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포스트는 'Trainer XP' 커뮤니티의 캐릭터들이 진행한 '호질' 시나리오를 백업한 로그입니다. 때문에 해당 로그엔 호질시나리오에 대한 스포일러가 다량 포함되어 있으므로 플레이를 예정중이신 분께는 열람을 권하지 않습니다.
* 본래 시나리오와 약간의 개변 및 차이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단 이에 경우엔 상황 진행을 위한 가벼운 문장의 맥락 변환 및 맞춤법 표기, 약간의 난이도 조절이나 세계관에 맞는 개변 등의 경우를 뜻하며, 전체적인 시나리오의 스토리나 내용은 달라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 원작자: 구울구울(@ghull_TRPG)님
* 스압 주의!
KP : 미녀견 (한 겨울)
PC : ① 린 (에러님)
② 롤랑드 (갓챠님)
③ 리라와디 (또또님)
④ 키야오 투와 (애플님)
호질 (2019.01.19)
KP: 탐사자 일행은 오랜만에 여행을 나왔습니다! 한참 오래 있던 세망지방을 벗어나 관동지방에 오게 되었어요.
린의 집에 놀러갔다 오기도 하고, 다른 도시를 들러보기도 하면서... 관동 지방을 관광하던 여러분들은 어느덧 연분홍시티를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운전면허가 있는 겨울이 차를 렌트해서 운전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디 좌석에 앉아있을까요?
롤랑드: (앞에..)
(조수석?)
키야오 투와: (안전벨트멤)(뒤쪽! 문쪽?)
리라와디: (자동으로 뒤에 탐)
B E.: (뒷자석에서 창문 보구 있다!)
린: ...
KP: 랑드가 조수석에 앉으면 다 뒤쪽에 있겠네요 (ㅋㅋ)
롤랑드: (ㅋㅋ)
키야오 투와: (ㅋㅋ)
리라와디: (ㅋㅋ)
린: 웃지마얘들아(ㅜㅜ)
롤랑드: 아...누가 뒤에서 창문을 보고 있던 기분이 들고 그렇다 야
한 겨울: 귀신아냐? (막_
키야오 투와: 고오스?
리라와디: 팬텀?
린: 이러기야?
한 겨울: 가는 데 쫌 걸린다는데~ 라디오라도 틀어줄까? 노래 듣고 싶은 거 있어?
리라와디: 기러기일숟
(흡)
롤랑드: ?
키야오 투와: (쫌 움)노래 음~...
롤랑드: (ㅋㅋ) (리라한테 사탕 쥐어줌)
한 겨울: (ㅋㅋㅋ ㅋㅋ ㅋㅋ)
키야오 투와: 피카츄 라이츄~(흥얼)
리라와디: 우리는 모두친구 (맞어)(사탕냠ㅠ)
롤랑드: (디지몬 기대했는데...) (사탕 투와랑..겨울이랑.. 린한테도 쥐어줌)
키야오 투와: (사탕 뇸)
린: (사탕 오물오물...)
한 겨울: (으어;) (입으로 받아먹고 라디오 만지작거려보나)
리라와디: (디지몬 진화노래좋지)
키야오 투와: (조치)
롤랑드: (아) (겨울이 입에 사탕 쏙쏙 넣어줌)
리라와디: (긴급조치)
롤랑드: (리라;)
리라와디: ...
(뇌에힘줍니다.)
한 겨울: (노래 못 찾겠어
롤랑드: (아)
(겨울이 쓰담..^^) (ㅋㅋ)
린: (ㅋㅋ)
리라와디: (겨울이 쓰담)(ㅋㅋ)
키야오 투와: (ㅋㅋ)(뽀댐)
한 겨울: (ㅠ억울하네기다려봐)
키야오 투와: (웅)
롤랑드: (천천히 해~) (꼼질꼼질 사탕 까서 노래 찾는 겨울이 입에 쑤셔넣음)
리라와디: (자동차 소리로 상상해볼게 정 안되면)
(부릉부릉부ㅡ르르르릉 아구몬진화~~~~~~~~~~~~~)
키야오 투와: (ㅋㅋ)(ㅋㅋㅋ)
린: (나미치갰어리라)
롤랑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 뇌에도 사탕 먹임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와디: (스윗브레인.)
롤랑드: (뇌에.힘.주겠다며.)
한 겨울: (이거밖에 못찾았다...)
롤랑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야오 투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린: (ㅋㅋ)
키야오 투와: (신남)
리라와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남2)
롤랑드: (나비처럼 날아가볼까...)
린: 나 이노래 좋아해 얘뜰아
롤랑드: (일렁거리는..바람에..실려..)
키야오 투와: 웅 얘뜰아
롤랑드: 나도 좋아해 얘뜰아
리라와디: 얘뜰아 나도
린: 이러기야?
한 겨울: 너네 참 재밌어
리라와디: 기러기야
롤랑드: 근데 린이 더 좋아
키야오 투와: (진짜 날아갈거같은 롤랑드봄)안전벨트 매자
린: 롤랑...
롤랑드: 저기요 (안전벨트 매며 ㅠㅋㅋ)
리라와디: (커플 뒤로하고 안전벨트 맴)
린: (ㅋㅋ)
키야오 투와: (ㅋㅋ)
KP: 신나는 노래를 들으며 차를 타고 가면, 오늘따라 유독 차가 심하게 막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리라와디: 역시 헬기를 탔어야만
키야오 투와: 예?
리라와디: 응?
롤랑드: 그러게... 하나 사서 올 걸
KP: 거진 낮 시간을 차를 타고 가는 것에 다 소비하는 것 같아요... 이 무슨 친척집으로 가는 귀성길 같은 모습인지.
키야오 투와: 맞다 너희 돈많지
롤랑드: 내가 돈이 많은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없는 거야
린: 좋겠다 부자라...
리라와디: (롤랑 입침)
린: ...
키야오 투와: .......(롤랑봄)
리라와디: ......
KP: 이런 지루한 시간에 여러분들은 각자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롤랑드: (악) (맞음)
린: 맞아...난 돈 없어.....
롤랑드: 대신...
돈 많은 내가 있잖아...
KP: (전원 수다떨기인가?)
리라와디: (얘들 모른척하고 잡니다)
린: 맞아..나 너랑 평생 살래...
(ㅋㅋ)
키야오 투와: (ㅋㅋ)
KP: (ㅋㅋ) 그럼 리라와디는 잠에 들고...
키야오 투와: (수다..떨.자.)
롤랑드: (어?) (겨울이 과자 먹임)
키야오 투와: (떨어조라.)
KP: 투와는 혼자 수다떠나요? ㅠㅠㅋㅋ
리라와디: (커어어)
롤랑드: 아냐
린: (롤랑 뒤에 앉은 린은..롤랑 머리카락 만지작거리고 있다...)
롤랑드: (내가 떨어줄게 ㅠㅋ)
키야오 투와: (ㅠ)(허공보고얘기함)
KP: 랑드는 겨울이한테 과자를 먹여주면서 투와랑 이야기를 합니다...
린은 롤랑 머리카락을 가지고 놉니다...
롤랑드: (ㅋㅋ)
한 겨울: 음... 아무래도 너무 막히는 것 같으니까 옆길로 좀 새야겠다...
키야오 투와: 무슨 일이라도 있나? 꼭.....추석에 도로 한가운데 갇힌것처럼....
롤랑드: 앞에서 사고라도 난 거 아니야?
키야오 투와: 그러려나....?
KP: 겨울이 옆길로 새서 가다보면, 창 밖으로는 오후의 끝이 보이는 시간임을 알 수 있을 하늘이 보입니다.
안개가 길을 덮고 있습니다. 탐사자 일행을 태운 차는 산속의 비포장도로로 진입했습니다. 차는 심하게 덜컹거려서 금방이라도 멀미가 날 것 같습니다.
이미 멀미를 하는 사람도 있겠죠?
리라와디: 와 안개다 (멀미때문에깨며)
롤랑드: 토할 것 같아... (유리창에 머리 박고 질질)
키야오 투와: 창문 좀 열까?
리라와디: 열어줘열어줘
린: 난 멀미 잘 안하는데...(애들 보고...)
KP: 내비게이션이 고장이라도 난 건지, 자꾸만 같은 단어를 반복합니다.
키야오 투와: (창문 쫌 내려서 바람들어오게함)
린: 고장났어?
키야오 투와: 예?
전방 5m 앞에─ 전방 5m─ 전방─ 전방─
키야오 투와: ....??
롤랑드: (창문 내리다가 내비게이션 슥 봄...) 큰일이네...
리라와디: 뭐람...
한 겨울: 모르겠는데... 렌트카가 이렇게 쉽게 고장이 나나?
리라와디: 겨울아 싼 렌트카 빌렸어?
키야오 투와: 이거 우리가 물어내야 하는건 아니겠지..?
한 겨울: 난 너희처럼 부자가 아냐.....
리라와디: ......................
롤랑드: 우리한테 말을 하지...
키야오 투와: (자잠시만요잠시만자리비울게요3분만)
한 겨울: (ㅠ)
가다보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산길이라 그런거겠지... (라고 행복회로 돌려봄
리라와디: 그럴 거야. (끄덕이며)
롤랑드: (다녀와용) 어쨌든... (창 밖으로 고개 내밀어서 두리번...) 날이 어둡네... 해 완전히 지기 전까진 도착할 수 있겠지?
한 겨울: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조심해... 여기 산이라서 잘못하다가 나뭇가지랑 머리랑 박치기 한다
KP: 할머니가 가리켜준 집으로 가보면, 규모가 큰 기와집을 볼 수 있습니다. 마당에는 고추밭이 있고 처마에는 버려진 제비집이 있습니다.
처마 아래로 고드름이 얼어있습니다. 오래되었지만 이 촌에서 제일 멀쩡한 집인 것은 분명합니다.
할아버지 한 분이 마루에 앉아서 시래기 다발을 꼬고 계십니다.
린: 저...할아버지! (총총...)
롤랑드: (팔뚝 슥슥...) 좀 춥네...
(할부지 봄...)
장씨 할아버지: 으잉? (시래기 작업하다가 고개 들어)
뉘슈?
린: (옆에서 롤랑 끌어안음...)
그...저희가 오늘 길을 잃어서... 갈데가 없어서..(불쌍한 표정..)
장씨 할아버지: 엉, 외지인들이여?
롤랑드: (끌어안겨서 린 쓰다듬...)
장씨 할아버지: 그랴, 방 하나 빌려주는 게 무어 어렵다구. 들어온나.
린: 네! (활짝!!)
롤랑드: 감사합니다. (할아버지한테 까까 쥐어드림)
린: 전 예전에 여기 살았었어요! (활짝활짝웃고 어깨 주물러드림)
키야오 투와: 아, 감사합니다.
KP: 할아버지는 여러분들을 집 안쪽에 있는 한 방으로 안내해줍니다.
장씨 할아버지: 그랴, 그랴. 다 여서 자면 될겨.
화장실은 바깥에 있으니께 싸구싶으면 후딱 댕겨오구.
지금 안가믄 밤에 요강쓸기다.
키야오 투와: (꾸닥꾸닥함)
린: 네 할아버지...감사합니다...
롤랑드: (화장실 가서 손이라도 닦자..)
장씨 할아버지: 필요한 거 있으믄 불르구. (꾸닥꾸닥)
KP: 화장실에 가보면...
아쉽게도... 우리가 아는 그 화장실이 아닙니다...
롤랑드: (하...)
KP: 바닥에 구멍만 뚫린... 푸세식 화장실...
어두컴컴한 시멘트벽이 발라져 있고 한구석엔 오래된 신문지 뭉치가 쌓여 있습니다.
롤랑드: (하늘 봄......)
KP: 싱크대 쓰자 (ㅋㅋ...)
부엌은 있을거아냐 ㅠㅠ...
롤랑드: (신문치 뭉치라도 흘끗 봐봄)
린: 롤랑...
롤랑드: (별 거 없음 걍... 싱크대나 가서 손 닦자)
KP: (ㅋㅋ...)
랑드는 싱크대로 손을 닦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아마 안방을 살펴보고 있겠죠?
키야오 투와: (안방 기웃거린다)
린: (안방 살펴본다!)
KP: 할아버지가 탐사자들에게 내어준 곳은 큰방으로 꽤 넓습니다. 방은 기다란 직사각형 형태이고 한쪽 벽면에는 검정 붙박이 자개장롱이 두 개 있습니다. 바닥에는 노란 장판이 깔려 있습니다.
롤랑드: (싱크대 다 쓰고 느긋하게 방으로 돌아옴...)
KP: 바닥은 뜨끈하게 온돌로 데워져있고, 방의 구석 자리는 온돌에 익었는지 장판 색이 짙습니다. 그 위에 먼지 쌓인 선풍기가 있습니다.
탁자에는 잡지 몇 권과 고장 난 지 오래인 손바닥만 한 구식 텔레비전이 놓여있습니다. 그 옆에 인삼주며 담금주들이 쭉 놓여있습니다.
문은 밭전자 문살에 창호지가 발라진 옛날식 장지문입니다.
린: (첫번째 장롱 기웃거리다가 열어본다...)
KP: 첫 번째 장롱을 열면 흡사 예단 이불 같은 두꺼운 비단 이불과 베개들이 있습니다.
키야오 투와: 이불 깔까?
한 겨울: (바닥에 대자로 누워봄)
린: (꺼내도 되나? 그럼 꺼낸다!)
한 겨울: (ㅇ ㅓ) (이불깐다는 소리에 인남)
KP: 자야하니까 이불이야 꺼내도 상관은 없죠!
린: (이불이랑 베개 꺼내서 깐다!)
KP: 푹신푹신하게 이불이랑 베개들이 깔렸습니다.
롤랑드: (랑드는... 잡지나 읽어볼래...)
KP: 랑드는... 자료조사 롤 굴려봅시다.
키야오 투와: (티비는 진짜 고장났을까)(톡톡 눌러봄)
린: (첫번째 장롱..뒤적거린다..)(뭐 더 없나? 그럼 두번째 장롱 열어봄..)
KP: 티비는 켜지지 않네요... 아쉽게도.
(견님 밥,,,,,호다닥,,,,먹구올게요)
롤랑드:
Library Use Roll
Value:
60/30/12
Rolled:
42
Result:
Success
키야오 투와: (넹!)
롤랑드: (이불 위에 주섬주섬 누워봄...) 나... 바닥에서 자는 거 처음이야.
리라와디: 강하게 자라자 부잣집
키야오 투와: 그래도 따뜻하지 않아?(노곤해짐)
(ㅋㅋ)(롤랑드한테 이불 폭 씌워줌)
린: 나도 바닥에서 자는거 오랜만이야...
롤랑드: 따뜻해... (이불에 말려서 뒹굴뒹굴)
린: (롤랑 옆에 기어들어감..)
롤랑드: (린랑드말이)
리라와디: (커플 뒤로 하고 딴짓함)
롤랑드: (리라한테 굴러감)
리라와디: (점ㅁ프)
롤랑드: (앗) (벽에 콩 부딪힘)
리라와디: (풉ㅋ)
롤랑드: (ㅡㅡ) (일어나 앉고 린 끌어안은 담에 리라 째려봄)
리라와디: 롤랑! 안다쳤어?? (철판재등장)
린: (ㅋㅋ)
키야오 투와: (ㅋㅋ)(이불속에서 관전함0
롤랑드: (화나 ㅋㅋ) 마음이 다쳤어...
린: (롤랑 쓰다듬 ㅜㅜ) 롤랑..
리라와디: 그럴 수 있지. (뒤로하고 딴짓함)
(부비적... 거리다가 투와 발견함) (투와한테 맹렬하게 굴러감)
키야오 투와: ?????(베개로 롤랑 막아봄)
롤랑드: (폭신하게 부딪힘)
키야오 투와: (이불덮음)(롤랑말이)
리라와디: 오~ 투와 똑똑이~
롤랑드: (롤랑말이) (다시 린한테 굴러감...)
키야오 투와: (브이함)우리 진짜 잘 논다
이러니까 꼭 기숙사 썼을 때 같어.
리라와디: (파멸의 방 생각해봄)
키야오 투와: (생각 지워줌)
롤랑드: 기숙사... 그러고 보니 키야오랑 겨울이랑은 안 써봤네. (머엉...)
린: (린린.....밥먹고올게...)
롤랑드: (다녀와)
리라와디: (밥밥 린먹고와)
키야오 투와: (웅)
롤랑드: (ㅠㅠ) (린은 먹으면 안돼...)
(데굴데굴)
리라와디: (ㅎㅏ 그래 롤랑울어 린 먹으면)
키야오 투와: (ㅋㅋ)
롤랑드: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 냠 먹어버림 ㅠㅠ)
리라와디: ?
(먹혀서 사라졋다.)
키야오 투와: ?(둘 번갈아 봄)
롤랑드: ?
(손 벌벌 떰)
키야오 투와: 롤랑드. 롤랑드가.....
리라와디: (방탈출 - 롤랑에게 먹히기전에 탈출하라)
롤랑드: (투와도 냠 먹음)
(목..목격자 인멸)
리라와디: (롤랑.............인멸도 하고........전 훌륭한 범죄자가 될 거야............)
키야오 투와: ??(롤랑뱃속에서 리라랑 인사함)
리라와디: (어쩐지 아까 피도 잘 닦고.........)
키야오 투와: (그러게....)
리라와디: (투와랑 인사함)
(Hello)
롤랑드: (둘 다 뱉어냄)
키야오 투와: (Hi)
리라와디: 으악
키야오 투와: (퉤 됨)
(To 예수): 소설의 내용으로 보이는 것이 잡지에 쓰여있습니다.
롤랑드: (깜짝야)
(To 예수):[(...) 오대수라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오대수는 귀향하기 위해서 바다를 건너가야 했습니다. 그 해협에는 노랫소리가 아름다운 사이-란이라는 반인반수들이 살았습니다. 선원들이 청명한 노래를 듣고 홀려서 암초에 충돌하면, 그들을 건져다 식사를 하고는 했습니다. 그래서 현명한 오대수는 꾀를 내어 선원들의 귀를 밀랍과 헝겊으로 막고, 자기 몸은 배의 기둥에 묶었습니다.]
KP: 찬은 욱의 말을 듣더니 밖으로 달려나가고, 욱은 자리에 쭈그려 앉아서 급하게 숨을 고르내쉽니다.
키야오 투와: 괜찮으세요..?
장욱: 죽을것같아요.....
키야오 투와: (저런)
리라와디: (토닥토닥)
린: 저,저기...
장욱: 할머니가... 찬이 대신 시킬 거 있으면 저 쓰라고 하셨어요... 네?
린: 아 그랬구나...
롤랑드: 쓰라고...
장욱: (ㅠ...)
키야오 투와: (그윽..)
롤랑드: (꿈뻑...)
린: 쓸일이 또 있으려나..(주위 두리번..)
롤랑드: 욱 씨, 머리는 자연이에요? (머리 콕콕)
키야오 투와: (병풍 끝쪽엔 암것두 없는가?)
린: ?
롤랑드: (아! 내 머리 콕콕 한 거임)
장욱: 음... 아뇨, 탈색하다보니까...
연해졌어요. (잔잔)
롤랑드: 그렇구나. (잔잔)
리라와디: (은은)
롤랑드: (욱 입에다가 사탕 잔뜩 우겨넣고) 다른 거 볼까...
KP: 병풍 끝쪽엔 삼식이 시체밖에 없는골
키야오 투와: (그랫구나)
롤랑드: (삼식아...)
KP: 옮겨라도 볼까요?
키야오 투와: ㅇ ㅖ?
KP: 에?
린: 삼식이...
옮겨?
키야오 투와: 묻어..줘야하겠지?
한 겨울: 음...
아무래도...?
그리고 어... 그...
뭔가 병풍 뒤쪽에 공간이 있는것 같아서
키야오 투와: 아..?
한 겨울: (병풍뒤에 공간있어요)
린: 어어..(병풍 뒤 공간 봐봄..)
키야오 투와: (고개들이밀어봄)
리라와디: (같이 들이밀어봄)
롤랑드: (랑드도 볼래)
KP: 병풍 뒤를 살펴보면 그 밑에 지하로 이어지는 나무문이 있습니다.
키야오 투와: 어..음.....열어?
롤랑드: (어?)
그럴까...
키야오 투와: (열어본당)
KP: 문을 열면 아래로 이어지는 계단이 보입니다. 그 밑은 어두컴컴하고 불빛이 없습니다.
키야오 투와: 삼식이는...나갈 때 데리고 나가서 묻어줘야 하나..
롤랑드: 그러자.
키야오 투와: 랭두랭두 라이터..
리라와디: 그러는게 좋겠지.
한 겨울: 가랏 불꽃세례
리라와디: 랭두랭두 롤랭두
키야오 투와: 부불꽃세례말고여기다종이꽃이야
한 겨울: 아 앗아
키야오 투와: 도깨비불...?
한 겨울: 그 그러면
린: 어
한 겨울: 플래시!
키야오 투와: 웅 플래시
린: 그래!
한 겨울: (라이터 불로 플래시가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롤랑드: 랑드랑드
(라이터 켜봄)
KP: 어느정도 시야를 확보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린: 내려가볼까?
키야오 투와: 가보자..
롤랑드: 천천히 내려가, 다치지 않게.
발 밑 조심하고...
KP: 그렇게 여러분들은 지하실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라이터의 불빛에 의지한 채 끼익 거리는 계단을 밟고 내려가면, 지하실은 향을 피운 것처럼 뿌옇습니다. 습기 때문인지 희미한 곰팡내가 납니다.
한참을 조심해서 내려가보면, 계단이 아닌, 지하실로 보이는 공간이 하나 나타납니다.
누군가 방으로 사용한 듯 책상과 책장이 있고, 벽마다 먹으로 휘갈긴 여러 기이한 짐승들의 그림들이 붙어 있습니다.
1층 사당의 그림들이 전부 비슷한 민화 속 범의 모습인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구석에는 장독들이 4개 놓여있습니다.
장독에는 금줄이 쳐져 있고 버선 모양으로 오린 백지가 붙어 있습니다. 그 옆에는 큼지막한 돌들이 쌓여 있습니다.
RP 가능합니닷
리라와디: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가) 음...
린: (두리번..)
키야오 투와: 되게...뭐라도 튀어나올것 같이....
롤랑드: ...기분 나빠... (눈가 꾸욱...)
(일단... 책상 볼 수 있을까?)
키야오 투와: (책장..본다!)
린: (장독들 차례로 본다..)
KP: 책상 위를 살펴보면 이것저것 흩어져 어지럽습니다. 맨 위에는 책을 찢은 듯한 종이가 여러 장 있습니다.
책장을 보는 투와는 자료조사 롤을 굴려주세요.
키야오 투와:
Library Use Roll
Value:
60/30/12
Rolled:
53
Result:
Success
리라와디: (나도...뭐보지...돌들을 본다..)
KP: 첫번째 독을 열어보면, 길고 흰 털 같은 것들이 잔뜩 떨어져있습니다.
소원을 빌 때 올리는 돌탑같은 것일까요? 그 위로 벽의 그림들이 보입니다.
롤랑드: (종이라도 살펴보자...)
KP: 롤랑드가 종이를 살펴보면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인국(大人國)의 북쪽에 사비시(奢比尸)가 사는데, 그곳의 북쪽에 군자국(君子國)이 있다. 군자국 사람들은 의관을 갖추고 칼을 차고 짐승을 잡아먹는다. 두 마리의 큰 호랑이를 옆에 놓고 부린다. 그 나라 사람들은 사양하기를 좋아하고 다투지 않는다.]
[(...) 짐승이 하나 사는데 이름을 마복(馬腹)이라고 한다. 그 생김새가 사람의 얼굴과 호랑이의 몸을 하였으며 그 소리는 어린아이 같고 사람을 잡아먹는다.]
(To 키야오 투와): 책장을 살펴보다보면 고문서를 하나 찾을 수 있습니다.
롤랑드: ... (아랫 입술 꾸욱 물었다가...) (이거 말고 다른 건 없겠지?)
(From 키야오 투와): 고문서를 펼쳐봅니다. 읽을 수 있을까요?
린: (흰 털 몇 가닥 줍는다...어떤 털인지는 알 수 없나?)
KP: 다른 것들은 다 모르는 글자들이라서 어려울 것 같네요.
롤랑드: (괴롭다..칼로스인이라서..)
KP: 무슨 털인지는 잘 모르지만 짐승의 털인 것 같긴 합니다.
린: (특별한게 없다면 두 번째 장독 열어본다..)
(To 키야오 투와): 척 보기에도 낡은 서책입니다. 고대 국어로 되어 있으므로 읽으려면 모국어가 80 이상이거나 판정에 성공해야 합니다.
롤랑드: (그림이라도 보자..) (머엉..)
누가 여기서 지내고 있었던 걸까? (찌풀...)
KP: 두 번째 독에는 오래된 일지가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벽의 그림을 살펴보면, 그려진 짐승들은 생김새는 불경하며 보고 있으면 불쾌감을 줍니다.
키야오 투와:
(To GM) rolling 1d100<60
(
93
)
=
0 Successes
KP: 만약 세상이 올바르게 돌아가도록 하는 규칙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거기에 전부 어긋난 존재들입니다.
롤랑드 이성 롤 굴려주세요.
(From 키야오 투와): (ㅋㅋ) 강행 가능할까요
(To 키야오 투와): (ㅋㅋ) 넹
린: (일지 펴서 살펴본다..) 다 오래됐네.
(롤랑 힐끔..)
키야오 투와:
(To GM) rolling 1d100<60
(
94
)
=
0 Successes
롤랑드:
SAN Roll
Value:
69/34/13
Rolled:
6
Result:
Extreme
리라와디: (이열~)
(From 키야오 투와): (ㅎㅎ)
롤랑드: (^^..) (그림 손가락으로 쓸어내려봄...)
키야오 투와: (책장에서 고문서 하나 빼와서는)혹시 이거 읽을 수 있는 사람 있을까?
KP: 롤랑드는 이따위 그림은 무섭지도 않습니다
롤랑드: (키야오 흘끔) (린 흘끔)
키야오 투와: (모국어..필요하다는 그런...눈해봄)
리라와디: (높아봣자 쓸데업는 교육 능력)
롤랑드: (린 흘끔)
리라와디: (린봄 계속봄)
린: 어?
키야오 투와: 제가관동사람이아니어서(린봄)
KP: 투와 강행 실패... 패널티... 음... 킵해두기로 할게요
롤랑드: 나도 명예 관동인 하고싶다.
리라와디: 관동사람이면가능할까?(린봄)
린: 내..내가 읽어?
키야오 투와: (녜..아...)
린: 맞아 일단..이것부터..(오래된 일지 가운데 놓고 애들한테 보여줌..)
키야오 투와: 응?
린: 롤랑이랑 리라가 나머지 장독좀 봐줘!
(투와한테 총총..)
롤랑드: 어? 아... 그래.
(3번째 장독부터 본다..)
정작 중요한 없애는 방법이 안 써져 있으니... (지끈...)
KP: 세번째 독에는 머리가 없는 백골이 들어 있습니다.
롤랑드: 으악 미친 (독 닫아버림)
리라와디: (4번째장독을본다)
(롤랑봄)
린: (투와가 가진 고문서..린린이 읽어본다...)
KP: 고문서는 척 보기에도 낡은 서책입니다. 고대 국어로 되어 있으므로 읽으려면 모국어가 80 이상이거나 판정에 성공해야 합니다.
롤랑드: (아니..잠깐. 백골 사이로 손 쑤욱 넣어봄) (머 없나)
KP: ?
키야오 투와: ????????(롤랑드봄)
KP: 갈비뼈 사이에 손이 넣어집니다.
린: ?
롤랑드: 흐아악
KP: 롤랑드는 셀프 공포체험을 합니다.
린:
Language(Own) Roll
Value:
65/32/13
Rolled:
52
Result:
Success
롤랑드: (손 빼고 독 닫아버림) (독에다가 박치기 열라하고 비척비척 물러남)
리라와디: (wow)
키야오 투와: (머리괜찮니?)
린: 롤랑...
KP: 린 내용 전달해주구 마지막 독 정보 전달할게요
롤랑드: (안 괜찮은 편이 나앗을 것 같아.)
(To 린): 이것은 7권으로 이루어진 <현군칠장비경(룰북 232p.)>의 제1편을 16세기 중종 때의 파계승 궁골이 번역한 언해본입니다.
린: (롤랑 쓰다듬...)
(To 린): 손상이 심한 서책 형태의 필사본이며 한 권짜리입니다. 황제(黃帝)의 일생, 그의 업적과 기이한 발명들, 그가 일으킨 기적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만, 내용의 상당수를 누군가 오려낸 것 같습니다.
롤랑드: (앓는 소리 내면서 린한테 부비적거림..)
(To 린): 그리고 이 이후로는 메타적인 설명입니다.
(To 린): 손상본이기 때문에 속독으로 4시간 정도가 걸리고 1d3의 이성 손실과 더불어 크툴루 신화 1점을 얻습니다. 본격적인 연구에는 3주가 소요되며 1d5의 이성 손실과 더불어 크툴루 신화 3점을 얻습니다. 연구 시 서책에 남아 있는 타인의 거죽(정신 교환) 주문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To 린): 아직 속독하지는 않았으니까 이성손실은 없습니다. 나중에 읽게되면 까주시면 될겁니당
KP: 정보 전달 완료했습니다. 리라와디가 마지막 독을 열어보면,
린: 아...
KP: 그 안에는 홍의 시체가 들어있습니다.
요전번과는 달리, 시체는 눈을 뜹니다. 흐리멍덩한 회색의 죽은 눈. 보기 힘들 정도로 부패한 소녀의 시체입니다.
리라와디: (눈꿈뻑..)
?
롤랑드: (리라 옆으로 슬금 감...)
키야오 투와: (눈 을뜬다고)
린: (리라 힐끔)
리라와디: 얘 살아있나?
홍의 시체: 끄... 으...
롤랑드: (아니 이게 뭐야...)
키야오 투와: (리라와디옆에딱붙음)
린: 어,어어?
롤랑드: (리라 오른편에 딱 붙음)
KP: 홍의 시체가 움직이며 독에서부터 기어나와 리라와디의 발목을 붙잡습니다.
전원 산치체크 해주세요.
롤랑드:
SAN Roll
Value:
69/34/13
Rolled:
22
Result:
Hard
리라와디: (사격롤 돌리면안되나)
키야오 투와:
SAN Roll
Value:
80/40/16
Rolled:
1
Result:
Critical
?
린:
SAN Roll
Value:
67/33/13
Rolled:
29
Result:
Hard
?
롤랑드: 리라. (리라 잡아당김...)
리라와디:
SAN Roll
Value:
69/34/13
Rolled:
87
Result:
Fail
롤랑드: ?
리라와디: (ㅋㅋ)
KP: 투와는 이딴거 암것도 아닙니다
롤랑드: 바... 발목이 잡혀서 그래
리라와디: (투와짱)
롤랑드: (리라 잡아땡김..ㅠㅠ)
키야오 투와: 고스트타입인가보다(리라잡음)
KP: 리라와디 1D8 굴려주세요.
롤랑드: ?
KP: ?
린: ?
리라와디:
rolling 1d8
(
4
)
=
4
롤랑드: (아슬)
리라와디: (ㅋㅋ)
KP: 이내 홍은 리라와디를 잡고있던 손을 놓고 욱을 향해서 기어갑니다.
키야오 투와: 어..?
롤랑드: ... (욱 흘끔)
리라와디: (사격롤안되나진짜흐흑욱아)
장욱: 으악, 이게 뭐야! (급하게 뒤로 물러나)
롤랑드: (저 브금 끊겻다 들렷다 하는데 제 헤드폰 문제인 거 아니죠)
KP: (엥? 끊기나요?)
리라와디: (저는잘들리는ㄷㅔ)
키야오 투와: (오앵...저두)
롤랑드: (그럼 제문제였나보다..)
KP: (OH...)
롤랑드: (이제 안 끊겨용 ! )
KP: 이미 반쯤 두개골이 열린 홍은 다리를 쩔뚝거리며 욱을 향해 손을 뻗고, 욱은 손을 휘휘 저어서 홍을 가까이 오지 못하게 막습니다.
장욱: 저, 저리가! 뭐하고 있어요!? 안 도와줄거에요!?
롤랑드: 왜 도와줘야, 아니...
리라와디: (흐음)
린: 어,어어?
키야오 투와: 어..어떻게
몬스터볼이라도..던져봐?
리라와디: (41리볼버사용못하나요?)
린: ?
롤랑드: (욱쪽으로 가서 욱 앞에 슬금 선다...)
KP: 가능합니다. 욱을 도와서 홍을 공격할 것인가요?
린: 호,혹시 뭐 잘못이라도 하셨어요? (슬금 롤랑 옆에 서고...)
리라와디: 욱을 공격하면 이상하지?
키야오 투와: 웅..
린: 음
롤랑드: 이상한가?
장욱: 잘못이라뇨! 제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그래요?
리라와디: 각각 한방씩할까?
린: 그,그냥 물어본건데...
롤랑드: 음... (곰...)
(욱 홍이 앞에 들이밀어봄)
리라와디: (ㅋㅋ)
키야오 투와: (일단 슬금슬금 애들옆에섬)
리라와디: (홍이가 욱한테 뭐하는지만 지켜봅니다)
홍의 시체:
Unarmed Attack
Value:
30/15/6
Rolled:
29
Result:
Success
Dam:
5
롤랑드: 아?
린: 우와?
키야오 투와: 아니다 아닌거같다야
욱씨 괜찮아요?
리라와디: 괜찮아?
장욱: 이 미친...! 이거 놔! (롤랑드를 내치고 안 주머니에서 나이프를 꺼내 홍을 찌른다.)
나이프
Value:
50/25/10
Rolled:
74
Result:
Fail
Dam:
3
키야오 투와: (아련..)
리라와디: 도와줘요?
린: 애를 왜 내쳐요! (롤랑 잡음)
롤랑드: (무력하게 밀쳐짐)
KP: 욱의 공격은 헛손질로 인해 빗나가고, 홍이 욱을 공격해버립니다.
어떻게 할건가요?
리라와디: 홍이한테 쏴?
린: 으음...
키야오 투와: 홍이....(마른세수)
리라와디: 한명만 동의하면 쏜다?
장욱: 아윽... 씨... 어떻게 좀 해봐요! 저 기괴하게 생긴 게 우릴 다 죽이려고 하고 있잖아요!
린: 홍이..맞아? 맞지? (힐끔..)
키야오 투와: 우리 말 알아듣진 못하겠지 역시?
린: 아,아니..우릴 다는 아니고...욱씨를 죽이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리라와디: 욱이한테만 그러는 거면?
롤랑드: ... ... (욱 뒷목 쳐봄)
리라와디: (롤랑근접전?)
KP: 움
키야오 투와: (롤랑근접전??)
KP: YES
롤랑드: (ㅋ..)
Fightning(Brawl) Roll
Value:
25/12/5
Rolled:
2
Result:
Extreme
?
키야오 투와: ?
린: ?
리라와디: ?
롤랑 너에겐 재능이
롤랑드: ??
KP: 공격을 받는 욱은 잠깐 주춤하다가 이내 롤랑드를 마주 쳐내려 합니다.
장욱:
Unarmed Attack
Value:
50/25/10
Rolled:
60
Result:
Fail
Dam:
3
리라와디: (ㅋㅋ)
키야오 투와: 욱씨..싸움 못하죠
KP: 롤랑드 데미지... 몇이죠? 1D3인가요?
롤랑드: 연약하단 소리 자주 안 들으시나요
린: 못하네...
롤랑드: (아마..그럴걸요)
KP: 그럼 데미지 굴려주세요.
롤랑드:
rolling 1d3
(
2
)
=
2
KP: 아 랑드 1D2네요
근데 3 안나와서 ㄱㅊ을듯
롤랑드: 얘들아 나 참 연약하다
리라와디: (ㅋㅋ)
롤랑드: 나름 혼신의 공격이었는데
리라와디: 새삼
키야오 투와: 홍아?(홍이 근처에서...손 휘적여봄)
괜찮아 힘냈어
장욱: 저를 왜 공격하고 난리에요!? 당신들 진짜 큰 실수하는거야, 알아!?
리라와디: (투와한테 공격하면 쏴버릴 준비하며)
린: 아,아니...
왜 소리를 지르고 그러세요..
장욱: 그럼 지금 죽게 생겼는데 소리를 안 질러요?!
저게 우릴 다 죽일거라구요! (홍을 가리키며)
리라와디: 네네 (잔잔)
키야오 투와: 죽을고비 몇 번 넘기면....안지르게 되던데....(잔잔)
롤랑드: ...홍이는 저희를 도우려 한다고 하셨어요, 할머님께서.
장욱: 하, 그래요? 범 새끼가 잘도 우리를 돕겠네요.
롤랑드: 여기서... 사탕 껍질이나 담배 꽁초 같은 것도 발견했고...
키야오 투와: 범 새끼요?
롤랑드: 제가 보기엔 수상한 사람은 당신인데. (눈 꿈뻑)
린: (힐끔...)
리라와디: 그걸 어떻게 알아?
범 새끼인지?
장욱: 그래, 저 여자애. 당신들이 차로 범 새끼를 치니까, 범이 화나서 당신들을 지금 죽이려고 하는거라고!
린: (장욱에게 심리학 판정 가능한가?)
장욱: 신씨 할매인지 뭔지 그 인간이 진짜 인간인 줄 알아? 사람으로 둔갑해서 모함하는 범 놈이라고!
리라와디: 우리는 너에게 그런 말을 한 적 없을텐데?
KP: 가능합니다.
린: (부탁해 롤랑!)
롤랑드: 어떻게 알아? 우리가 차로 친 거.
키야오 투와: 그니까....지금 그걸 어떻게 아셨는데요?
롤랑드: (나?)
리라와디: (롤랑 고!)
롤랑드:
Psychology Roll
Value:
65/32/13
Rolled:
9
Result:
Extreme
?
린: ?
리라와디: ?
키야오 투와: ?
롤랑드: 야 나... 뭐가 좀 들렸나봐
린: 롤랑...
리라와디: (롤랑 오늘 되는날이다 복권사)
키야오 투와: 롤랑도 고스트타입?
롤랑드: (이미 많은데 사서 뭐해)
리라와디: (하긴)
장욱: 범이 술술 다 얘기해주던데? 니들이 쳤다고? 내가 지들 정체를 아는 건 모르나보지.
(To 롤랑드): 당연하지만 거짓말입니다.
롤랑드: ~...
(소곤..) 거짓말인 것 같은데.
키야오 투와: 음....(몬스터볼 손에 쥠)
린: 딱봐도 구라잖아...(소근..)
리라와디: (욱 다리를 향해 총을 쏠 수 있나요?)
롤랑드: (린 입 탁 침..) 예쁜 말.
린: 진짜 범이면 술술 얘기할리가...(탁쳐짐)
KP: 가능합니다. 그럼 우선 전투 라운드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전원 민첩이 몇인가요?
롤랑드: (50..)
키야오 투와: (60!)
린: (65...)
리라와디: (40ㅋㅋ)
린: (ㅋㅋ)
키야오 투와: (ㅋㅋ)
롤랑드: (리라 왜케.연약한대.)
리라와디: (롤랑보단쎌듯)
린: (ㅋㅋ)
롤랑드: (ㅋㅋ)(틀린말은아닌데 ㅋㅋ)
키야오 투와: (롤랑봄)
리라와디: (나에겐 총이잇다.)
키야오 투와: (우리중에 젤 셀지도몰라)
린 > 욱 > 투와 > 롤랑드 > 홍 > 리라와디 > 겨울
린: 욱씨.......빠르네....
키야오 투와: 그러게....의외로...
KP: 린의 턴입니다. 무엇을 할까요?
리라와디: 오..
린: (주먹으로 욱씨 눈을 친다..ㅜㅜ)
KP: 근접전 롤 굴려주세요.
린:
Unarmed Attack
Value:
65/32/13
Rolled:
9
Result:
Extreme
Dam:
3
롤랑드: ?
린: 어
KP: 오...
리라와디: 오
키야오 투와: 오
장욱:
나이프
Value:
50/25/10
Rolled:
39
Result:
Success
Dam:
4
롤랑드: 잠, 야.
KP: 성공 수준은 린이 더 높았으니까 린의 공격이 성공입니다.
키야오 투와: 맨손인 애한테 무기를
린: (^^..)
칼로찌르네 저분...
리라와디: (짱나게하네)
장욱: 망할 놈들이 진짜...
rolling 1D5
(
5
)
=
5
린: 왜 승질을 부리세요...
KP: 아 왜 하필
키야오 투와: 그르게요...
린: ?
롤랑드: ?
리라와디: ?
키야오 투와: (홍이니?)
KP: (아니 겨울이)
키야오 투와: (?겨울아)
롤랑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리라와디: (겨울아아ㅏ아ㅏ악)
KP: 욱이 겨울을 향해서 무언가를 읊기 시작합니다. 정신력 대항판정입니다.
린: (어?어어어?)
키야오 투와: ...?
장욱:
POW Roll
Value:
80/40/16
Rolled:
91
Result:
Fail
키야오 투와: (귀 못막아주죠?)
리라와디: ?
롤랑드: ?
린: 음
키야오 투와: ?
음!
리라와디: (ㅋㅋ)
한 겨울: (나 펌블 안뜨겠지)
롤랑드: (겨울아..ㅠㅠ)
리라와디: (겨울아힘@)
한 겨울:
POW Roll
Value:
60/30/12
Rolled:
81
Result:
Fail
키야오 투와: 음..!
린: 어
롤랑드: 잠깐
KP: 어... 이렇게 되면
키야오 투와: (둘다실패인거아냐?)
KP: 일단 겨울이 숫자가 높으니까
겨울이가 이겼습니다.
리라와디: 와~
KP: 그럼 다음은 투와 턴이네요.
린: (휴...)
롤랑드: (ㅠ..ㅠㅠ..)(안도..)
키야오 투와: 왜 가만히 있는 애한테 난리에요(몬스터볼 열라던짐)
KP: 투척 롤? 인가요?
키야오 투와: (투척할게요!)
KP: 굴려주시면 됩니다.
키야오 투와:
Throw Roll
Value:
78/39/15
Rolled:
16
Result:
Hard
장욱:
Dodge Roll
Value:
35/17/7
Rolled:
48
Result:
Fail
KP: 1D2 굴려주세요.
키야오 투와:
rolling 1d2
(
1
)
=
1
KP: 저런
리라와디: (oh)
KP: 롤랑드 턴입니다.
롤랑드: (안절부절)
(얘들 봄) (안절부절)
린: 로,롤랑...
롤랑드: (근...근접전이라도 굴려본다..ㅠㅠ)
키야오 투와: 홍이를 진정시킬순 없겠지...?
롤랑드: (솜주먹 펀치)
KP: (ㅋㅋㅋㅋㅋㅋㅋㅋ) 굴려보세요ㅠㅠㅋㅋ
롤랑드:
Fightning(Brawl) Roll
Value:
25/12/5
Rolled:
1
Result:
Critical
키야오 투와: ?
린: ?
롤랑드: ?
KP: 롤랑드는 사실
롤랑드: ?
KP: 뒷골목 대장이었습니다
키야오 투와: 롤랑드 맞니?(얼굴쪼물쪼물해봄)
린: 롤랑?
KP: 나중에 상향판정 할 수 있게 따로 체크해두셔도 됩니당
리라와디: (wow)
롤랑드: (오~)
린: (롤랑 손 꼭 잡음...)
KP: 그럼 크리데미지로 최대 데미지 들어가고 나면...
한껏 엊어맞은 욱이 비틀거리다가 쓰러집니다.
롤랑드: (음!)
린: 죽었나?
키야오 투와: (음!)
롤랑드: 칭찬해줘!
KP: 죽은 건 아니고 기절한 것 같습니다.
리라와디: 잘햇어
키야오 투와: 잘했어!
린: 잘했어 롤랑!(쓰담쓰담!)
롤랑드: (랑벌쭉)
린: 롤랑정말귀엽지않니?
롤랑드: (부비적부비적)
키야오 투와: 그래서 홍이는....(돌아봄)
한 겨울: 그래 (잔잔)
리라와디: (린랑드보다 홍이봄)
롤랑드: (홍이 흘끔...)
KP: 홍이가 있던 자리에는 검은 재들만이 남아있습니다.
린: 저...(홍이 힐끔...)
어어...
키야오 투와: 어..음....
(To 키야오 투와): 당신의 눈에는 홍이 보이지만요.
리라와디: 음..
(From 키야오 투와): 홍이를 향해 손을 흔들어볼 수 있나요?
(To 키야오 투와): 홍은 제 몸을 둘러보려는 듯 제 손을 바라보다가, 이내 자신을 바라보는 당신을 보곤 놀란 표정으로 고개를 숙입니다.
롤랑드: (검은 재 주변 기웃...) 종이 같은 건...
(To 키야오 투와): 죄, 죄송합니다, 자꾸 쫒아다니고 괴롭히게 되어서 죄송해요.
(To 키야오 투와): 당신들에게 말을 하고 싶었는데... 원한에 휩싸이는 바람에, 눈이 흐리고 목소리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From 키야오 투와): 홍이...맞지? 괜찮아.(느리게 웃으며)
KP: 따로 보이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린: 아까..이사람 뭘 읊던데..
KP: 대신 키야오가 거기다가 대고 뭐라고 하는 것 같긴 합니다.
린: (욱...주머니 뒤져볼수있나.....ㅋ)
리라와디: 응?
린: 어어?
롤랑드: (꿈뻑)
(To 키야오 투와): 그래도 죄송해서 어쩌죠...
키야오 투와: 음...(어색하게 웃음)
(To 키야오 투와): 전 아마 지금 다른 분들한테는 안 보이는 것 같은데...
리라와디: (뭐지?)
(From 키야오 투와): 정말 괜찮아. 혹시 따로 하고싶은 말..있을까?
(To 키야오 투와): 얘기를 쉽게 하려면 아무래도... 음... 다른 분 몸을 잠깐 빌려야할 것 같아서.
(To 키야오 투와): 전달하시는 것도 어려우실 것 같고...
(To 키야오 투와): 괜찮을까요?
(From 키야오 투와): 아, 그럴 수 있어..? 난가?(갸웃이다가)
키야오 투와: 음..어떻게 설명하지..
우리 집안 조상님..?중에 무당이 계셨다고 하시거든. 그래서 가끔씩 유령이나...고스트타입 같은거 볼 때도 있었고...(볼 긁적이다가)
한 겨울: 그럼 홍이가 보이는거야?
린: (주위 괜히 두리번..) 지금 있어?
롤랑드: 어...?
키야오 투와: 응.(끄덕이며) 미안하다구...그러네.
한 겨울: 헤에...
리라와디: (눈 꿈뻑이다) 그렇구나.
(To 키야오 투와): 당신이여도 괜찮지만... 개인적으로 파장이 맞는 분은 저 분 (겨울 가리킴) 인 것 같아서, 저 분의 몸을 좀 빌려도 될지...
린: 그럼 확실히 홍이가 맞나보구나, 아까 그앤...
(To 키야오 투와): (메타적으로 KPC라서 쓰기 편함)
린: 그럼..(장욱 힐끔...)
(From 키야오 투와): (ㅋㅋ)아...잠시만, 한번 물어봐줄게.
리라와디: (장욱봄)
키야오 투와: 그, 홍이가 우리 눈에 보인다거나 말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 누구 몸을 빌리는거라는데...
겨울이한테 괜찮냐고 물어보고 있어.
한 겨울: 응? 난 상관없어.
키야오 투와: (홍이 쪽으로 끄덕여봄)
왠지 이거 하레가 좋아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롤랑드: (목 긁적...)
하레...(ㅋ ㅠ)
(To 키야오 투와): 당신이 고개를 끄덕이자마자 홍은 겨울 쪽으로 겹치듯이 들어갑니다.
린: (롤랑 손 내려줌..)
KP: 잠시 겨울이 몸을 휘청이다가, 눈을 두어번 깜빡이곤 여러분들을 바라봅니다. 이내 제 자리에 무릎을 꿇곤 고개를 숙입니다.
한 겨울: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저 때문에 고생 많으셨어요...!
롤랑드: 어? (손 꼼질거리다가 놀란 듯 눈 깜빡..) 아니, 아냐. 사과할 일도 아니었고...
리라와디: (덜그럭덜그럭) 괜찮아.
키야오 투와: (끄덕이며)괜찮아. 정말로.
린: 무,무릎 꿇지 마. 일어나도 돼. (엉거주춤..)
한 겨울: 하지만 많이 놀라셨던 거로 기억하는걸요... (머뭇...)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린 말 듣구 끄덕끄덕 하다가 인남...)
롤랑드: (머뭇거리다가 겨울이..안의 홍이를 쓰다듬어줌) 감사할 것도, 미안할 것도 없어.
그... 뭔가 할 말이 있는 거야? (꿈뻒...)
키야오 투와: 그, 음....(눈 깜빡이다가)이제..괜찮아?
한 겨울: 네... 덕분에요. 한이 풀려서 이제 성불할 수 있을거에요.
그치만 그 전에 여러분들한테 해야할 말이 있겠네요...
범의 저주... 관련해서요.
롤랑드: (손 꼼질...)
키야오 투와: (가만 바라본다)
한 겨울: 일단 음, 저는 여러분들 때문에 죽은 건 아니에요.
원래 저 사람... 때문에 죽은거였고. (욱 가리키며)
키야오 투와: 아....(누워?있는 욱 봄)
리라와디: ... (총만지작)
린: 어어?
롤랑드: (욱 팍팍 발로 때림)
한 겨울: 그치만 여러분들이 뭔가를 친 건 맞아요. 그래서 피가 그렇게 흥건했던건데...
그게 범의 새끼였어서...
키야오 투와: 아,음....
린: 범의 새끼를 친건...맞구나. (욱 힐끔..)
한 겨울: 범이 노한 나머지 여러분들한테 저주를 걸어버렸고... 거기에 버려져있던 저는 어쩌다가 피를 같이 뒤집어 써서...
키야오 투와: 범이..화날만 했네....(뺨 긁적)
한 겨울: 아, 그치만... 만약 그 범의 새끼가 자라났으면
저희 마을에 범이 두 마리가 되어버리니까...
좋은 건 아니죠. (끙)
키야오 투와: 아....(미묘한얼굴됨)
리라와디: 그렇지. (전혀 미안하지 않은 얼굴)
린: 그,그야...
한 겨울: ... 저는 범을 죽이는 방법은 몰라요. 하지만 약하게 만드는 방법은 알고 있어요.
그 틈을 타서 도망가시면 될거에요.
방법은... 밤이 되면 가장 발이 빠른 한 사람이 마을로 달려가요. 그 사람이 밖으로 나간 즉시 남은 사람들은 신당에서 범을 붙잡아 두세요.
문을 닫고 신당의 촛불을 전부 켜고, 방울을 흔드는 거예요. 위층에 매달려있는 방울은 그 무당이 범을 지배하려고 구한 물건이에요.
절대 그럴만한 힘은 없지만, 범을 잠시 유혹할 수는 있어요. 결코 방울 소리가 끊겨서는 안 됩니다.
촛불이 다 꺼지기 전에, 마을 가장 깊고 낮은 곳의 진흙 속에 묻혀 있는 것을 파내세요. 숲을 달릴 때는 절대로 돌아봐서는 안 돼요.
한 겨울: 파낸 것을 부수면, 범의 힘이 잠시 약해질 거에요. 저주가 약해진 틈을 타서 산을 떠나세요.
롤랑드: ...저기, 그러면...
키야오 투와: ....(끄덕인다)
롤랑드: 범은 영원히 살아있는 거지? ...우리가, 그걸... 없애거나 그럴 수는 없는 거지?
린: 그, ...응. (꼼지락)
한 겨울: 없애는 방법이 있긴 하겠지만 지금으로선 알 수 있는 방법도 없고...
롤랑드: (시선 데굴...) 너 같은 사람이... 또 생겨날 수 있는 거고.
한 겨울: 알수 있다고 해도 오랜 세월이 걸릴거에요. 그 동안 이 마을에서 사실 순 없으니까요.
어쩔 수 없죠... 그리고 저는... 뭐,
산 사람은 살아야지요.
롤랑드: ...할머니랑 똑같은 얘기를 하는구나... (손꼼질...)
하여튼... (고개 끄덕) 알았어. 물어보고 싶은 건 그게 다야.
한 겨울: ... 그렇다니 기쁘네요. 참, 방울 장난감 말인데요...
그거... 그냥 흔들면 아마 소리가 안 날거에요.
키야오 투와: 아..응. 조용하더라..
린: 그럼 어떻게?
한 겨울: 장난감이라서 사용하기 전에 노래를 부르셔야해요. 유혹하고자 하는 존재가 등장하는 노래여야만 합니다.
롤랑드: ... ...
산중호걸이라 하는... ...난 이런 거밖에 모르는데...
린: ....
리라와디: (롤랑봄)
키야오 투와: (롤랑드봄..)(하파..)
린: 그래....산중호걸 좋지...
롤랑드: (울면서 투와랑 하파함)
키야오 투와: 나도 그거밖에 생각 안나더라...(쫌 움)
리라와디: (으르렁보단 나아)
린: 아 맞아..아까 투와가 보여준 고문서 말인
(ㅋㅋ)
롤랑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야오 투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한 겨울: 네?
린: 현군칠장비경 이라는 고문서였거든.
키야오 투와: 으응?
린: 황제의 일생, 그의 업적과 기이한 발명들, 그가 일으킨 기적들을 기록하고 있다는데..
아직 다 읽진 않았어.
그리고 일단 내용의 상당수가 오려져있고...
신씨 할머니의 그..책도 누가 찢어놨던데..이것도...
한 겨울: 으음...
아마 손의 짓일 것 같네요...
롤랑드: 얘? (욱이 콕)
한 겨울: 네.
롤랑드: (욱이 존아 팸) 그렇구나...
한 겨울: 정확히는 영혼만 손이지만ㅇ...
(음......)
린: 영혼만?
키야오 투와: 영혼을 털어내는 중인거야
한 겨울: 네, 영혼만...
롤랑드: 소금 가져와
한 겨울: 그런 방식으로 손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살아왔어요.
롤랑드: 그러면... 욱이란 사람은 그냥... 평범한 사람이었던 거야?
한 겨울: 원래는 그랬었죠...
그치만 지금은...
롤랑드: (욱이한테 밴드 붙여줌) 미안합니다
리라와디: (욱이봄)(롤랑봄)
린: (뒷목 긁적..) 나 어렸을때 저..느낌이 비슷한 사람 본 적 있거든.
그럼 그것도 손이었을까?
한 겨울: 욱 오빠네 어머니가 병원에서 혼수상태에 계셔요.
욱 오빠가 저만할 땐 멀쩡하게 돌아다니셨었는데,
그러니까... 한마디로 줄이면
손이 들어간 욱 오빠네 어머니를 뵌거같네요.
롤랑드: ... (손꼼질)
린: (머엉..)
한 겨울: 원래는 욱 오빠 다음 타겟이 저였었는데, 제가 다 봐버리는 바람에...
그대로 죽을 줄은 생각 못 했네요.
롤랑드: ... (홍이 쓰담..)
한 겨울: (쓰담 받음)
롤랑드: 더 할 말은 없어?
한 겨울: 음,
시간이 허락한다면 부디 할머니께 안녕이라고 전해주세요.
롤랑드: 그... 할머니한테라던가... 시간이 난다면 전해줄게.
키야오 투와: 응...그럴게.
롤랑드: ... (홍이 와다다 쓰다듬고 꼬옥 안아줌)
고마워.
린: (쓰다듬..)
리라와디: (도담도담쓰다듬...)
키야오 투와: (토닥토닥..)
한 겨울: 저야말로 감사했습니다.
꼭 살아남으세요... 부디.
KP: 이내 겨울에게서 무언가가 빠져나갑니다. 얼핏 보기에, 검은 머리카락을 지닌 소녀가 미소를 짓고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키야오 투와: (손...펼쳐서 흔들어본다)
롤랑드: (숨 길게 쉬었다가...) (일단 밖으로 나가 아직 밤인지 아닌지 살펴본다...)
한 겨울: (비척...) 추워억...
키야오 투와: (겨울이 쓰담뽀담해줌)
KP: 계단을 타고 밖으로 나가보면 곧 밤이 되어갈 무렵입니다.
롤랑드: (겨울이 쓰담...)
린: (겨울이한테 겉옷 벗어서 덮어줌 ㅜㅜ)
KP: 서둘러 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롤랑드: ... ...좋아.
키야오 투와: 수고했어.
린: 아 벌써..
키야오 투와: 그럼...
한 겨울: 힝 (애들 꼬옥)
롤랑드: 일단... 범을 붙잡아둘 사람과, 방울을 흔들 사람을 정하자.
리라와디: (옅게 한숨을 쉬고는)
롤랑드: 뛰어나가는 사람은... (린 봄) 할 수 있지.
린: (맞아..린린....그....고문서..지금읽어도되나?)
응, 할 수 있어.
롤랑드: 응. (린 쓰다듬고...)
KP: 속독에도 4시간이 걸리는데...?
린: 아니다
KP: ㅋㅋ
리라와디: (wow)
키야오 투와: 촛불은..라이터로 켜면 될 것 같고.
롤랑드: (욱한테 내려가서 주머니에서 나이프 꺼낸다...)
린: (끄럼....이대로..들고잇나?)
KP: 그래두 댈것이다
키야오 투와: 마을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진흙..?이 뭐지..?
롤랑드: 글쎄...
KP: 욱에게서 나이프를 꺼내다보면 의문의 사진들이 겹쳐 나옵니다.
리라와디: 가보면 알까...
롤랑드: (나이프로 코트 자른 다음...)
...어? (사진들 살펴보자...)
KP: 낡은 흑백 사진부터 최근의 것까지 다양합니다. 탐사자들이 보기에는 어린 린, 홍, 어린 욱 본인 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부 소년 소녀의 사진입니다.
롤랑드: ... ...
KP: ? 전부
키야오 투와: 손의 타겟인걸까...
린: 어어...
롤랑드: 린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거지... (지끈...)
일단...
(다들 근력 몇이니)
린: 내가 이사가서 포기한건가...
리라와디: 롤랑 잘못건드리면 큰일나 범아
한 겨울: (80)
키야오 투와: (45)(ㅋㅋ)
린: (70...)
(ㅋㅋ)
리라와디: (35ㅋㅋ)
롤랑드: 좋아...
린: (ㅋㅋ)
한 겨울: (낡은이들같으니)
롤랑드: 그러면... 그...
힘이 좀 있는 친구들은 범을 붙잡아줄래?
한 겨울: 음...
리라와디: (방울로 붙잡는게 아니었어?)
한 겨울: 뭐야 물리적으로 붙잡으라는 얘기야?
키야오 투와: 나랑 리라와디랑 합치면 1겨울이는 하지않을까...(잔잔해짐)
롤랑드: (예?아니었나요?)
리라와디: (오 투와~)
키야오 투와: 방울 흔드는거 말하는거 아냐?
롤랑드: 아
한 겨울: 응...
롤랑드: 잘못 생각했어;ㅋㅋ
한 겨울: 먹히러가라는줄 (ㅠㅋㅋ)
롤랑드: (겨울이 꽈악 껴안음 ㅠㅠ)
린: (ㅜㅜ)
키야오 투와: (겨울이끄러안음)(ㅠ)
린: 그럼 그..내가
롤랑드: 응?
린: 정확히 뭘 하면 되지? 뭘 파내면 된다했나?
한 겨울: 어디로 가야할지는 알고 있어?
키야오 투와: 마을 가장 깊고 낮은 곳의 진흙 속에 묻혀 있는 것..이라는데
리라와디: 마을 가장 깊고 낮은 곳의 진흙 속에 묻혀 있는 것을 파내라고 했는데 낮은 곳의 진흙을 모르지 우리?
롤랑드: 파낸 것을 부수라고... 저주가 약해진 틈을 타 산을 빠져나오고...
한 겨울: 음...
린: 마을의 가장 깊고 낮은 곳,,
키야오 투와: (아이디어 판정으로 뭔지 떠올릴 수 없을까?)
KP: 가능합니다.
키야오 투와: 아, 우물? 마을에 우물 있지 않았나?
린: 뭐 구덩이라도 있나...
키야오 투와:
INT Roll
Value:
65/32/13
Rolled:
1
Result:
Critical
린: 아!
?
키야오 투와: ?
롤랑드: ?
리라와디: ?
KP: 거기 맞는 것 같습니다.
키야오 투와: 그렇대
롤랑드: (ㅋㅋ)
키야오 투와: (ㅋㅋ)
리라와디: (ㅋㅋ)
린: (오늘...내..친구들이 왜이럴까?)
KP: 크리 보너스...
킵해둡시다
리라와디: 되는날이다 우리
KP: 아 그러고보니 투와 강행 패널티도 있죠
상쇄
키야오 투와: 합쳐서
아싸
롤랑드: (상쇄 ㅋㅋ)
키야오 투와: (아괄호붙임)
리라와디: (퉁쳐)
롤랑드: (코트 찢은 거 돌돌 말아서.. 귀에 넣을 정도의 사이즈로 만들어둠)
(얘들 손에 쥐어줌...)
린: 그럼 밤에..내가 우물속에 들어가서 묻힌걸 파면 되는거지.
리라와디: (뭐지 이 옷쪼가리는 하고 봄)
롤랑드: 이건 그냥... 혹시 모르잖아.세이렌의 전설 같은 게 생각나서...
키야오 투와: (코트(였던것)손에 쥠)
한 겨울: 그럴 것 같은데.
린: 롤랑..
한 겨울: (롤랑드에게서 받아서 자기도 귀에 낌...)
롤랑드: 귀를 막고, 밧줄로 기둥에 몸을 묶고... 그거...
아니 지금 끼면
키야오 투와: 숲을 달릴 땐 뒤돌아보지 말라고 하고...
한 겨울: ?
롤랑드: 우리 목소리가 안 들리잖아
한 겨울: 뭐라고?
키야오 투와: (빼줌)
리라와디: (ㅋㅋ)
한 겨울: (:3
린: (ㅋㅋ)
KP: (ㅈㅅ;) 이제 어떻게 할까요?
롤랑드: 방울... 흔들려면 노래... 불러야 하는데... (곰...)
노래 진짜 뭐 부르지
키야오 투와: 노래...
산중호걸.....
롤랑드: 산...중...호걸이라하는...
한 겨울: 아 아니 잠깐만
지금말고
롤랑드: (지능롤 굴려서 뭐 부를지 떠올려도 될까여)
리라와디: 산 중호 걸이라 하 ㄴㄴ
키야오 투와: ?(입막음)
KP: 가능합니다.
롤랑드: (ㅋㅋ)
INT Roll
Value:
60/30/12
Rolled:
33
Result:
Success
린: 롤랑..노래 잘부르잖아
롤랑드: 응?
키야오 투와: 세이랑드..
리라와디: 세이랑드(ㅠ)
롤랑드: (ㅋㅠ) (키야오 냠 ㅠㅠ)
키야오 투와: (ㅠ)(먹힘)
KP: 롤랑드는 문득 세망지방의 동요인 두마리 호랑이를 기억해냅니다.
두 마리 호랑이, 두 마리 호랑이 빨리 달리네, 빨리 달리네
한 마리는 귀가 없네, 한 마리는 꼬리가 없네 정말 이상해, 정말 이상해
실제 중국 동요라고 하네요.
리라와디: 그럴수도잇지왜그래호랑이에게
KP: 물론 산중호걸을 부르셔도 괜찮습니다.
리라와디: (괄호붙여줌)
롤랑드: (조앙!)
(그럼 이 노래를 부르는 걸루)
KP: 좋습니다!
롤랑드: 다시 한 번 정리할까...
키야오 투와: 린이 달려나가고....
촛불은..롤랑드가 붙일거야?
롤랑드: 밤이 되면 린이 달려나가고, 촛불...
촛불은... (키야오 손에 라이터 쥐어줌) 파이팅.
키야오 투와: ????(받음)
리라와디: 어 (전통무용수라 방울흔들줄알앗는데)
롤랑드: 린이 나가면 문을 전부 닫고, 촛불을 전부 키고...
아?
키야오 투와: 아?
리라와디: 아냐 킵 고잉
한 겨울: (걍 다 같이 불 켜)
키야오 투와: 고잉
롤랑드: (조아~)
키야오 투와: 그리고 노래..부르면서 방울을 흔들고.
한 겨울: (라이터로 촛불 두개에 불 붙이고 다른 사람이 그거 들고 다님 되지...)
리라와디: (맞어...)
롤랑드: 결코 방울소리가 끊겨서는 안 되고..
린: 팔 아프겠다..
키야오 투와: 교대로 하기엔 힘들겠지..
롤랑드: 촛불이 전부 꺼지기 전에 우물로 가서 진흙에서 파낸 걸 부순 다음, 저주가 약해졌을 때 산에서 빠져나간다.
맞지?
린: 맞아.
키야오 투와: 응.
리라와디: 응 맞아. 뒤돌아보지 말고.
롤랑드: 한명은 노래를 부르고 방울을 부르는 건 안 되려나?
그래. 뒤돌아보지 말고.
한 겨울: 교대로 해도 괜찮을 것 같으니까...
키야오 투와: 절대..뒤돌아보지 말고.
롤랑드: 그리고 린... 은, 괜찮다면... 할머니께 가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물론... 정말 괜찮을 때.
린: ..그래. 아니면..그,
시간이 괜찮으면... 범의 힘이 약해졌을때..
롤랑드: 정말 정말 시간이 남아서 토끼와 거북이의 토끼 마냥 언덕 위에 누워서 자도 괜찮을 정도로 시간이 남을 때만.
한 겨울: (얘들아 우리도 뭔지모를 그거 부수고 나면 마을 가야할걸) (차 생각함)
린: 다같이 가는
음
한 겨울: 정말
리라와디: 음
린: 지금은..시간이 없겠지?
한 겨울: 일단 해보자.
범인지 이로치 어흥염인지가 약해진 다음에 생각해보는게 좋을거같아...
린: 그래.
키야오 투와: 이로치 어흥염이면...(몬스터볼봄)
아냐 하자
린: 부수고 나면..우선 이리로 올게.
한 겨울: (에바앗)
롤랑드: (키야오 몬스터볼 넣어줌)
키야오 투와: (넣어짐0
KP: 어느덧 밖을 보면 밤이 되었습니다.
롤랑드: ... (린 쓰다듬...) 조심해.
리라와디: (하늘봄)
롤랑드: 무리하지 말고, 다치지 말고... (웅얼..)
린: 응! 그럼...갔다올게!
너희도 조심하고. 정신바짝차리고 롤랑!
키야오 투와: 부탁해. 조심해 린.
롤랑드: (꼬옥 끌어안았다가 놓아줌...)
린: 근데..우물
깊지 않나?
뛰어내려도 되겠지?
롤랑드: ...
조... 조심하면...
키야오 투와: 사다리 같은거..아님 두레박이나....
리라와디: 음...
한 겨울: 어떻게든 될거라 생각해보자...
린: 그,그래...
열심히 할게!
(지금..가면 되나? 뛰나?)
KP: 린 출발하나요?
린: (출발하자 우물로!)
KP: 좋습니다. 린이 신당 밖으로 뛰어나갑니다.
키야오 투와: ...우리도.
(신당 문 닫는다)
롤랑드: (린 뛰어나가고... 문 모두 꼼꼼히 닫아둔다.)
촛불. (촛불 라이터에 가져다댐...)
KP: 해당 신 자체가 두 팀으로 갈라진 만큼 장면 전환이 잦을 수 있음을 유의해주세요. 신당 팀 쪽 부터 진행합니다.
한 겨울: 귀 지금 막는게 낫지 않겠어?
롤랑드: 아, 응. (귀 막자...)
한 겨울: (라이터 붙은 촛불 가지고 돌아다니면서 불 붙임)
리라와디: (귀 옷조각으로 막고 촛불 하나 가지고 붙이러다님)
키야오 투와: (귀 막고 다른 촛불 가지고 불붙임)
한 겨울: (귀 같이 막나...) (호다닥
롤랑드: (호다닥...)
KP: 모든 촛불에 불이 다 붙은 것 같습니다.
키야오 투와: (노래..할까? 하는 눈빛 보내봄)
롤랑드: ... (투와 봄...)
(노래..알아?)
KP: 세망 지방 노래니까... 투와는 알지 않을까
키야오 투와: (그그럿대)
롤랑드: (그렇구나.)
키야오 투와: (세망인포즈함)
리라와디: (호랑이노래하라는텔레파시)
롤랑드: (방울 흔들면서... 노래 부르는 투와를 응원함)
키야오 투와: (방울 힐끔 보고...노래 한다!)
KP: 신당의 촛불에 불을 붙이고, 노래를 부른 다음 방울을 흔들면 청명한 소리가 울립니다
롤랑드: (흔들흔들흔들)
KP: 바깥에서부터 거대한 짐승의 그림자가 비치고, 곧 죽은 사람들의 목소리가 당신들의 이름을 부릅니다.
투와야, 롤랑드, 리라와디. 우리 왔어.
저번에 무시하고 갔을 때 얼마나 외롭고 괴로웠는데...
이번엔 열어줄거지?
롤랑드: (딸랑..딸랑..) (안 들으려고 악에 받쳐서 노래 따라부름)
KP: 이전의 범의 방문 때와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그 정도가 더 심합니다. 문은 당장이라도 열릴 듯이 마구 흔들리고 있습니다.
(To 애플(투와)): 신당의 모든 문과 창문에 사람 그림자가 빼곡하게 붙어있습니다.
리라와디: (나도세망인노래부르며탬버린치듯박수침)
롤랑드: 두 마리 호랑이... 두 마리 호랑이 빨리 달리네... (훌쩍이면서 방울 흔들...)