나도 정신없는 와중에 애써줘서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앤키타씨..




앤키타 바스카르: (어깨를 풀며 총을 고쳐잡고 씨익 웃어줍니다.)

에이단 라셀레스: 에이, 위험할 때는 서로 돕는거지(손을 내저읍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별말씀을.


집사와 백작이 아닌 하녀들이 여러분들을 마중나온 그로부터,
앤키타 바스카르: (와...)

누군가 찾아올 리도, 다시 찾아갈 일도 없어 당신의 기억에만 남은 저택이 흐려질 무렵.
─어느 맑은 날의 오후. 당신은 여느 때와 같이 귀가 중이었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려는 찰나, 유독 오늘따라 눈에 띄는 우편물이 하나. 꺼내어보니 그것은 빨간 실링 왁스로 봉해있는 빳빳한 봉투.
당신은 이 편지를 받아본 적이 있지요. 이제는 진절머리 나는 편지를 꺼내 보니, 몬테규 백작에게서 온 것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지배에서 벗어난 집사의 편지입니다.

그리고 얼마 안 되지만 보상으로 정원의 꽃을 함께 보내며,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한다고.
그러니, 아주 먼 미래에 마주하게 된다면 그때에는 온전한 정신으로 다시 인사를 나누자고.
편지에는 그렇게 적혀있었습니다.
앤키타 바스카르: (*요캇다)

앤키타 바스카르: (*하지만 다시 보고싶지는 않아요)


오늘은 어쩌면, 즐거운 하루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D 1, 찬란한 일출.

에이단 라셀레스: (정원의 꽃도 받은 김에 오스틴에게 연락,,,
앤키타 바스카르: (제니퍼에게도 보여줘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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